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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사망보험금 유동화

죽은 뒤 받을 돈을 살아 있을 때 당겨 쓰면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유동화의 계산 기준과 안내 서식

발행일
2026.08.15
자료 기준일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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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25
읽는 시간
44
발행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

REPORT STRUCTURE

보고서 구성

  1. 01사망보험금을 미리 받는 제도가 시작됐다
  2. 02신청부터 지급까지 무엇이 오가는가
  3. 03무엇과 견주어야 하는지를 알려 주지 않는다
  4. 04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나
  5. 05무엇이 바뀌어야 하나
  6. 06오늘 할 수 있는 일

FULL REPORT

웹 보고서 전문

넥서스 리서치 2026_20  ·  NEXUS Research 2026_20

죽은 뒤 받을 돈을
살아 있을 때 당겨 쓰면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유동화의 계산 기준과 안내 서식

2026년 1월 2일부터 생명보험사 19곳이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취급한다. 신청할 수 있는 종신보험 계약은 2025년 1월말 기준 60만 건이다. 가입금액을 더하면 25조 6,000억 원이다.

만 55세 이상이고 요건을 채우면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해마다 나눠 받는다. 2025년 10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1,262건이 신청했다. 1건당 첫해 지급액은 455만 8,000원이고, 신청자가 고른 유동화 비율은 평균 89.4%였다.

연구소는 이 제도의 안내가 낸 보험료 하나만 비교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본다. 포기하는 사망보험금과 견준 숫자는 어디에도 없다. 지급 재원인 해약환급금에 어떤 이율이 붙는지도 숫자로 나오지 않는다.

발행일2026년 8월 15일
자료 기준일2026년 8월 15일
분량본문 23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

NEXUS Finance and Management Institute

nexusfmi.com

이 보고서는 국민의 금융생활과 관련된 사안을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가 자체 기준에 따라 조사·분석한 자료다. 특정 금융회사나 금융상품의 매매를 권유하거나 그 가치를 판단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본문의 견해는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의 것이며, 계약 결정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Summary

세 줄 요약

무엇을 물었나
사망보험금을 미리 나눠 받으면 남는 보험금은 얼마가 되는가. 그 금액과 계산 기준을 계약자가 신청하기 전에 알 수 있는가.
무엇을 알아냈나
금융위원회 예시는 사망보험금 1억 원 계약에서 70%를 20년 동안 나눠 받는 경우를 든다. 55세에 시작하면 모두 3,274만 원을 받는다. 안내는 이 금액을 '납입보험료의 157%'로 적는다. 같은 계약에서 포기하는 사망보험금은 7,000만 원이다. 3,274만 원은 그 46.8%다. 포기하는 금액과 견준 숫자는 안내에 없다. 지급 재원은 사망보험금이 아니라 해약환급금이다. 거기에 붙는 이율이 얼마인지는 숫자로 나오지 않는다.
읽는 사람은 무엇을 하면 되나
신청하기 전에 비교안내표를 받아 세 가지를 확인한다. 유동화하는 사망보험금 금액, 남는 사망보험금 금액, 해약환급금에 붙는 이율이다. 표에 없으면 회사에 숫자로 적어 달라고 한다.

이 보고서 읽는 법

  • 이 보고서에서 유동화는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살아 있는 동안 나눠 받는 것을 말한다.
  • 계약 수는 사람 수가 아니라 계약 건수다. 한 사람이 여러 건을 가진 경우가 들어 있다.
  • 대상 계약 수는 발표 시점마다 다르다. 숫자마다 기준 시점을 함께 적었다. 금액은 모두 세금을 떼기 전 기준이다.
  • 원문 숫자를 나누거나 곱해 만든 값에는 계산식을 표 주석이나 각주에 적었다.
  • 어려운 용어는 처음 나올 때 한 번만 괄호로 원래 이름을 붙였다. 전체 목록은 부록 가에 있다.
1장

사망보험금을 미리 받는 제도가 시작됐다

얼마나 많은 계약이 대상인가. 그 숫자는 왜 발표마다 달랐나.

60만 건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는 종신보험 계약 2025년 1월말 · 금융위원회
25.6조 원 그 계약들의 가입금액 합계 2025년 1월말 · 금융위원회
1,262 시범 기간에 들어온 신청 2025년 10월 30일~12월 15일 · 5개사

사망보험금은 계약자가 죽은 뒤에 유족이 받는 돈이다. 2026년 1월 2일부터 이 돈의 일부를 살아 있는 동안 나눠 받을 수 있게 됐다. 생명보험사 19곳이 모두 취급한다.1

금융위원회는 신청할 수 있는 계약을 60만 건으로 집계했다. 가입금액을 더하면 25조 6,000억 원이다.2

제도를 내놓은 이유는 노인 빈곤이다

이 제도는 2025년 3월 11일에 처음 나왔다.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노후 지원 보험 과제 다섯 가지 가운데 세 번째다. 근거로 든 숫자는 노인 빈곤율 39.2%로, 노인 열 명 중 네 명꼴이다.3

다른 조사에도 비슷한 값이 있다.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는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이 2023년 39.8%였다. 조사와 기준이 달라 두 값을 나란히 적는다.4

처음 안은 지금과 달랐다. 만 65세 이상이고 보험료 납입이 끝난 계약이 기준이었다. 그때 대상은 약 34만 건이고 가입금액은 11조 9,000억 원이었다. 이 두 값은 언론 보도에 따른다.5

2025년 8월 19일 발표에서 나이 기준을 만 55세로 낮췄다. 이 발표의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이다. 2024년 12월말 기준이다. 3월 발표값은 집계 시점이 자료에 없어 두 값을 곧바로 견줄 수 없다.6

10월 30일에는 다섯 회사가 먼저 팔기 시작했다. 1차 대상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이었다.7 12월 15일까지 1,262건이 들어왔고 첫해 지급액은 57억 5,000만 원이었다.8

