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100%
감독·제도

1억원·4시간·1만건은 어디까지를 면제하나

감독당국이 부과하는 기관·임직원 제재와 과태료가 대상이고 이용자 손해배상은 별개다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 의결과 보도자료, 전자금융거래법의 손해배상 조문을 대조해 면제되는 책임과 남는 책임을 갈랐습니다.

발행
2026.09.04
연번
2026_89
읽는 시간
6분
작성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
자료 기준일
2026.09.03
원문 확인일
2026.09.04
PDF 다운로드
연구소는 이번 조치가 보안 점검을 주저하게 만드는 행정제재 위험을 줄인 것으로 본다. 면책 범위는 기관·임직원 제재와 과태료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이용자 손해배상과 개인신용정보 유출 제재는 별개로 남는다. 사고 규모뿐 아니라 신속한 복구와 소비자 보호조치가 실제로 작동했는지를 함께 공개해야 한다.

확정된 사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6월 30일 면책심의위원회에서 조치를 의결하고 7월 2일 프런티어 AI 보안위협 대응 면책 조치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항목확인된 내용비고
발표2026년 7월 2일금융위원회 금융안전과
의결2026년 6월 30일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
면책 대상AI 보안테스트·긴급 보안패치지정 테스트와 관계기관 전파 취약점 등
면책 범위기관·임직원 제재와 과태료민사상 손해배상은 포함되지 않음
금전피해1억원 미만고의성이 없을 것
장애시간최대 4시간 이내경미한 전산장애 기준
정보유출1만건 미만개인신용정보는 제외

면책은 보안목적 AI를 활용한 취약점·포트 스캐닝과 자동화 침투 시도, 관계기관이 전파한 취약점에 대한 긴급 패치나 이에 준하는 전산장비 변경을 대상으로 합니다. 경미한 장애, 신속한 복구수단, 사전 안내와 피해구제 같은 소비자 보호조치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금융위원회는 면책범위가 기관·임직원에 대한 제재·신분제재와 과태료를 포괄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이번 조치와 관계없이 신용정보법상 제재가 적용됩니다. 가이드라인 자체는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부과하지 않는 모범규준입니다.

왜 이런 구조인가

보안 취약점 점검과 긴급 패치는 서비스를 잠시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점검을 미루면 침해 위험이 커지고, 실행하면 장애로 제재받을 위험이 생깁니다. 이번 면책은 그 유인을 바꾸려는 행정조치입니다.

숫자 세 개는 사고 뒤 금융회사가 집계하는 값입니다. 발표문은 이를 ‘등이 일정기준 이내’라고 하고 면책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적었습니다. 세 값만 충족하면 자동 면책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자금융거래법 제9조는 접근매체 위·변조, 전자적 전송·처리 과정의 사고 등에 대해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손해배상책임을 정합니다. 감독당국의 제재 면책 의결은 이용자의 민사상 청구권을 없애는 조문이 아닙니다.

누가 얼마나 물리는가

직접 면책 심사를 받는 쪽은 금융회사와 임직원입니다. 영향을 받는 이용자는 테스트나 패치 시간에 이체·결제를 하려던 사람과 정보가 유출된 사람입니다. 이용자는 면책 절차의 당사자가 아니며 결과를 개별 통지받는 구조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신용정보가 아닌 고객정보 9,999건이 유출되거나 장애가 4시간 이내였더라도 이용자 손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세 기준 안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면책되는 것도 아닙니다. 복구와 소비자 보호조치 이행을 함께 심사합니다.

금전피해1억원 미만경미한 장애 기준
장애시간4시간 이내최대 시간
고객정보1만건 미만개인신용정보 제외

무엇이 해결되지 않았나

01

면책 적용 건수와 이용자 피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고에 면책이 적용됐고 손해가 얼마였으며 구제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정기 공표 기준이 없습니다.

