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0.050 --> 00:00:05.312
지윤은 식탁 위의 봉투를 내려놓고 남편 태수를 불렀습니다.

00:00:05.313 --> 00:00:11.211
지난해 해외주식을 손해 보고 팔았는데 신고 안내가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00:00:11.211 --> 00:00:15.729
휴대전화에는 분명히 달러 손실이 남아 있었습니다.

00:00:15.729 --> 00:00:20.534
태수도 처음에는 잘못 보낸 안내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00:20.534 --> 00:00:27.891
그러나 봉투에는 세금을 이미 확정했다는 말보다 거래내역을 확인하라는 설명이 먼저 보였습니다.

00:00:27.891 --> 00:00:32.695
두 사람은 항의할 말을 찾기 전에 자료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00:00:32.695 --> 00:00:40.326
이 이야기는 국내에서 오래 살아온 거주자 지윤의 가상 거래를 바탕으로 새로 만든 금융교육입니다.

00:00:40.326 --> 00:00:47.370
실제 종목과 투자 성과를 재현하지 않으며, 개인의 세액을 대신 확정하지도 않습니다.

00:00:47.370 --> 00:00:52.617
지윤이 풀어야 할 질문은 주가가 왜 떨어졌는지가 아니었습니다.

00:00:52.617 --> 00:01:00.690
달러로 본 손해와 원화로 계산하는 양도소득이 왜 다른지, 그리고 어느 자료를 모아야 하는지였습니다.

00:01:00.690 --> 00:01:08.307
세금이라는 말에 놀란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두 사람은 거래가 있던 지난해의 달력을 꺼냈습니다.

00:01:08.426 --> 00:01:13.350
지윤은 손실이 난 뒤 한동안 투자 앱을 열지 않았습니다.

00:01:13.350 --> 00:01:20.121
다시 보는 화면에는 팔지 않은 다른 종목의 평가손실까지 함께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00:01:20.121 --> 00:01:25.928
태수는 안내문이 말하는 해와 화면에서 선택한 기간이 같은지 물었습니다.

00:01:25.928 --> 00:01:29.483
지윤은 전체 기간을 보고 있었습니다.

00:01:29.483 --> 00:01:34.769
두 사람은 지난해 실제로 매도한 내역만 따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00:01:34.769 --> 00:01:43.168
안내문에 적힌 낯선 링크를 누르는 대신 평소 이용하던 금융회사 앱과 공식 세금 사이트로 들어갔습니다.

00:01:43.168 --> 00:01:47.673
화면을 넘길수록 표시하는 숫자의 이름이 달랐습니다.

00:01:47.673 --> 00:01:53.910
평가손익, 실현손익, 양도소득 계산자료는 같은 표가 아니었습니다.

00:01:53.910 --> 00:02:01.696
지윤은 가장 눈에 띄는 붉은 숫자 하나로 지난해 거래를 모두 설명하려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00:02:01.696 --> 00:02:08.259
그 숫자가 틀린지부터 다투기보다 무엇을 포함한 숫자인지 확인하는 일이 먼저였습니다.

00:02:08.259 --> 00:02:14.899
태수는 종이에 지난해 매도, 아직 보유, 올해 거래라는 3칸을 만들었습니다.

00:02:15.026 --> 00:02:21.460
지윤은 태수와 함께 거래했으니 가족 계좌를 한꺼번에 합치면 되는지 물었습니다.

00:02:21.460 --> 00:02:25.614
태수는 먼저 명의별 자료를 나누자고 했습니다.

00:02:25.614 --> 00:02:30.653
이번 사례에서는 지윤 본인 명의의 국외주식 매도만 다룹니다.

00:02:30.653 --> 00:02:36.890
지윤은 양도일까지 계속 5년 이상 국내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설정합니다.

00:02:36.890 --> 00:02:41.109
국외주식 과세 범위를 확인하기 위한 전제입니다.

00:02:41.109 --> 00:02:49.039
해외에서 살다 들어온 사람이나 증여받은 주식, 다른 종류의 금융상품에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00:02:49.039 --> 00:02:53.869
태수는 자신의 계좌 자료를 지윤의 폴더에서 꺼냈습니다.