<표 1> 대상 계약 수는 발표할 때마다 달랐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의 발표 시점별 집계

발표일 나이 기준 대상 계약 수 가입금액 집계 기준 시점 적용 범위
2025년 3월 11일만 65세 이상34만 건11조 9,000억 원자료에 없음바로 신청할 수 있는 계약
2025년 8월 19일만 55세 이상75만 9,000건35조 4,000억 원2024년 12월말생명보험사 전체
2025년 10월 23일만 55세 이상41만 4,000건23조 1,000억 원2025년 9월말1차 출시 5개사
2025년 12월 23일만 55세 이상60만 건25조 6,000억 원2025년 1월말생명보험사 19곳

주: 1) 75만 9,000건과 60만 건의 차이 15만 9,000건은 보험계약대출이 생겼거나 계약을 해지한 경우다. 대출을 갚으면 다시 대상이 된다.9
2) 2025년 3월 11일 행의 34만 건과 11조 9,000억 원은 언론 보도에서 확인한 값이다. 나머지 세 행은 발표 자료의 값이다.5
자료: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세 건(2025년 8월 19일·10월 23일·12월 23일)과 2025년 3월 11일 발표를 옮긴 언론 보도를 한 표로 모음.

대상 계약 수가 발표마다 달라진 이유는 두 가지다. 집계 기준 시점이 다르고, 세는 회사의 범위가 다르다. 2024년 12월말 전체 생명보험사 기준으로는 75만 9,000건이고, 2025년 1월말 기준으로는 60만 건이다. 15만 9,000건이 줄어든 사유는 보험계약대출이 생겼거나 계약을 해지한 경우다.

여기서 하나가 더 보인다.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미리 돈을 쓰는 길은 전부터 있었다. 보험계약대출이 그것이다.

이 장에서 확인할 것

  1. 내가 든 종신보험이 금리확정형인지 확인한다. 금리연동형과 변액보험은 신청할 수 없다. 확인하는 곳 · 증권의 상품 이름과 적용 이율 항목, 보험사 앱의 계약 상세. 가입한 보험을 한 번에 보려면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에서 목록을 뽑는다
  2. 그 계약에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남아 있는지 본다. 남아 있으면 신청 대상에서 빠진다. 확인하는 곳 · 보험사 앱의 대출 내역, 또는 고객센터

하지 않아도 되는 것 · 대상 계약이면 회사가 문자나 알림톡으로 알린다. 안내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오늘 회사에 전화할 일은 아니다.

2장

신청부터 지급까지 무엇이 오가는가

돈은 어디에서 나와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되돌릴 수 있는가.

만 55 신청할 수 있는 계약자의 나이 하한 2025년 8월 19일 · 금융위원회
90% 사망보험금 가운데 당겨 쓸 수 있는 몫의 상한 2025년 8월 19일 · 금융위원회
9억 원 신청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의 상한 2025년 8월 19일 · 금융위원회

신청 자격은 여러 가지를 모두 채워야 한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신청할 수 없다.10

<표 2> 요건 하나만 어긋나도 신청할 수 없다

사망보험금 유동화의 신청 요건과 제외 상품

항목 기준
나이55세 이상인 계약자
보험 종류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사망보험금9억 원 이하
계약기간과 납입기간각각 10년 이상이고 보험료 납입이 끝난 계약
계약자와 피보험자두 사람이 같아야 한다
보험계약대출신청하는 날 잔액이 없어야 한다
납입 방식월적립식
지급 총액받는 돈을 모두 더한 금액이 그동안 낸 보험료보다 많아야 한다
유동화 비율90%까지
유동화 기간연 단위로 2년 이상. 한꺼번에 받는 것은 안 된다
신청할 수 없는 상품변액보험, 금리연동형, 단기납 종신보험.
중증질환 진단을 받으면 사망보험금을 미리 주는 상품.
중도급부가 붙은 상품

주: 요건과 비율은 회사가 달라도 같다. 지급 금액은 계약마다 다르다.11
자료: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5년 8월 19일)와 자주 묻는 질문, 생명보험사 공지를 한 표로 모음.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신청할 수 없는 계약이 여럿이다. 부모가 계약자이고 자녀가 피보험자인 계약이 그렇다. 배우자를 피보험자로 두고 본인이 계약자인 계약도 마찬가지다.

절차는 다섯 단계다

첫째, 회사가 대상 계약자에게 문자나 알림톡으로 알린다. 2025년 12월 24일부터 보냈다.12 둘째, 계약자가 유동화 비율과 기간을 고른다. 비율은 90%까지, 기간은 연 단위로 2년 이상이다.13

셋째, 회사가 비교안내표를 준다. 비율과 기간을 달리했을 때 받는 금액을 견줄 수 있게 만든 표다. 넷째, 계약자가 신청한다. 고객플라자에 가거나 앱과 누리집으로 한다.

다섯째, 회사가 해마다 정해진 금액을 준다. 처음에는 1년치를 한 번에 주는 방식만 운영한다. 달마다 나눠 주는 방식은 2026년 3월경 순차로 내놓기로 했다.

받는 돈을 모두 더한 금액은 그동안 낸 보험료보다 많아야 한다.14 낸 돈보다 적게 받는 설계는 막아 두었다.

돈은 해약환급금에서 나온다

유동화 지급금의 재원은 사망보험금이 아니다. 계약을 깰 때 돌려받는 돈, 곧 해약환급금이다. 회사는 해약환급금에서 해마다 정해진 금액을 지급한다. 그만큼 사망보험금이 줄어든다.