02

세 수치의 결합방식이 자동 산식은 아닙니다

발표문은 ‘등’과 ‘종합적으로 고려’를 사용해 세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지와 다른 판단요소의 비중을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03

이용자 손해배상은 별도 절차로 남습니다

감독제재 면책과 금융회사에 대한 배상청구가 분리돼 있어 이용자는 사고 원인과 손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04

시행 기간과 종료조건이 공표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한 발표에는 6월 30일 의결과 7월 2일 발표가 적혀 있지만 적용 종료일이나 일몰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할 일

국민
  • 전산장애가 나면 오류 화면·시간·실패 거래와 추가 비용을 저장합니다.
  • 거래 금융회사의 민원창구에 사고 원인과 배상 절차를 서면으로 묻고 답변을 보관합니다.
  • 금융회사에 등록한 연락처를 최신 상태로 두고 점검·패치 사전 안내를 확인합니다.
대상회사
  • 점검 안내에 예상 중단시간, 대체 거래수단, 피해 신고와 배상 경로를 함께 적습니다.
  • 면책 심사자료와 이용자 구제기록을 같은 사고번호로 연결해 재현 가능하게 보관합니다.
당국
  • 면책 적용 건수·사고 규모·복구시간·이용자 구제실적을 업권별로 공개합니다.
  • 세 수치의 결합방식과 소비자 보호조치 이행 판단기준을 사례와 함께 공표합니다.

면책 결과가 사고·구제 실적과 함께 공개되는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면책 적용 건수, 이용자 피해와 배상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할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A

면책과 구제를 함께 공표

보안조치 촉진 효과와 이용자 보호 결과를 같은 자료에서 검증할 수 있습니다.

B

심의 결과만 내부 관리

회사는 제재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이용자는 자기 사고가 면책 대상이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디를 보면 아는가 ·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 결과와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사고 통계에서 적용 건수·피해·구제 항목이 신설되는지 확인합니다.

확인한 사실·숫자 6

6확인 항목
51차 자료
1파생 계산
적용 결과 공개추적 예정

1차 발표기관 공식 자료 ·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법령 2차 전재·보도·해설 파생 원문 수치의 계산

  1. 011차
    면책 대상·요건·범위와 1억원·4시간·1만건 기준

    금융위원회 금융안전과, 프런티어 AI 보안위협 면책 조치 및 가이드라인, 2026.7.2 · 원문 확인 2026-09-04

    원문 열기 ↗
  2. 021차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이번 면책과 관계없이 신용정보법상 제재 적용

    같은 금융위원회 발표의 면책범위 단서 · 원문 확인 2026-09-04

    원문 열기 ↗
  3. 031차
    가이드라인 미준수만으로 제재 등 불이익을 부과하지 않음

    같은 금융위원회 발표의 가이드라인 설명 · 원문 확인 2026-09-04

    원문 열기 ↗
  4. 041차
    전자적 전송·처리 과정 사고 등에 대한 금융회사의 이용자 손해배상책임

    국가법령정보센터, 전자금융거래법 제9조 · 원문 확인 2026-09-04

    원문 열기 ↗
  5. 051차
    금융회사의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의무

    국가법령정보센터, 전자금융거래법 제21조 · 원문 확인 2026-09-04

    원문 열기 ↗
  6. 06파생
    개인신용정보가 아닌 고객정보 9,999건은 1만건 미만 범위

    금융위원회 발표의 수치 기준에서 경계값을 재구성. 계산: 10,000건 - 1건 = 9,999건 · 원문 확인 2026-09-04

    계산식
추적 예정

면책 적용 사례, 장애 규모와 복구시간, 이용자 배상·구제 실적,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을 확인합니다.

정정 이력

첨부 원고의 별도 ‘04 보’ 항목을 ‘무엇이 해결되지 않았나’에 통합하고, 사이트 게시 순서에 따라 제89호를 부여했습니다.

면책 고지

이 글은 공개된 감독자료와 현행 법령을 분석한 것이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개별 사고의 배상 가능성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 넥서스 브리프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