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량보유 보고와 임원 소유보고의 차이
한 회사의 공시 목록에 대량보유상황보고서와 임원·주요주주 소유상황보고서가 나란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고한 사람이 같고 접수일도 가까워 보이지만, 두 문서의 주식 수를 곧바로 비교하면 서로 다른 범위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이 편에서는 누가 어떤 자격으로 무엇을 보고했는지 확인하고, 수량 차이를 설명할 원문을 찾습니다.
흔히 쓰는 ‘5% 보고’는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는 제목부터 대상과 보고 기준을 따로 표시합니다. 본문에서는 이를 ‘임원 등 소유보고’로 줄여 부릅니다. 이 문서에서 보유와 소유가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구분합니다.
학습을 마치면 두 보고서의 보고자, 합산 범위, 증권 종류, 변동일, 보고일을 다섯 칸에 나란히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해당 보고자가 의무를 위반했는지 판정하는 일은 이 실습의 완료 조건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2. 보고하는 사람과 변동·보고 날짜
지분공시는 회사의 정기보고서와 별도로 살펴봅니다. 회사에 관한 보고라고 해서 언제나 회사가 제출인은 아닙니다. 보고서 표지와 제출인 칸을 먼저 읽어 회사, 개인 보고자, 대표보고자의 지위를 구분합니다. 공동으로 묶여 보고되는 관계자가 있다면 본문에서 그 범위를 확인합니다.
자본시장법 제147조의 대량보유 보고는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보유를 합산하는 구조입니다. 제173조의 임원 등 소유보고는 누구의 명의인지와 관계없이 자기 계산으로 소유한 특정증권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보고자가 같아도 두 표의 합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조문은 보고시기와 예외를 따로 두므로 한 문서의 접수일을 다른 보고의 기한 판단에 그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본시장법 제147조 제1항 자본시장법 제173조 제1항
독자가 적을 날짜도 둘입니다. 거래나 관계 변동이 생긴 날짜와 보고서가 접수된 날짜입니다. 이 글은 두 날짜를 찾는 법을 설명하며, 그 차이만으로 지연 보고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 계산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3. 두 종류의 지분보고서 찾기
DART에서 회사명을 정한 뒤 보고서명에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넣어 찾고, 같은 회사·같은 검색기간에서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별도로 찾습니다. 검색 결과의 제출인을 함께 적습니다. 검색기간은 변동을 확인하려는 기간보다 앞뒤로 넓혀 직전 보고와 후속 정정을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대량보유 보고에서는 보고자·특별관계자, 보유 목적, 보유 주식등의 수와 비율, 세부변동내역, 주요계약을 찾습니다. 임원 등 소유보고에서는 보고자의 지위, 특정증권등의 소유상황, 세부변동내역을 찾습니다.
예를 들어 대량보유 보고서의 제2부에는 보고자·특별관계자별 보유내역과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이 나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삼성물산 제출 정확한 표 제목과 배치는 제출 시점의 서식에 따라 원문 목차에서 확인합니다. 이 안내는 문서 탐색 순서이며, 모든 회사의 동일한 화면 위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에서 두 보고서의 제출인과 보고기간을 나란히 적고 비교할 행을 정합니다. 5단에서는 관계자 합산 여부에 따라 수량이 달라지는 이유를 가상 자료로 연습합니다.
4. 합산 범위·증권 종류·변동 사유 읽기
① 보고자의 이름보다 보고 자격과 합산 범위를 먼저 봅니다
위치는 표지의 보고자 정보와 대량보유 보고의 특별관계자 내역입니다. 보고자 한 사람의 수량인지, 관계자들을 합한 수량인지 표의 행과 합계행을 나누어 적습니다. 임원 등 소유보고의 보고자 지위와 대조할 때에는 임원이라는 표시가 어느 날짜에 해당하는지도 확인합니다. 같은 이름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두 보고서의 합계행을 서로 대응시키지 않습니다.
차이가 나면 직전 대량보유 보고의 관계자 목록을 다시 엽니다. 관계자가 추가되거나 빠졌는지, 대표보고자 표시가 바뀌었는지 먼저 살펴봅니다. 보고 범위의 변동이 확인되면 그 부분과 실제 매매를 나누어 기록합니다. 관계자의 주식 수까지 개인의 매수 수량으로 옮기면 거래 규모를 잘못 설명하게 됩니다. 원문에 관계 변경 이유가 없으면 ‘합산 범위 변경 여부 추가 확인’으로 남깁니다.
② 증권 종류와 비율의 분모를 확인합니다
위치는 증권 종류별 내역과 보유·소유 비율 표입니다. 보통주만 적힌 행과 주식 관련 권리가 포함된 합계를 구분합니다. 전환사채처럼 주식으로 바뀔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해당 표의 계산 방식과 주석을 먼저 읽습니다. ‘주식등’과 ‘특정증권등’이라는 제목을 단순한 표현 차이로 지우지 않습니다. 적용 범위의 정확한 판단은 보고서 설명과 현행 지분공시 규정으로 확인합니다.
대조 대상은 같은 보고서의 직전 보고 수량·이번 보고 수량·증감 내역입니다. 수량이 같고 비율만 달라졌다면 분모가 되는 총수와 자본 변동을 찾아봅니다.
이때 다시 볼 문서는 주식의 총수 현황, 증자·감자 관련 공시, 주식 관련 권리의 행사 내역입니다. 보통주 수량으로 표시되지 않은 권리를 임의의 주식 수로 환산하지 말고, 원문에서 사용한 단위와 계산 기준을 기록합니다.
소수점 표시 자릿수가 다르면 반올림 차이인지도 확인하고, 원문 비율을 임의로 고쳐 맞추지 않습니다.