해약환급금은 계약자의 몫이므로 수익자의 동의가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계약자가 따로 동의해야 기명 수익자에게 알림톡이 간다.15

물릴 수 있는 기간이 있다

철회 기간은 첫 수령일부터 15일과 신청일부터 30일 중 먼저 오는 날까지다. 회사가 설명 의무를 지키지 않았으면 3개월 안에 취소할 수 있다.16

철회 기간이 지난 뒤에도 유동화를 멈추거나 일찍 끝낼 수 있다. 비율과 기간을 바꿔 다시 신청할 수도 있다. 유동화를 하는 동안에는 추가납입, 중도인출, 추가 감액을 할 수 없다.17

이미 받은 금액을 돌려주고 사망보험금을 되살리는 절차는 확인하지 못했다.

세금이 붙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에는 원래 소득세가 붙지 않는다. 그런데 살아 있는 동안 나눠 받으면 저축성보험과 같은 구조가 된다. 이때 이자소득세 15.4%가 붙을 수 있다.

세금이 붙지 않으려면 조건을 채워야 한다. 유동화 대상 계약의 월평균 보험료에 유동화 비율을 곱한 금액과, 이미 들어 둔 저축성보험의 월 납입액을 더해 15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18

보험료를 많이 내던 계약일수록 150만 원을 넘기 쉽다.

비대면 신청에는 조건이 하나 더 붙어 있다. 앱이나 누리집으로 신청할 때 회사는 비율과 기간을 달리한 비교 결과표를 반드시 줘야 한다.19

이 장에서 확인할 것

  1. 비교안내표를 받아 비율을 달리했을 때 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본다. 확인하는 곳 · 가입한 보험사 고객플라자, 또는 앱의 유동화 신청 화면
  2. 철회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을 달력에 적는다. 첫 수령일부터 15일과 신청일부터 30일 중 먼저 오는 날이다. 확인하는 곳 · 신청서 사본과 첫 지급 내역
  3. 내가 이미 들어 둔 저축성보험의 월 납입액을 더해 본다. 합계가 150만 원을 넘으면 세금이 붙을 수 있다. 확인하는 곳 · 각 보험사 앱의 납입 내역, 내보험찾아줌의 계약 목록

하지 않아도 되는 것 ·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비교안내표만 받아 보고 결정을 미뤄도 된다. 표를 받는 데 드는 돈은 없다.

3장

무엇과 견주어야 하는지를 알려 주지 않는다

3,274만 원은 큰 금액인가 작은 금액인가. 답은 무엇에 견주느냐로 갈린다.

3,274만 원 55세에 시작해 20년 동안 받는 총액 사망보험금 1억 원·유동화 70% 예시 · 금융위원회
5,358만 원 같은 계약을 75세에 시작할 때의 총액 같은 예시 · 금융위원회
3,000만 원 그때 남는 사망보험금 개시 연령과 무관하게 같은 값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제도를 알리면서 예시를 하나 들었다. 30세에 가입해 월 8만 7,000원씩 20년을 낸 계약이다. 낸 보험료는 모두 2,088만 원이고 사망보험금은 1억 원이다. 이 계약에서 70%를 20년 동안 나눠 받는 경우를 계산했다.20

<표 3> 낸 보험료에 견주면 157%, 포기하는 보험금에 견주면 46.8%다

사망보험금 1억 원 계약에서 70%를 20년 동안 유동화할 때의 개시 연령별 금액

개시 연령 연 수령액 20년 총수령액 낸 보험료 대비
(금융위원회 표기)
포기하는
사망보험금
총수령액이
포기액에서 차지하는 몫
남는
사망보험금
55세164만 원3,274만 원157%
(1.57배)
7,000만 원46.8%3,000만 원
65세218만 원4,370만 원209%
(2.09배)
7,000만 원62.4%3,000만 원
70세244만 원4,887만 원234%
(2.34배)
7,000만 원69.8%3,000만 원
75세268만 원5,358만 원257%
(2.57배)
7,000만 원76.5%3,000만 원

주: 1) 예시 계약은 30세 가입, 월 8만 7,000원을 20년 동안 낸 계약이다. 낸 보험료 2,088만 원, 사망보험금 1억 원, 유동화 비율 70%, 기간 20년이다.
2) 연 수령액은 금융위원회 예시에 적힌 값이다. 20년치를 더한 값과 총수령액은 반올림 때문에 10만 원 안쪽에서 어긋난다. 실제 지급액은 해마다 다를 수 있다.
3) 포기하는 사망보험금은 1억 원 × 70% = 7,000만 원이고, 그 몫은 총수령액 ÷ 7,000만 원이다.21
자료: 금융위원회,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보도자료(2025년 8월 19일)의 예시에 두 칸을 더해 계산. 일부 수정.

안내에 쓰인 비교 기준은 하나다. 낸 보험료 2,088만 원이다. 55세에 시작하면 3,274만 원을 받으므로 157%가 되고, 75세에 시작하면 5,358만 원이므로 257%가 된다. 이 숫자만 보면 낸 돈보다 많이 받는다.

그런데 같은 계약에서 70%를 유동화하면 사망보험금 1억 원 가운데 7,000만 원을 포기한다. 55세에 시작해 받는 3,274만 원은 그 46.8%다. 절반에 못 미친다. 포기하는 7,000만 원은 받는 3,274만 원의 2.1배다. 75세에 시작하면 5,358만 원으로 76.5%가 되고, 55세에 시작할 때보다 1.6배 많다.

비교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같은 금액이 157%가 되기도 하고 46.8%가 되기도 한다. 두 기준은 2,088만 원과 7,000만 원으로 3.4배 벌어져 있다.

포기하는 금액과 견준 숫자는 금융위원회 자료에도, 생명보험사 공지에도 없다.

돈이 나오는 곳이 다르다

지급 재원이 사망보험금이 아니어서 이런 차이가 난다. 회사는 해약환급금에서 지급한다.

해약환급금은 사망보험금보다 작다. 한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상품요약서에 40세 남자가 10년 동안 보험료를 내는 예시가 있다. 이 계약의 해약환급금은 1년째에 낸 보험료의 24.4%다. 5년째 46.1%, 10년째 102.7%다. 30년째에도 131.7%로, 낸 보험료의 1.3배에 그친다.22

해약환급금은 낸 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사망보험금 7,000만 원어치를 포기해도 받는 금액이 3,274만 원에 그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구조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계약을 깨지 않고 해약환급금을 나눠 받는 방식이라면 그 금액이 재원인 것이 맞다. 다만 안내에 이 사실이 숫자로 나오지 않는다.

