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판단
연구소는 DEX의 보호 공백을 감독이 느슨해서 생긴 문제만으로 보지 않습니다.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의무 주체는 가상자산사업자입니다. 중앙화된 운영주체가 없는 거래에는 그 사업자를 전제로 한 분리보관·보험·상시감시 의무가 그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용자 주의만 강조하기보다 다음 입법에서 발행자와 유동성 공급자 등 실제 기능별 책임 주체를 정해야 합니다.
01 · 확정된 사실
확정된 사실
금융감독원은 2026년 6월 16일 중앙화된 운영주체 없이 이용자끼리 거래하는 탈중앙화거래소 이용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 항목 | 확인된 내용 | 비고 |
|---|---|---|
| DEX | 중앙 운영주체 없는 P2P 거래 | 회원가입·KYC 없이 이용 가능 |
| 신고 사업자 | 28개 | 2026년 6월 25일 기준 |
| 예치금 분리 | 가상자산사업자의 의무 | 보호법 제6조 |
| 가상자산 분리보관 | 가상자산사업자의 의무 | 보호법 제7조 |
| 사고배상 재원 | 보험·공제·준비금 | 보호법 제8조 |
| 이상거래 감시 | 시장 운영 사업자의 의무 | 보호법 제12조 |
금융감독원은 DEX 위험으로 심사 없는 코인 발행·거래, 러그풀 등 부정거래, 유사코인과 유동성 부족, 사고 뒤 피해구제 곤란을 들었습니다. 컨트랙트 주소, 상위보유자 집중도, 유동성과 다른 거래소 상장 여부, 슬리피지와 지갑 승인권한을 확인하라고 안내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신고된 28개 사업자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영업하는 가상자산 취급업체는 불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신고하지 않은 운영자와 운영주체 자체가 없는 프로토콜은 법적 구조가 다릅니다.
02 · 왜 이런 구조인가
왜 이런 구조인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예치금 분리, 이용자 가상자산 보관, 보험·준비금과 이상거래 감시 의무는 모두 가상자산사업자를 주어로 둡니다. 사업자는 가상자산 매매·교환·이전·보관·중개 등을 영업으로 하는 자입니다.
미신고 사업자는 신고할 의무가 있는 운영자가 법을 어긴 경우입니다. 운영주체가 없는 DEX는 신고할 법인이나 대표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같은 단속·영업정지 절차가 그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은행계좌 사기이체는 금융회사가 사기이용계좌를 지급정지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개인 지갑 주소에는 지급정지를 실행할 금융회사와 계좌가 없습니다. 블록체인 기록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기술적 특성과 함께 법이 조치를 명령할 상대가 없다는 문제가 겹칩니다.
중앙화 거래소와 DEX의 화면은 잔고·교환·수수료 표시 면에서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에는 예치금 관리기관·분리보관·배상재원·상시감시 의무가 있고 다른 쪽에는 같은 의무를 맡을 사업자가 없을 수 있습니다.
03 · 누가 얼마나 물리는가
누가 얼마나 물리는가
직접 영향을 받는 사람은 신고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자산을 옮겨 DEX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개인 지갑으로 이전한 뒤에는 거래소가 보관하던 이용자 자산이 아니므로 사업자의 분리보관과 사고배상 체계가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1,000만원어치를 잘못된 지갑 주소나 악성 컨트랙트로 보냈다고 가정하면 은행계좌처럼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할 절차가 없습니다. 상대방을 특정하거나 동의를 받지 못하면 손실 전액이 이용자에게 남을 수 있습니다.
04 · 무엇이 해결되지 않았나
무엇이 해결되지 않았나
기능별 책임 주체
발행자·프로토콜 개발자·프론트엔드 운영자·유동성 공급자 중 누구에게 정보공개와 이용자보호 의무를 지울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국경 밖 집행
책임 주체를 법에 적더라도 해외 또는 익명 참여자에게 국내 감독·수사 권한을 실제 집행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지갑 이체의 긴급정지
착오·사기 이체 때 은행 지급정지와 유사한 조치를 누가 실행할 수 있는지 법정 절차가 없습니다.
