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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제도

책임자를 미리 적어 둔 문서에서 무엇이 빠졌나

52개사 책무구조도에서 감독원이 지적한 것

금융감독원의 52개사 시범운영 결과와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대조했습니다. 책무의 배분·누락과 상당한 주의에 따른 제재 감면 구조를 함께 설명합니다.

발행
2026.08.18
연번
2026_31
읽는 시간
6분
작성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
자료 기준일
2026.08.18
원문 확인일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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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책무구조도를 책임 소재를 확정하는 문서가 아니라, 무엇을 적느냐에 따라 책임 소재가 달라지는 문서로 봅니다. 지배구조법 제35조의2 제2항은 상당한 주의로 관리의무를 이행한 임원의 조치를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어느 책무를 어느 임원에게 적어 두는가가 사고 이후의 제재 범위를 미리 정합니다.

확정된 사실

금융감독원은 2026년 6월 22일 대형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저축은행의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항목확인된 내용비고
대상자산 5조원 이상 여전사·7천억원 이상 저축은행시범운영
참여52개사·대상의 91%자율 참여
법정 제출기한2026년 7월 2일해당 업권
주요 미흡사항책무 편중·중복·누락·기재 미흡대표·의장 겸직 문제 포함
법 시행2024년 7월 3일책무구조도 조항
저축은행 총자산118.0조원2025년 말

금융감독원은 참여사가 제출한 책무구조도를 분석해 개별 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경영관리 임원에 대한 과도한 책무 편중, 금융영업 책무의 중복·누락, 기재 미흡과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겸직 때의 내부통제 약화가 주요 사항으로 제시됐습니다.

왜 이런 구조인가

대표이사등은 임원·직책별 책무를 배분해 책무구조도를 작성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합니다. 하나의 책무에는 한 명의 임원이 지정됩니다.

임원은 자기 책무 범위에서 내부통제기준의 마련·집행과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을 시정해야 합니다. 대표이사는 총괄 관리조치와 이사회 보고 의무를 집니다.

법은 상당한 주의로 관리의무를 이행한 경우 제재를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게 합니다. 책무를 누구에게 어떻게 적었는지와 실제 관리조치의 증거가 사후 책임 판단에 함께 작용합니다.

누가 얼마나 물리는가

책무가 과도하게 한 임원에게 몰리면 실질적 관리가 어려워지고, 중복 배분은 사고 뒤 책임 공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누락된 책무는 담당 임원 부재 문제로 이어집니다.

소비자에게는 책임자가 있다는 사실보다 사고 예방·시정·보고 절차가 실제로 작동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책무구조도 자체는 피해배상 절차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해결되지 않았나

01

미흡사항의 전체 규모

발표문은 주요 사항을 ‘등’으로 열거해 회사별·유형별 건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2

컨설팅 뒤 보완

52개사가 어떤 지적을 어떻게 수정했는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03

상당한 주의의 기준

어떤 조치와 기록이 제재 감면에 충분한지 구체적인 사례 축적이 필요합니다.

04

겸직 통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직 시 독립적 견제를 어떻게 확보할지 회사별 설계가 남습니다.

지금 할 일

국민
  •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담당 부서뿐 아니라 책무 담당 임원과 민원·분쟁 창구를 확인합니다.
  • 회사 설명에서 담당자 지정과 실제 시정조치를 구분해 봅니다.
대상회사
  • 업무분장·위원회 규정·보고선과 책무구조도의 용어를 일치시킵니다.
  • 상당한 주의의 이행을 회의·점검·시정 기록으로 남기고 누락·중복을 정기 점검합니다.
당국
  • 미흡 유형별 빈도와 보완 결과를 익명 통계로 공개합니다.
  • 제재 감면 판단의 구체적 사례와 최소 증빙기준을 축적·공개합니다.

책무구조도가 실제 관리기록과 연결되는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법정 제출 뒤 회사별 보완과 실제 관리조치의 점검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

운영기록까지 점검

문서상의 배분과 실제 점검·시정의 일치 여부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B

기재 형식 중심

책임자는 정해지지만 사고 예방과 시정의 실효성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어디를 보면 아는가 · 향후 검사·제재 사례에서 책무 배분뿐 아니라 관리조치와 증빙의 수준이 공개되는지 확인합니다.

확인한 사실·숫자 4

4확인 항목
21차 자료
0파생 계산
6개월 뒤추적 예정

1차 발표기관 공식 자료 ·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법령 2차 전재·보도·해설 파생 원문 수치의 계산

  1. 012차
    52개사·대상의 91%가 시범운영에 참여

    금융감독원 2026.6.22 발표 · 원문 확인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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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22차
    책무 편중·중복·누락·기재 미흡 등 주요 사항

    금융감독원 시범운영 결과 · 원문 확인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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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31차
    책무구조도 작성·제출과 임원의 관리의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30조의2~제30조의4 · 원문 확인 2026-08-30

    원문 열기 ↗
  4. 041차
    상당한 주의 이행 시 조치 감경·면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35조의2 · 원문 확인 2026-08-30

    원문 열기 ↗
추적 예정

법정 제출 이후 보완 결과와 최초 검사·제재 사례에서 상당한 주의의 판단기준을 확인합니다.

정정 이력

첨부 원고의 원호수 040과 관계없이 사이트 게시 순서에 따라 제31호를 부여했습니다. 발행일을 2026년 8월 18일로 채우고, 발표문이 미흡사항을 ‘등’으로 열거했다는 한계를 명시했습니다.

면책 고지

이 글은 넥서스 금융경영연구소의 분석과 견해이며 금융감독원 또는 개별 금융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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