어떤 이율로 계산하는지가 없다

해약환급금에는 해마다 정해진 이율이 붙어 늘어난다. 금융위원회 문답은 해약환급금이 예정된 이율로 늘어난다고만 적었다. 그 이율이 얼마인지는 적지 않았다.23

이율은 계약마다 다르다. 앞의 상품요약서에서 보험료를 계산할 때 쓰는 이율은 계약일부터 10년 안에 연복리 3.0%, 10년이 지나면 연복리 0.75%다.24 같은 사망보험금이라도 이율이 다르면 받는 금액이 달라진다.

금융위원회 문답도 회사와 상품에 따라 유동화 금액이 다를 수 있다고 적었다.25 다르다는 사실은 알리면서 얼마나 다른지는 알리지 않는다.

남는 보험금의 계산식이 없다

금융위원회 예시는 70%를 유동화하면 3,000만 원이 남는다고 적었다. 개시 연령이 55세든 75세든 같은 값으로 나온다. 이 3,000만 원이 어떻게 나온 값인지는 적지 않았다.26

남는 사망보험금의 계산식을 적은 공개 자료가 없다. 금융위원회 문답에도, 생명보험사 공지에도 없다. 예시 하나에 금액이 적혀 있을 뿐, 계약자가 자기 계약으로 같은 계산을 해 볼 방법이 없다.

비어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유동화를 받는 도중에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어떻게 되는지다. 금융위원회 문답 열 항목에도, 생명보험사 공지에도 이 경우가 없다.27

평균 계약으로 바꿔 놓으면 남는 금액이 작아진다

금융위원회 예시는 사망보험금 1억 원을 쓴다. 실제 대상 계약의 평균은 그보다 작다. 2024년 12월말 기준 대상 계약 75만 9,000건의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이고, 1건당 평균 4,664만 원이다.28

여기에 시범 기간 신청자들이 실제로 고른 평균 비율 89.4%를 넣어 본다. 남는 사망보험금은 1건당 494만 원이다. 상한인 90%를 넣으면 466만 원이다.29

깊이 보기 · 가

신청한 사람들은 상한 가까이 골랐다

시범 기간에 들어온 1,262건을 보면 고른 값이 한쪽에 몰려 있다. 평균 유동화 비율은 89.4%로, 상한 90%와 0.6%p 차이다. 평균 기간은 7.8년, 평균 신청 연령은 65.3세다.30

1건당 첫해 지급액은 455만 8,000원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달로 환산해 37만 9,000원으로 적었다. 그리고 이 금액을 노후적정생활비 월 192만 원의 약 20% 수준으로 적었다.

노후적정생활비는 조사마다 값이 다르다. 국민연금공단이 2024년에 한 조사에서는 1인당 적정생활비가 197만 6,000원이다. 50세 이상 가구원과 배우자 8,394명에게 물은 값이며 조사 차수가 다르다. 이 값으로 견주면 197만 6,000원은 1건당 월 지급액 37만 9,000원의 5.2배다.31

여기서 읽어야 할 것은 고른 값의 쏠림이다. 사망보험금 1억 원짜리 계약이라면 평균 8,940만 원을 당겨 쓰고 1,060만 원을 남긴 셈이다.

이 장에서 확인할 것

  1. 비교안내표에 유동화하는 사망보험금 금액과 남는 사망보험금 금액이 원 단위로 적혀 있는지 본다. 확인하는 곳 · 회사가 주는 비교안내표. 비율만 적혀 있고 금액이 없으면 금액으로 달라고 한다
  2. 내 계약의 해약환급금이 지금 얼마인지, 거기에 붙는 이율이 몇 %인지 묻는다. 확인하는 곳 · 보험사 앱의 해약환급금 조회 화면, 상품요약서의 적용 이율 항목, 고객센터
  3. 유동화를 받는 도중에 사망하면 남은 지급금과 사망보험금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확인하는 곳 · 약관의 유동화 특약 부분, 회사 담당자

하지 않아도 되는 것 · 답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바로 민원을 넣을 일은 아니다. 지금은 이 항목을 안내하라는 기준이 없다.

4장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나

이름이 비슷해도 구조가 다르다. 무엇을 알리게 하는지를 본다.

2,699 미국에서 계약을 제3자에게 판 거래 2024년 · 미국 생명보험정산협회 회원사
6.5 그때 받은 금액이 해약환급금의 몇 배인가 2024년 · 미국 생명보험정산협회
43개 주 이 거래를 규제 대상으로 둔 미국의 주 2025년 7~8월 · 유럽생명정산협회

미국 · 보험회사가 아니라 제3자가 산다

미국은 계약자가 계약 자체를 제3자에게 판다. 보험회사는 거래 당사자가 아니고, 사망보험금 전액은 계약을 산 사람에게 간다.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가 만든 모범법은 매수 사업자와 중개인에게 인가를 요구한다. 주 보험국의 인가를 받아야 하고, 25만 달러짜리 보증증권을 내거나 같은 금액을 맡겨야 한다. 철회 기간은 계약을 맺은 뒤 60일과 대금을 받은 뒤 30일 중 먼저 오는 날까지다. 대금은 에스크로에서 3영업일 안에 넘긴다.32

함께 붙은 모범규정의 부록은 계약자에게 알려야 할 항목을 서식으로 정한다. 해약환급금이 얼마인지, 사망보험금을 미리 받는 특약을 쓸 수 있는지, 계약대출이 되는지를 함께 알리게 한다.33

받은 돈에 붙는 세금, 공적 급여를 잃을 위험, 채권자가 청구할 수 있는지도 알린다. 중개인이 받는 보수 금액과 받은 제안 건수까지 적게 한다.