③ 변동일과 보고일을 분리하고 거래 내역을 맞춥니다
위치는 세부변동내역의 일자·변동 사유·종류·수량·단가 칸과 보고서 표지의 보고일입니다. 우선 원문에 적힌 날짜 이름을 그대로 옮깁니다. 거래일, 결제일, 권리 취득일처럼 날짜의 성격이 다르면 한 줄의 시간축에 같은 표시로 합치지 않습니다. 한 보고서 안에서도 여러 변동이 묶여 있을 수 있으므로 마지막 날짜 하나만 대표값으로 쓰지 않습니다.
직전 보고의 잔액에 이번 변동을 더하고 빼서 이번 잔액과 연결되는지 살펴봅니다. 단순 합산이 맞지 않으면 증권 종류, 관계자 범위, 주식 수 변동, 정정 여부를 순서대로 다시 확인합니다. 보고일 사이의 간격이 길다는 이유로 그 기간 내 거래가 없었다고 적지 않습니다. 의무 발생 기준과 예외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날짜 차이에 ‘지연’이라는 평가를 붙이지 않는 것도 이 단계의 확인 사항입니다.
④ 보유 목적과 계약 내용을 실제 문구로 읽습니다
위치는 대량보유 보고의 보유 목적과 주요계약 내용입니다. 목적 칸의 구분과 설명을 함께 적고 직전 보고와 대조합니다. 주식 수에 변화가 없어도 목적이나 계약 설명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보 등 계약이 기재돼 있다면 계약 대상 수량·상대방 관계·기간·조건을 분리해서 적습니다. 계약 체결을 곧바로 주식 매도로 바꾸어 설명하지 않습니다.
차이가 있으면 목적 변경 보고, 계약 관련 후속 보고, 해당 주주총회 자료를 다시 엽니다. 원문이 ‘검토’나 ‘예정’으로 표현한 내용을 실행 완료로 옮기지 않습니다. 목적 설명은 보고자가 밝힌 범위의 정보입니다. 독자가 생각하는 동기와 구분해 기록해야 합니다. 네 항목을 모두 읽은 뒤에도 설명되지 않는 차이는 삭제하지 말고, 어느 표의 어떤 수량이 연결되지 않는지 한 문장으로 남깁니다.
5. 개인 수량 40과 합산 수량 60의 차이
다음은 합산 범위 연습을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회사·거래·접수번호를 뜻하지 않습니다. 가상 대량보유 보고에 ‘보고자 보통주 40, 관계자 보통주 20, 합계 60’이 있고, 가상 임원 등 소유보고에 ‘보고자 보통주 40’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숫자 단위는 연습용 수량이며 법정 기준이나 실제 지분율이 아닙니다.
먼저 대량보유 보고의 합계 60과 개인 소유보고의 40을 연결하지 말고, 보고자 행의 40과 40을 연결합니다. 그다음 차이 20 옆에 ‘관계자 수량’이라고 적습니다. 이 연습에서는 수량 차이만으로 누락이나 매도가 있었다고 설명할 근거가 없습니다.
이제 가상 후속 보고의 개인 수량이 45가 되었다고 가정합니다. 세부변동내역에 취득 5가 적혀 있을 때에만 ‘개인 수량 증가 5’와 그 내역을 연결합니다. 관계자 수량이 계속 20인지는 후속 보고의 별도 행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의 45에 과거의 20을 더해 최신 합계라고 적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공시를 열었을 때 사용할 빈 기록을 만듭니다. ‘문서 제목 / 보고자 자격 / 합산 범위 / 증권 종류 / 변동일·보고일 / 직전 원문’ 여섯 칸입니다. 아직 원문을 못 찾은 칸에는 가상 값을 옮기지 않습니다. 두 문서의 비교 가능한 행을 하나 연결하고, 비교할 수 없는 행의 이유를 하나 적으면 실습을 마친 것입니다.
6. 지분보고서의 다섯 확인 항목
- 보고자 자격과 관계자 합산 범위를 확인한다.
- 증권 종류·수량·비율의 분모를 확인한다.
- 변동일과 보고일을 분리해 세부변동을 대조한다.
- 보유 목적과 주요계약의 변경 문구를 확인한다.
- 직전 보고·정정본을 연결하고 남은 차이를 기록한다.
7. 보고된 지분과 현재 보유 상태
지분 보고로 보고자가 밝힌 수량과 목적은 읽을 수 있지만, 향후 거래나 주가 방향은 알 수 없습니다. 공시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아무 거래도 없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의무 위반 여부를 판단하려면 현행 규정의 대상·기준·기한·예외와 실제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합니다.
보유 목적에 주주 활동이 언급되면 「주총 소집공고와 의결권 읽기」의 주주총회 자료 읽기로 이어갑니다. 회사의 주주 현황과 비교하려면 「최대주주 변경과 담보 확인하기」으로 돌아가 작성기준일을 맞춥니다. 보유 목적에 적힌 내용과 실제 안건이 같은 대상인지, 주주 표와 지분 보고의 기준일이 같은지 확인하며 이어서 읽습니다.
근거 자료
S1. 자본시장법 제147조 제1항: 대량보유의 합산 범위·보고 사항. 2026.8.4 시행본, 2026.09.10 확인.
S2. 자본시장법 제173조 제1항: 자기 계산에 의한 특정증권등 소유상황 보고. 2026.8.4 시행본, 2026.09.10 확인.
S3. OpenDART 지분공시 종합정보: 대량보유와 임원·주요주주 소유보고의 구분. 2026.09.10 확인.
S4. 삼성전자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삼성물산 제출: 2026.08.28 접수, 제2부 1·2의 보유내역·계약 표 위치. 2026.09.1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