00:02:53.869 --> 00:03:01.148
같은 집의 생활비로 투자했더라도 납세자와 거래내역이 저절로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00:03:01.148 --> 00:03:05.861
지윤은 거래 연도와 사람 이름을 폴더 앞에 썼습니다.

00:03:05.861 --> 00:03:13.023
처음에는 번거로운 준비처럼 보였지만 나중에 다른 계좌를 찾을 때 기준이 되었습니다.

00:03:13.023 --> 00:03:20.380
이 이야기의 계산을 자신의 신고서에 옮기기 전에 거래 종류와 적용 조건부터 맞추어야 했습니다.

00:03:20.498 --> 00:03:26.750
주로 쓰는 증권사의 연간 자료를 받은 지윤은 이제 다 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00:03:26.750 --> 00:03:32.922
태수는 이사 전 사용하던 휴대전화에서 옛 증권사 알림을 발견했습니다.

00:03:32.922 --> 00:03:39.289
지난해 봄에는 다른 회사에서도 거래했다는 사실을 두 사람 모두 잊고 있었습니다.

00:03:39.289 --> 00:03:44.537
계좌를 바꾸었다고 그곳에서 생긴 거래가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00:03:44.537 --> 00:03:49.367
지윤은 금융회사 이름과 자료를 받은 상태를 적었습니다.

00:03:49.367 --> 00:03:55.305
계좌를 닫았거나 잔액이 없더라도 해당 연도의 거래내역은 확인해야 했습니다.

00:03:55.305 --> 00:03:59.940
예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 온 주식이 있는지도 표시했습니다.

00:03:59.940 --> 00:04:05.617
매도 회사의 화면에 취득자료가 제대로 이어졌는지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00:04:05.617 --> 00:04:11.828
태수는 빈칸을 0으로 채우지 말고 아직 받지 못한 자료라고 쓰자고 했습니다.

00:04:11.828 --> 00:04:16.281
모르는 금액과 거래가 없었던 금액은 달랐습니다.

00:04:16.281 --> 00:04:23.482
두 사람은 첫날에 세액을 끝내려던 계획을 바꾸고 자료가 갖추어진 뒤 계산하기로 했습니다.

00:04:23.594 --> 00:04:27.294
가장 큰 거래의 매수 확인서를 찾았습니다.

00:04:27.294 --> 00:04:32.776
지윤은 가상의 외국 상장회사 주식을 합계 10,000달러에 샀습니다.

00:04:32.776 --> 00:04:38.570
이번 계산에서는 수량 변화나 추가 매수가 없는 단순 거래로 놓습니다.

00:04:38.570 --> 00:04:43.127
취득에 적용할 가상 환율은 달러당 1,200원입니다.

00:04:43.127 --> 00:04:47.255
따라서 원화 취득대금은 12,000,000원입니다.

00:04:47.255 --> 00:04:53.570
지윤은 당시 여행용으로 달러를 바꾸던 날의 환율을 찾아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00:04:53.570 --> 00:05:00.523
태수는 증권사의 세금 계산자료에 표시된 취득일과 환산 기준부터 확인하자고 했습니다.

00:05:00.523 --> 00:05:06.539
통화가 계좌에 들어온 날과 주식 취득대금을 지출한 날은 다를 수 있었습니다.

00:05:06.539 --> 00:05:14.273
오래전에 바꿔 둔 달러로 샀다고 해서 기억나는 환전 가격 하나를 취득환율로 대신 쓰면 안 됐습니다.

00:05:14.273 --> 00:05:20.940
두 사람은 매수 주문을 넣은 날뿐 아니라 실제 결제와 지출 자료를 함께 보았습니다.

00:05:20.940 --> 00:05:26.825
숫자 아래에는 실제 시세가 아닌 학습용 가정이라는 표시를 남겼습니다.

00:05:26.954 --> 00:05:30.185
다음으로 매도 내역을 펼쳤습니다.

00:05:30.185 --> 00:05:34.977
지윤이 받은 매도대금은 가상으로 9,500달러입니다.

00:05:34.977 --> 00:05:39.899
10,000달러에 샀으니 달러 기준으로는 500달러가 줄었습니다.

00:05:39.899 --> 00:05:43.480
바로 지윤이 기억하던 손실이었습니다.