2024년 회원사 거래는 2,699건이고 소비자가 받은 금액은 6억 100만 달러다. 사들인 사망보험금의 액면가는 34억 달러다. 소비자가 받은 금액은 해약환급금의 6.5배였고, 1건당 평균은 약 22만 3,000달러다.34 이 거래를 규제 대상으로 둔 곳은 43개 주와 푸에르토리코다.35

영국 · 파는 쪽이 아니라 사는 쪽을 막았다

영국이 규제한 대상은 계약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그 계약을 사 모아 만든 투자상품을 사는 사람이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은 2012년 4월 지침에서 이 상품을 지적했다. 설계와 판매에 중대한 문제가 있고 대다수 소매 고객에게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36

이유는 다섯 가지다. 수명 예측이 틀릴 위험, 되팔기 어려운 점, 운용사가 무너질 위험, 환율 위험, 해외 운용사에는 영국의 보상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14년 1월부터 소매 투자자를 상대로 한 판촉을 금지했고, 2014년 9월에는 큰 손실이 날 수 있다고 다시 알렸다.37

우리 제도에는 이런 유통시장이 없다. 계약은 보험회사와 계약자 사이에만 오간다.

일본 · 여명 진단이 있어야 미리 받는다

일본의 리빙 니즈 특약은 지급 사유가 우리와 다르다. 의사가 여명 6개월 이내로 진단해야 지급하며 원인은 묻지 않는다.38

특약 보험료는 없다. 전부를 받으면 계약이 사라지고 그 뒤로는 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지급액에서는 회사가 정한 이율로 계산한 6개월분 이자와 6개월분 보험료를 뺀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안내 방식이다. 한 일본 생명보험사는 사망보장 2,000만 엔 가운데 1,000만 엔을 미리 받으면 남는 사망보험금이 1,000만 엔이라고 금액으로 적는다.39

받을 때는 세금이 붙지 않고, 쓰고 남은 돈은 사망한 뒤 상속세 대상이 된다.

<표 4> 알려야 할 항목을 서식으로 정한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

사망보험금을 미리 쓰게 하는 세 가지 방식

나라 누가 돈을 주는가 지급 사유 재원 계약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는 것 남는 사망보험금을
금액으로 알리는가
철회 기간
한국 보험회사 55세 이상. 계약기간과 납입기간 각각 10년 이상 해약환급금 요건, 비율과 기간, 비율·기간별 지급 금액 비교표 비교안내표에 금액을 적으라는 기준이 없다. 보도자료 예시 한 건에만 3,000만 원으로 적혀 있다 첫 수령일부터 15일과 신청일부터 30일 중 먼저 오는 날
미국 계약을 산 제3자 계약을 파는 매매. 나이나 유지 기간 요건이 아니다 매매 대금 해약환급금 금액, 미리 받는 특약, 계약대출.
세금, 공적 급여 상실 위험, 채권자 청구.
중개인 보수, 받은 제안 건수
계약이 넘어가므로 남는 사망보험금이 없다 체결 후 60일과 대금 수령 후 30일 중 먼저 오는 날. 주마다 다르다
일본 보험회사 의사가 여명 6개월 이내로 진단 사망보험금 선지급 6개월분 이자와 6개월분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뺀다는 점 한 회사 안내는 금액으로 적는다. 2,000만 엔 중 1,000만 엔을 받으면 1,000만 엔이 남는다고 적는다 자료에 없음

주: 1) 미국 항목은 보험감독관협의회 모범법과 모범규정의 값이다. 주가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2) 일본 항목은 특약의 일반 설명과 한 생명보험사 안내에서 확인한 값이다.
3) 영국은 계약을 사 모은 투자상품을 규제한 사례이므로 표에 넣지 않았다.
자료: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 모범법·모범규정, 일본 생명보험문화센터와 생명보험사 안내를 한 표로 모음.

세 나라가 갈리는 자리는 하나다. 계약자에게 무엇을 알려야 하는지를 서식으로 정해 두었는가다. 미국은 해약환급금 금액과 대안 두 가지, 중개인 보수를 서식에 적게 한다. 일본은 한 회사 안내가 남는 사망보험금을 금액으로 적는다. 우리 제도에는 남는 금액을 계약자에게 적어 주라는 기준이 없다.

이 장에서 확인할 것

  1. 안내를 받을 때 대안 세 가지를 함께 물어본다. 계약을 그대로 두는 경우, 보험계약대출을 쓰는 경우, 해지하고 해약환급금을 받는 경우다. 확인하는 곳 · 가입한 보험사 담당자. 세 경우의 금액을 한 장에 적어 달라고 한다
  2. 사망보험금을 사겠다는 제3자의 제안을 받으면 응하지 않는다. 국내 제도는 보험회사와 계약자 사이에서만 이뤄진다. 확인하는 곳 ·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센터(1332)

하지 않아도 되는 것 · 다른 나라 제도를 알아 둘 일은 아니다. 물어야 할 항목이 무엇인지만 알면 된다.

5장

무엇이 바뀌어야 하나

제도를 없애자는 말이 아니다. 어떤 숫자를 어디에 적을지의 문제다.

89.4% 신청자가 고른 평균 유동화 비율 2025년 10월 30일~12월 15일 · 보험연구원
7.8 평균 유동화 기간 같은 기간 · 보험연구원
455.8만 원 신청 1건당 첫해 지급액 같은 기간 · 금융위원회

신청한 사람들이 고른 값에 제도가 어떻게 쓰이는지 드러난다.