2단계 입법 범위
디지털자산법 추진방향은 발표됐지만 운영주체 없는 거래와 발행·유동성 공급 기능을 어느 범위까지 규율할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05 · 지금 할 일
지금 할 일
- 거래 전 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사업자 목록에서 이용 중인 업체가 신고됐는지 확인합니다.
- 코인은 이름이 아니라 컨트랙트 주소로 확인하고 상위보유자 집중도·유동성·다른 거래소 상장 여부를 점검합니다.
- 지갑 승인권한을 목적별 지갑으로 나누고 사용하지 않는 승인을 취소하며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험 전송합니다.
- 신고 사업자는 개인 지갑 출금 화면에 출금 뒤 분리보관·배상재원·지급정지 적용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표시합니다.
- 악성 주소 신고, 출금 지연과 사고 대응 창구를 운영하고 이용자가 보관할 거래 식별정보를 안내합니다.
- 2단계법에서 사업자 명칭보다 발행·프론트엔드·유동성 공급·지갑 중개 기능별 의무 주체를 정합니다.
- 지갑 이체의 착오·사기 피해에 대해 동결·통지·증거보전 절차를 누가 실행할지 검토합니다.
갈림길
가상자산사업자 중심 규율을 유지하는가 기능별 참여자까지 넓히는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2단계 디지털자산법이 발행자와 유동성 공급자, 프로토콜 운영 기능을 어느 범위에서 의무 주체로 정할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업자 중심 규율 유지
신고 거래소의 보호는 강화되지만 운영주체 없는 거래에서 같은 분리보관·배상·감시 의무가 비는 문제는 남습니다.
기능별 책임을 부과
발행·유동성 공급·이용자 접점에 정보공개와 사고 대응 의무를 둘 수 있지만 익명·해외 참여자에 대한 집행수단이 필요합니다.
어디를 보면 아는가 · 디지털자산법 조문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외에 발행인·프로토콜 운영자·유동성 공급자가 의무의 주어로 등장하는지 확인합니다.
근거와 검증
확인한 사실·숫자 8건
1차 발표기관 공식 자료 ·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법령 2차 전재·보도·해설 파생 원문 수치의 계산
- 012차DEX는 중앙 운영주체 없이 P2P로 거래되고 회원가입·KYC 없이 이용 가능원문 열기 ↗
금융감독원 가상자산조사국 2026년 6월 16일 안내 · 원문 확인 2026-08-30
- 022차러그풀·유사코인·유동성 부족·피해구제 곤란과 지갑 승인권한 등 유의사항원문 열기 ↗
금융감독원 DEX 이용자 유의사항 · 원문 확인 2026-08-30
- 031차예치금 분리, 가상자산 분리보관, 사고배상 재원과 이상거래 감시의 의무 주체원문 열기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6조·제7조·제8조·제12조 · 원문 확인 2026-08-30
- 041차가상자산사업자는 매매·교환·이전·보관·중개 등을 영업으로 하는 자원문 열기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2조 · 원문 확인 2026-08-30
- 052차신고된 28개 사업자 외 국내 영업 가상자산 취급업체는 불법원문 열기 ↗
금융정보분석원 2026년 6월 25일 경고 · 원문 확인 2026-08-30
- 062차시행 2년간 40여건 조사, 30여건 수사기관 고발·통보와 2단계법 추진원문 열기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2026년 7월 20일 자료 · 원문 확인 2026-08-30
- 071차금융회사가 사기이용계좌를 지급정지하는 절차원문 열기 ↗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제4조 · 원문 확인 2026-08-30
- 08파생개인 지갑 1,000만원 이체 뒤 회수 실패 시 최대 손실 1,000만원계산식
전액 회수 실패를 가정한 이용자 손실 예시 · 원문 확인 202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