00:05:43.480 --> 00:05:52.750
그런데 매도대금 환산에 적용할 가상 환율을 달러당 1,500원으로 놓으면 원화 양도대금은 14,250,000원이 됩니다.

00:05:52.750 --> 00:05:58.245
매수할 때와 매도할 때 같은 환율을 쓰지 않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00:05:58.245 --> 00:06:05.159
지윤은 달러가 줄었는데 원화로는 더 큰 돈이 되었다는 것을 계산기에서 확인했습니다.

00:06:05.159 --> 00:06:10.302
환율이 바뀌면 두 통화가 보여 주는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00:06:10.302 --> 00:06:15.940
그렇다고 해외주식 손실이면 언제나 세금을 낸다는 뜻은 아닙니다.

00:06:15.940 --> 00:06:21.357
두 시점의 금액과 환율, 비용을 실제 자료로 대조해야 합니다.

00:06:21.357 --> 00:06:25.888
태수는 달러 손실이라는 말에 선을 긋지 않았습니다.

00:06:25.888 --> 00:06:30.459
그 설명 옆에 원화 계산이라는 다른 줄을 더했습니다.

00:06:30.578 --> 00:06:35.814
지윤은 매도한 달러를 아직 원화로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0:06:35.814 --> 00:06:41.531
통장으로 꺼내지도 않았으니 세금 계산도 나중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00:06:41.531 --> 00:06:50.632
국외자산 양도차익의 외화환산은 양도가액과 필요경비를 수령하거나 지출한 날의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에 따릅니다.

00:06:50.632 --> 00:06:57.377
달러를 나중에 원화로 환전한 날까지 무조건 양도소득 계산을 미루는 구조가 아닙니다.

00:06:57.377 --> 00:07:03.367
지윤은 매도 후 달러 잔액이 남아 있는 화면과 세금 자료를 나란히 놓았습니다.

00:07:03.367 --> 00:07:07.390
같은 돈의 서로 다른 단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00:07:07.390 --> 00:07:13.575
태수는 계좌 밖으로 보냈는가보다 주식을 양도했는가를 먼저 확인하자고 했습니다.

00:07:13.575 --> 00:07:21.036
다만 복잡한 결제나 거래별 귀속일을 이 이야기의 간단한 날짜로 대신 정해서는 안 됩니다.

00:07:21.036 --> 00:07:27.833
증권사 자료의 적용일과 환산 기준에 의문이 있으면 거래 기록을 제시해 확인합니다.

00:07:27.833 --> 00:07:34.551
지윤은 환전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신고 문제를 닫지 않기로 했습니다.

00:07:34.658 --> 00:07:40.233
14,250,000원에서 12,000,000원을 빼면 2,250,000원입니다.

00:07:40.233 --> 00:07:44.100
두 사람은 여기서 계산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00:07:44.100 --> 00:07:50.988
이번 사례에서는 인정되는 거래 비용을 원화로 환산한 합계가 50,000원이라고 가정합니다.

00:07:50.988 --> 00:07:55.845
이를 빼면 이 거래의 양도차익은 220만 원입니다.

00:07:55.845 --> 00:08:03.228
매수와 매도의 수수료가 이미 계산자료에 들어갔다면 같은 비용을 1번 더 빼서는 안 됩니다.

00:08:03.228 --> 00:08:08.514
지윤은 거래명세서와 세금 계산서의 비용 칸을 연결했습니다.

00:08:08.514 --> 00:08:17.590
생활비 이체 수수료처럼 아무 비용이나 넣는 것이 아니라 해당 양도와 관련하여 인정되는 항목인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00:08:17.590 --> 00:08:21.001
태수는 계산을 한 줄로 남겼습니다.

00:08:21.001 --> 00:08:27.434
양도대금, 취득대금, 필요경비를 각각 확인한 뒤 차이를 구합니다.

00:08:27.434 --> 00:08:36.001
지윤은 500달러 손해라는 기억과 220만 원이라는 결과가 동시에 설명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00:08:36.001 --> 00:08:40.845
어느 숫자가 자신의 기분에 맞는지 고르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00:08:40.970 --> 00:08:47.378
지윤은 220만 원이면 들었던 공제액보다 적으니 끝난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00:08:47.378 --> 00:08:52.040
태수는 아직 오지 않은 옛 계좌 자료를 가리켰습니다.