<표 5> 신청자는 상한 가까이 골랐다

시범 기간 신청 1,262건의 평균값

항목 기준
신청 건수1,262건2025년 10월 30일~12월 15일, 5개사
첫해 지급액 합계57억 5,000만 원같은 기간
1건당 평균455만 8,000원금융위원회 발표값
달로 환산37만 9,000원금융위원회 발표값
평균 신청 연령65.3세하한 만 55세
평균 유동화 비율89.4%상한 90%
평균 유동화 기간7.8년하한 2년

주: 1) 5개사 기준이다.40
2) 1건당 평균과 달로 환산한 값은 금융위원회가 적은 값을 그대로 옮겼다. 57억 5,000만 원을 1,262건으로 나눈 값은 455만 6,000원으로, 반올림 때문에 조금 어긋난다.
3) 평균 신청 연령·평균 유동화 비율·평균 유동화 기간은 보험연구원 자료의 값이다.
자료: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5년 12월 23일), 보험연구원 보험 이슈(2026년 1월 5일)를 한 표로 모음.

평균 비율 89.4%는 상한 90%와 0.6%p 차이다. 그만큼 남는 금액을 정확히 알리는 일이 중요해진다.

첫째, 비교안내표에 금액을 적는다

지금 표에는 유동화 비율과 기간, 그에 따라 받는 지급 금액이 적힌다. 여기에 유동화하는 사망보험금 금액과 남는 사망보험금 금액을 더하면 된다.

총수령액도 두 기준으로 적는다. 낸 보험료 대비와 포기하는 사망보험금 대비다. 지금은 앞의 하나만 있다.

둘째, 적용 이율을 적는다

해약환급금에 붙는 이율이 계약마다 다르다면 그 계약의 값을 적으면 된다. 회사는 이미 그 값으로 지급액을 계산한다.

셋째, 대안을 한 장에 나란히 놓는다

계약을 그대로 두는 경우, 보험계약대출을 쓰는 경우, 해지하는 경우, 유동화하는 경우다. 네 가지를 한 장에 놓고 각각 얼마인지 적는다.

넷째, 유동화 도중 사망했을 때를 적는다

지금은 이 경우가 공개 자료에 없다. 남은 지급금이 어떻게 되는지, 남는 사망보험금이 얼마인지를 약관과 안내에 적어야 한다.

다섯째, 세금이 붙는지를 미리 계산해 준다

세금이 갈리는 조건은 월평균 보험료, 유동화 비율, 이미 들어 둔 저축성보험의 월 납입액으로 정해진다. 세 값 모두 회사와 계약자가 이미 알고 있다.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나

연구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셋을 지켜볼 지점으로 본다.

하나, 2026년 3월경 순차로 내놓기로 한 달마다 지급하는 방식이 실제로 나왔는지다. 지금 공개된 것은 1년치를 한 번에 주는 방식이다.

둘, 전체 생명보험사로 넓힌 뒤의 신청 실적이다. 공개된 마지막 값은 2025년 12월 15일까지의 1,262건이다.

셋, 비교안내표의 항목이 바뀌는지다. 금액과 이율이 표에 들어가면 견줄 기준이 하나 늘어난다.

이 장에서 확인할 것

  1. 받은 비교안내표에서 빠진 항목을 적어 회사에 묻는다. 금액, 이율, 사망했을 때의 처리 세 가지다. 확인하는 곳 · 가입한 보험사 담당자. 답을 문자나 서면으로 남겨 달라고 한다
  2. 회사가 답하지 않으면 어디에 물어야 하는지 확인한다. 확인하는 곳 ·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센터(1332), 생명보험협회 소비자 상담 창구

하지 않아도 되는 것 · 신청할 생각이 없으면 이 항목들을 확인할 일이 없다. 대상 계약이어도 신청하지 않으면 계약은 그대로 간다.

6장

오늘 할 수 있는 일

이 보고서는 신청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권하지 않는다. 정할 때 필요한 숫자를 갖추는 순서만 적는다.

19개사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취급하는 생명보험사 2026년 1월 2일 · 금융위원회
65.3 시범 기간 평균 신청 연령 2025년 10월 30일~12월 15일 · 보험연구원
197.6만 원 1인당 적정 노후생활비 2024년 · 국민연금공단

여섯 단계 가운데 앞의 셋은 신청하지 않아도 해 두면 도움이 된다.

오늘 할 수 있는 것

  1. 내가 든 종신보험이 금리확정형인지, 납입이 끝났는지, 사망보험금이 얼마인지 적어 둔다. 확인하는 곳 · 증권, 보험사 앱의 계약 상세. 가입한 보험의 목록은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에서 뽑는다
  2. 그 계약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을 본다. 남아 있으면 갚아야 신청 대상이 된다. 확인하는 곳 · 보험사 앱의 대출 내역, 고객센터
  3. 지금 시점의 해약환급금과 거기에 붙는 이율을 묻는다. 이 두 값이 받을 금액을 정한다. 확인하는 곳 · 보험사 앱의 해약환급금 조회, 상품요약서의 적용 이율 항목
  4. 비교안내표를 받는다. 비율을 달리한 두 가지를 함께 달라고 한다. 확인하는 곳 · 가입한 보험사 고객플라자, 또는 앱의 유동화 신청 화면
  5. 표에서 세 가지를 찾는다. 유동화하는 사망보험금 금액, 남는 사망보험금 금액, 적용 이율이다. 없으면 적어 달라고 한다. 확인하는 곳 · 회사가 준 비교안내표. 답은 문자나 서면으로 남겨 달라고 한다
  6. 신청했다면 철회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을 달력에 적는다. 첫 수령일부터 15일과 신청일부터 30일 중 먼저 오는 날이다. 확인하는 곳 · 신청서 사본, 첫 지급 내역

하지 않아도 되는 것 · 대상 계약이라고 해서 신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계약은 그대로 간다.

유족에게 미리 말해 두는 일

유동화는 수익자의 동의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계약자가 따로 동의해야 기명 수익자에게 알림톡이 간다.

신청하기로 정했다면 유족에게 먼저 말해 두는 편이 낫다. 남는 사망보험금이 얼마인지도 함께 알려 준다.

물어도 답을 받기 어려운 것

두 가지는 지금 공개 자료에 없다. 유동화를 받는 도중에 사망했을 때의 처리와, 남는 사망보험금의 계산식이다. 연구소는 이 두 항목이 표준 서식에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Appendix A

부록 가 · 용어 풀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가운데 일부를 계약자가 살아 있는 동안 해마다 나눠 받는 것이다. 그만큼 남는 사망보험금이 줄어든다.
종신보험
계약자가 죽으면 유족에게 정해진 금액을 주는 보험이다. 만기가 없다.
금리확정형
계약할 때 정한 이율이 끝까지 그대로 가는 방식이다. 시장 금리에 따라 이율이 오르내리는 금리연동형과 다르다.
해약환급금
계약을 깰 때 돌려받는 돈이다. 낸 보험료에서 회사가 쓴 비용과 그동안의 보장에 들어간 몫을 뺀 금액이며, 사망보험금보다 작다.
예정이율
보험료와 해약환급금을 계산할 때 회사가 미리 정해 두고 쓰는 이율이다.
피보험자와 수익자
피보험자는 이 사람이 죽으면 사망보험금이 나가는 사람이다. 수익자는 그 돈을 받는 사람이며, 이름을 적어 둔 경우를 기명 수익자라고 한다.
비교안내표
유동화 비율과 기간을 달리했을 때 받는 금액을 견줄 수 있게 회사가 만들어 주는 표다.
리빙 니즈 특약
의사가 여명 6개월 이내로 진단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미리 주는 일본의 특약이다.
철회권
신청한 뒤 정해진 기간 안에 그 신청을 물릴 수 있는 권리다.
Appendix B

부록 나 · 자료 출처와 각주

자료 출처

  1. [2차] 금융위원회, 「2026년 1월 2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全 생보사로 확대 출시」, 2025년 12월 23일. KDI 경제정보센터 전재본. eiec.kdi.re.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2. [1차]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2025년 8월 19일. 보험연구원 전재본. kiri.or.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3. [1차] 보험연구원, 「보험 이슈 ·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확대」, 2026년 1월 5일. kiri.or.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4. [2차]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소득으로 유동화」, 2025년 3월 11일. KDI 경제정보센터 전재본. eiec.kdi.re.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5. [2차]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망보험금 내 노후의 든든한 자산으로」, 2025년 10월 23일. KDI 경제정보센터 전재본. eiec.kdi.re.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6. [1차] AIA생명,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안내」 공지사항. aia.co.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7. [1차] AIA생명, 「무배당 AIA 안심+ 프라임 종신보험IV」 상품요약서, 2025년 4월 1일 적용. aia.co.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8. [1차] 국민연금공단, 「2024년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조사 결과」. nps.or.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9. [1차]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 「Viatical Settlements Model Act」(MO-697). content.naic.org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0. [1차]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 「Viatical Settlements Model Regulation」(MO-698) 및 부록 A. content.naic.org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1. [1차] 영국 금융행위감독청, 「Traded Life Policy Investments」 FG12/12, 2012년 4월. fca.org.uk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2. [1차] 영국 금융행위감독청, 「Traded life policy investments: alert for financial advisers」, 2014년 9월 24일. fca.org.uk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3. [1차] 미국 생명보험정산협회, 「2024 LISA Members' Annual Market Data」, 2025년 5월 12일. lisa.org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4. [1차] 유럽생명정산협회, 「Life Settlement License Matrix Fact Sheet Q3 2025」. elsa-sls.org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5. [1차] 일본 생명보험문화센터, 「リビング・ニーズ特約」. jili.or.jp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6. [1차] 일본 제일생명, 「リビング・ニーズ特約とは?」. dai-ichi-life.co.jp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7. [2차] 전자신문, 「사망보험 유동화, 평균가입자 수령액 수준」, 2025년 10월 28일. etnews.com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8. [2차] 비즈워치, 「사망보험금 비과세인데…유동화 하면 세금낸다고?」. v.daum.net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19. [2차] 뉴스토마토, 「보험이 연금처럼…세금·상품 구조 따져봐야」. newstomato.com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20. [2차] 이즈보험, 「모든 생명보험사에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금융위원회 자주 묻는 질문 전재. dazabi.com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21. [2차] 한국경제, 「사망보험금,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받는다」, 2025년 3월 11일. hankyung.com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22. [2차] 뉴스웍스플러스, 「사망보험금, 살아서 쓴다…금융당국, 유동화 제도 도입 추진」, 2025년 3월 12일. newswhoplus.com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23. [2차] 보험저널, 「사망보험금 유동화 전 생보사 확대 시행」, 2026년 1월. insjournal.co.kr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24. [2차] 복지타임즈, 「66세 이상 상대적빈곤율 악화」. bokjitimes.com (확인일: 2026년 8월 15일)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확인한 자료 24건 가운데 1차 자료가 16건이다. 3분의 2가 1차 자료다. 표지 세 문단, 세 줄 요약, 각 장의 숫자 셋에 쓴 값은 모두 1차 자료에서 가져왔다. 1차 자료의 숫자를 나눠 만든 값은 계산식을 표 주석과 각주에 적었다. 2차 자료로만 확인한 숫자는 2025년 3월 발표의 대상 계약 규모, 이자소득세율,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 세 가지이며 모두 본문에만 썼다.