00:08:52.040 --> 00:08:58.355
며칠 뒤 받은 파일에는 지윤이 기억하지 못한 작은 매도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00:08:58.355 --> 00:09:04.475
지난해 원화로 계산한 그 계좌의 이익 합계는 가상으로 4,000,000원이었습니다.

00:09:04.475 --> 00:09:10.764
한번은 수익으로 여행비를 냈고, 또 한번은 투자 대상을 바꾸며 팔았습니다.

00:09:10.764 --> 00:09:16.636
손해 난 마지막 거래만 마음에 남아 그 앞의 이익이 지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00:09:16.636 --> 00:09:22.352
지윤은 당황했지만 자료를 늦게라도 찾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09:22.352 --> 00:09:28.303
공제를 적용하기 전에 같은 사람의 해당 연도 과세대상 손익을 모아야 했습니다.

00:09:28.303 --> 00:09:37.001
어느 증권사가 가장 정확한가라는 질문도 한 회사 자료가 모든 계좌를 포함하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할 수 있었습니다.

00:09:37.001 --> 00:09:43.524
태수는 두 폴더 위에 같은 해, 같은 납세자라고 적힌 종이를 올려놓았습니다.

00:09:43.634 --> 00:09:49.925
또 다른 거래에서는 가상으로 120만 원의 원화 양도차손이 확인됐습니다.

00:09:49.925 --> 00:09:54.730
이 역시 지난해 실제로 매도한 국외주식 거래였습니다.

00:09:54.730 --> 00:10:00.107
지윤은 아직 들고 있는 종목의 평가손실도 합치고 싶었습니다.

00:10:00.107 --> 00:10:07.048
하지만 팔지 않은 주식의 화면상 손실을 이미 발생한 양도차손처럼 더할 수는 없었습니다.

00:10:07.048 --> 00:10:12.855
태수는 실제 양도한 손익 표와 현재 보유한 평가 표를 따로 놓았습니다.

00:10:12.855 --> 00:10:20.042
이번 계산의 연간 합계는 220만 원과 4,000,000원을 더하고 120만 원을 빼는 것입니다.

00:10:20.042 --> 00:10:22.764
결과는 5,000,000원입니다.

00:10:22.764 --> 00:10:29.456
어떤 거래만 달러로 계산하고 다른 거래는 원화로 넣는 식으로 단위를 섞지도 않았습니다.

00:10:29.456 --> 00:10:38.324
지윤은 손실을 빼는 일이 세금을 줄이기 위한 임의 선택이 아니라 정해진 범위의 거래를 정확하게 모으는 과정임을 알았습니다.

00:10:38.324 --> 00:10:44.274
유리한 숫자만 골라 넣는 대신 빠진 거래가 없는지를 다시 살폈습니다.

00:10:44.378 --> 00:10:49.823
태수는 국내주식에서 잃은 돈도 있으니 더 빼면 되는지 물었습니다.

00:10:49.823 --> 00:10:53.443
두 사람은 그 말에 잠시 기대했습니다.

00:10:53.443 --> 00:11:00.174
그러나 국내주식과 국외주식의 손익을 통산할 때에도 과세대상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00:11:00.174 --> 00:11:08.911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아닌 국내 상장주식 장내 거래의 손실을 국외주식 이익에서 마음대로 빼는 것은 아닙니다.

00:11:08.911 --> 00:11:13.573
국세청 안내는 이 차이를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00:11:13.573 --> 00:11:19.484
지윤의 이번 예시는 과세대상 국내주식 거래가 없는 경우로 고정했습니다.

00:11:19.484 --> 00:11:26.997
별도의 과세대상 국내주식이 있는 사람은 합산 범위와 확정신고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00:11:26.997 --> 00:11:34.380
태수는 주식이라는 이름만 같다고 모든 손익이 같은 칸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정리했습니다.

00:11:34.380 --> 00:11:39.797
두 사람은 친구의 경험을 자기 자료에 바로 끼워 넣지 않았습니다.

00:11:39.797 --> 00:11:46.711
어떤 시장과 거래 방식, 어떤 납세자에게 적용된 사례인지부터 묻기로 했습니다.

00:11:46.826 --> 00:11:49.680
이제 공제를 볼 차례였습니다.

00:11:49.680 --> 00:11:55.604
이 사례에서 적용할 주식 양도소득 기본공제는 연 250만 원입니다.

00:11:55.604 --> 00:12:03.911
과세대상 국내주식과 국외주식을 합산하여 적용하는 것이며, 증권사마다 각각 받는 공제가 아닙니다.

00:12:03.911 --> 00:12:10.005
지윤은 2회사의 예상세액 화면에 공제 칸이 보였던 것을 떠올렸습니다.

00:12:10.005 --> 00:12:15.695
회사별 자료를 그대로 더하면 같은 공제를 2번 쓸 위험이 있었습니다.

00:12:15.695 --> 00:12:22.453
연간 손익 합계 5,000,000원에서 250만 원을 빼면 과세표준은 250만 원입니다.

00:12:22.453 --> 00:12:27.935
태수는 세금을 계산할 바탕이 되는 금액이라고 짧게 설명했습니다.

00:12:27.935 --> 00:12:33.312
양도차익 전부에 곧바로 세율을 곱한 숫자와도 달랐습니다.

00:12:33.312 --> 00:12:39.888
지윤은 사람, 해, 과세대상 범위를 먼저 정한 이유를 여기서 이해했습니다.

00:12:39.888 --> 00:12:45.930
계좌를 나누어 투자했다고 기본공제가 계좌 수만큼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00:12:45.930 --> 00:12:50.747
두 사람이 만든 합계표에는 공제 칸을 하나만 남겼습니다.

00:12:50.858 --> 00:12:58.178
이번 예시는 중소기업 주식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적인 국외 상장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놓습니다.

00:12:58.178 --> 00:13:02.618
그 조건에서 양도소득세율은 20%입니다.

00:13:02.618 --> 00:13:09.740
별도의 개인지방소득세까지 고려하면 이 예시의 합계 계산은 22%가 됩니다.

00:13:09.740 --> 00:13:15.404
모든 주식과 모든 거래의 세율을 하나로 단정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00:13:15.404 --> 00:13:24.154
과세표준 250만 원에 국세 20%를 적용하면 50만 원이고, 예시의 지방소득세는 50,000원입니다.

00:13:24.154 --> 00:13:27.123
합계는 55만 원입니다.

00:13:27.123 --> 00:13:34.193
지윤은 매도대금 14,250,000원 전체에 22%를 곱하려다가 멈췄습니다.

00:13:34.193 --> 00:13:41.290
취득원가와 비용, 연간 손익과 공제를 거친 뒤의 과세표준에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00:13:41.290 --> 00:13:48.803
태수는 이 그림에서 어떤 조건 하나가 바뀌면 실제 신고 계산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0:13:48.803 --> 00:13:53.842
숫자가 간단해져도 전제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00:13:53.954 --> 00:13:57.745
지윤은 처음의 화면을 다시 열었습니다.

00:13:57.745 --> 00:14:01.912
달러로 500을 잃었다는 표시는 여전히 맞았습니다.

00:14:01.912 --> 00:14:08.917
자신의 경우 원화 환산 양도차익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도 이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00:14:08.917 --> 00:14:14.190
한 화면을 거짓이라고 해야 다른 자료가 맞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00:14:14.190 --> 00:14:21.300
태수는 자로 길이를 잴 때 단위를 적듯이 투자 결과에도 통화와 기간을 적자고 했습니다.

00:14:21.300 --> 00:14:27.459
지윤은 연간 손익 표를 만든 뒤 그 말이 과장된 비유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00:14:27.459 --> 00:14:35.427
달러 기준 결과, 원화 기준 결과, 세금 차감 후 결과는 각각 답하는 질문이 달랐습니다.

00:14:35.427 --> 00:14:42.328
가족에게 투자 이야기를 할 때도 얼마를 잃었다는 한 문장만으로 설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0:14:42.328 --> 00:14:49.269
그렇다고 환율 때문에 세금을 피하는 새로운 매매법을 찾는 것으로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00:14:49.269 --> 00:14:57.810
이번에 필요한 일은 이미 끝난 거래를 정확하게 정리하고, 다음 거래에서 남겨 두어야 할 자료를 아는 것이었습니다.