각주

  1. 금융위원회 2025년 12월 23일 보도자료. 자료는 19개사를 전체 생명보험사로 적었다.
  2. 같은 자료. 2025년 1월말 기준이다.
  3. 금융위원회 2025년 3월 11일 보도자료. 노후 지원 보험 과제 다섯 가지 가운데 세 번째다. 빈곤율 39.2%의 기준 연도와 출처 조사는 자료에 적혀 있지 않다.
  4. 복지타임즈가 인용한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값이다. 통계청 원자료는 확인하지 못했다. 표지와 숫자 셋 상자에는 쓰지 않았다.
  5. 34만 건과 11조 9,000억 원은 2025년 3월 11일 발표를 옮긴 한국경제·뉴스웍스플러스 보도에서 같은 값을 확인했다. 발표 자료 원문에는 이 값이 없다. 집계 기준 시점도 두 보도에 없다. 표지와 숫자 셋 상자에는 쓰지 않았다.
  6. 금융위원회 2025년 8월 19일 보도자료. 75만 9,000건과 35조 4,000억 원은 2024년 12월말 전체 생명보험사 기준이다.
  7. 금융위원회 2025년 10월 23일 보도자료. 5개사 기준이며 집계 시점은 자료에 없다.
  8. 금융위원회 2025년 12월 23일 보도자료. 5개사 누계다.
  9. 보험연구원 2026년 1월 5일 자료의 각주. 사유는 보험계약대출 발생과 계약 해지다.
  10. 금융위원회 2025년 8월 19일 보도자료와 AIA생명 공지의 요건이 서로 같다.
  11. 금융위원회 자주 묻는 질문 여섯 번째 항목.
  12. 금융위원회 2025년 12월 23일 보도자료. 12월 24일부터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알린다.
  13. 금융위원회 2025년 8월 19일 보도자료.
  14. 같은 자료. 지급 총액이 기납입보험료의 100%를 넘도록 설계한다.
  15. 보험연구원 2026년 1월 5일 자료가 옮긴 금융위원회 자주 묻는 질문 아홉 번째 항목.
  16. 금융위원회 2025년 8월 19일 보도자료.
  17. 금융위원회 자주 묻는 질문 다섯 번째와 일곱 번째 항목.
  18. 금융위원회 2025년 8월 19일 보도자료의 비과세 요건과 비즈워치·뉴스토마토 보도를 맞춰 확인했다. 소득세법 원문과 국세청 해석은 확인하지 못했다.
  19. 금융위원회 2025년 12월 23일 보도자료. 회사별 비대면 시행일은 보험연구원 2026년 1월 5일 자료에 있다.
  20. 금융위원회 2025년 8월 19일 보도자료의 예시다.
  21. 계산식은 총수령액 ÷ 7,000만 원이다. 금융위원회 자료에는 이 비교가 없다.
  22. AIA생명 종신보험 상품요약서의 해약환급금 예시다. 40세 남자, 10년납, 사망보험금 1억 원 기준이며 낸 보험료 대비 비율이다. 회사와 상품이 다르면 값도 달라진다.
  23. 보험연구원 2026년 1월 5일 자료가 옮긴 금융위원회 자주 묻는 질문 여덟 번째 항목. 이율 값은 없다.
  24. 같은 상품요약서의 적용 이율이다. 유동화에 쓰는 이율을 회사가 따로 정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25. 금융위원회 자주 묻는 질문 여섯 번째 항목.
  26. 금융위원회 2025년 8월 19일 보도자료의 예시다. 남는 사망보험금 3,000만 원의 계산식은 자료에 적혀 있지 않다.
  27. 금융위원회 자주 묻는 질문 열 항목과 AIA생명 공지에 이 경우가 없다.
  28. 계산식은 35조 4,000억 원 ÷ 75만 9,000건 = 4,664만 원이다. 전자신문도 같은 값을 적었다.
  29. 계산식은 4,664만 원 × 10.6% = 494만 원, 4,664만 원 × 10% = 466만 원이다. 평균 가입금액 4,664만 원은 2024년 12월말 전체 생명보험사 기준이고, 평균 비율 89.4%는 2025년 시범 기간 5개사 신청 기준이다. 집계 대상이 다른 두 값을 곱한 값이므로 실제 평균이 아니라 크기를 가늠하는 값이다.
  30. 평균 유동화 비율 89.4%, 평균 기간 7.8년, 평균 신청 연령 65.3세는 보험연구원 2026년 1월 5일 자료의 값이다. 금융위원회 2025년 12월 23일 보도자료에는 이 세 값이 없다. 보험저널 보도도 같은 값을 적었다. 모두 5개사 기준이다. 본문의 8,940만 원과 1,060만 원은 1억 원 × 89.4%와 그 나머지다.
  31. 국민연금공단 2024년 제10차 부가조사. 금융위원회가 인용한 192만 원은 앞선 차수의 값이다.
  32.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 모범법(MO-697). 실제 기간은 주마다 다르다.
  33.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 모범규정(MO-698)과 부록 A.
  34. 미국 생명보험정산협회 2025년 5월 12일 발표. 회원사 집계이므로 시장 전체 값이 아니다. 1건당 평균은 6억 100만 달러 ÷ 2,699건 = 22만 2,675달러다. 원화로 바꾸지 않았다.
  35. 유럽생명정산협회 2025년 3분기 자료. 푸에르토리코를 넣으면 44개 지역이다.
  36. 영국 금융행위감독청 FG12/12, 2012년 4월.
  37. 영국 금융행위감독청 2014년 9월 24일 안내. 2014년 1월부터 소매 투자자를 상대로 한 판촉을 금지했다는 사실도 이 안내에 있다.
  38. 일본 생명보험문화센터 설명. 지급 한도는 회사와 상품마다 다르며 그 값은 확인하지 못했다. 나이나 계약 유지 기간 요건이 있는지도 이 자료에 적혀 있지 않다.
  39. 일본 제일생명 안내.
  40. 전체 생명보험사로 넓힌 뒤의 신청 실적은 공개돼 있지 않다.
제목
죽은 뒤 받을 돈을 살아 있을 때 당겨 쓰면
시리즈
넥서스 리서치 2026_20 · NEXUS Research 2026_20
발행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 · 2026년 8월 15일
자료 기준일
2026년 8월 15일
인용 형식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 「죽은 뒤 받을 돈을 살아 있을 때 당겨 쓰면」, 넥서스 리서치 2026_20, 2026.
수정 이력
없음
누리집
nexusf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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