00:14:57.938 --> 00:15:02.562
지윤은 지난해 마지막 주에 낸 주문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00:15:02.562 --> 00:15:07.237
주문 화면의 날짜와 결제내역의 날짜가 달랐습니다.

00:15:07.237 --> 00:15:15.128
연말에 매도 버튼을 눌렀다는 사실만으로 어느 해의 양도인지 스스로 결론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00:15:15.128 --> 00:15:21.065
해외시장 휴장일과 결제 일정이 끼면 확인할 내용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00:15:21.065 --> 00:15:28.135
태수는 해당 거래를 합계에 넣기 전에 금융회사에 귀속연도와 그 기준을 문의하자고 했습니다.

00:15:28.135 --> 00:15:36.000
이번 이야기의 연간 계산에 넣은 거래들은 모두 같은 과세기간에 귀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가정입니다.

00:15:36.000 --> 00:15:44.307
실제 거래에서 경계일이 애매한 사람은 거래명세서의 주문일, 체결일, 결제일을 제시해야 합니다.

00:15:44.307 --> 00:15:49.906
지윤은 달력에 남긴 주문 기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00:15:49.906 --> 00:15:58.201
아는 날짜를 억지로 맞추는 대신 확인되지 않은 한 줄에 별표를 하고, 답변이 오면 기록을 갱신하기로 했습니다.

00:15:58.322 --> 00:16:04.027
손익을 모으던 지윤은 올해 손실을 지난해 이익에서 빼고 싶어졌습니다.

00:16:04.027 --> 00:16:09.795
시간상 가까운 거래였으니 함께 넣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00:16:09.795 --> 00:16:15.928
하지만 연간 계산의 경계를 자신의 사정에 맞추어 옮길 수는 없었습니다.

00:16:15.928 --> 00:16:22.061
이번에는 지난해 해당 거래만 정리하고 올해 자료는 새 폴더에 모았습니다.

00:16:22.061 --> 00:16:28.923
태수는 공제를 쓰기 위해 지금 당장 팔아야 한다는 인터넷 글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00:16:28.923 --> 00:16:37.777
세금 하나 때문에 매수와 매도를 서두르면 거래 비용과 가격 변화, 자신의 투자 목적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16:37.777 --> 00:16:44.483
지윤은 지난해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올해 기록 방식은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0:16:44.483 --> 00:16:52.491
팔기 전에 예상 세금을 확인하되 그 계산을 수익 보장이나 의무적인 매도 신호로 읽지 않기로 했습니다.

00:16:52.491 --> 00:17:00.303
손익을 정확히 기록하는 일과 새로운 투자를 결정하는 일은 연결되어 있지만 같은 질문은 아니었습니다.

00:17:00.434 --> 00:17:04.941
자료를 내려받자 배당금 내역도 함께 보였습니다.

00:17:04.941 --> 00:17:11.530
지윤은 세금이 이미 빠졌다는 표시를 보고 매도 세금도 정리된 것인지 물었습니다.

00:17:11.530 --> 00:17:16.738
태수는 배당으로 받은 돈과 주식을 양도한 결과를 구분했습니다.

00:17:16.738 --> 00:17:24.186
배당에 관한 원천징수 내역이 있다고 국외주식 양도소득의 신고가 저절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00:17:24.186 --> 00:17:30.384
배당소득의 과세와 외국에서 낸 세금의 취급은 별도로 확인할 문제입니다.

00:17:30.384 --> 00:17:37.324
두 사람은 이 편의 양도소득 계산에 배당금과 배당 세액을 임의로 섞지 않았습니다.

00:17:37.324 --> 00:17:43.978
지윤은 파일 제목이 모두 세금 자료여도 같은 항목을 뜻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00:17:43.978 --> 00:17:50.332
매도 손익 폴더 옆에 배당 관련 자료를 보관할 폴더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00:17:50.332 --> 00:17:59.460
이미 떼어 갔으니 모든 세금이 끝났다는 짐작 대신, 무엇에 대한 세금인지 증빙의 이름과 기간을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00:17:59.570 --> 00:18:04.194
증권사 앱에는 신고를 도와주는 서비스가 보였습니다.

00:18:04.194 --> 00:18:09.533
지윤은 버튼을 누르면 모든 계좌를 알아서 찾아 주는 줄 알았습니다.

00:18:09.533 --> 00:18:18.830
안내를 읽어 보니 다른 금융회사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지, 어떤 거래는 지원 범위에서 빠지는지 확인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00:18:18.830 --> 00:18:24.793
태수는 법정 신고기한과 서비스의 신청 마감일도 같은지 살폈습니다.

00:18:24.793 --> 00:18:30.887
편리한 도움을 이용하더라도 자료가 어디까지 포함되었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00:18:30.887 --> 00:18:36.343
지윤은 타사 파일을 제출하고 나서 접수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00:18:36.343 --> 00:18:42.176
파일을 보냈다는 사실과 누락 없이 반영되었다는 사실을 구분한 것입니다.

00:18:42.176 --> 00:18:50.458
해외에서 직접 이용한 계좌나 복잡한 취득 사유가 있다면 일반 서비스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도 물어야 합니다.

00:18:50.458 --> 00:18:57.424
두 사람은 이번 사례의 단순 거래를 넘어서는 항목을 상상해 억지로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00:18:57.424 --> 00:19:02.359
모호한 줄에는 질문을 남기고 답을 받은 뒤 정리했습니다.

00:19:02.474 --> 00:19:08.726
지윤은 주식을 판 해에 신고하는 것인지 안내가 온 해에 신고하는 것인지 헷갈렸습니다.

00:19:08.726 --> 00:19:15.744
국외주식 양도소득은 일반적으로 양도한 해의 다음 해 5월에 확정신고와 납부를 합니다.

00:19:15.744 --> 00:19:23.882
다만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실제 마감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연도의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00:19:23.882 --> 00:19:29.963
이야기 속 달력을 모든 해에 그대로 쓰지 않도록 날짜를 고정하지 않았습니다.

00:19:29.963 --> 00:19:37.385
태수는 법정 기한과 자료 요청일, 대행 신청일, 결과 확인일을 따로 적었습니다.

00:19:37.385 --> 00:19:43.388
지윤은 신고에 쓸 돈을 마지막 날 급하게 환전하려던 생각도 바꿨습니다.

00:19:43.388 --> 00:19:48.544
원화 납부 재원과 이체 가능 시간을 미리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00:19:48.544 --> 00:19:53.973
신고할 자료가 준비되었다고 납부까지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00:19:53.973 --> 00:19:59.598
두 사람은 남은 일을 제출과 납부라는 2칸에 나누어 표시했습니다.

00:19:59.598 --> 00:20:04.104
각각 완료된 것을 확인한 뒤에만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00:20:04.226 --> 00:20:09.710
가상 계산의 합계 세액 55만 원은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었습니다.

00:20:09.710 --> 00:20:16.767
지윤은 매도 후 남은 돈을 이미 다른 투자에 써 버렸다면 곤란했겠다고 말했습니다.

00:20:16.767 --> 00:20:22.288
두 사람은 이번 달 가용한 현금 중 납부에 쓸 돈을 분리했습니다.

00:20:22.288 --> 00:20:28.473
환율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려 세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00:20:28.473 --> 00:20:33.017
미래 환율과 주식 가격은 확정 재원이 아니었습니다.

00:20:33.017 --> 00:20:41.624
태수는 매도대금이 들어왔을 때 모두 다시 투자하지 않고 세금 추정액을 검토할 자리를 남겨 두자고 했습니다.

00:20:41.624 --> 00:20:47.158
얼마를 따로 둘지는 실제 연간 손익과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00:20:47.158 --> 00:20:52.561
무조건 매도대금의 일정 비율을 떼면 정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00:20:52.561 --> 00:21:01.129
지윤은 이익이든 손실이든 거래가 끝나는 날과 세금의 현금 지급일이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배웠습니다.

00:21:01.129 --> 00:21:05.009
그 사이의 돈도 생활 계획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00:21:05.138 --> 00:21:10.908
태수가 합계표를 다시 읽다가 같은 거래가 2번 들어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00:21:10.908 --> 00:21:18.994
주식을 다른 증권사로 옮길 때 받은 자료와 최종 매도 회사의 자료를 별개의 매도로 더했던 것입니다.

00:21:18.994 --> 00:21:25.453
지윤은 종목과 수량, 취득과 양도 날짜를 대조해 중복을 표시했습니다.

00:21:25.453 --> 00:21:32.054
이전 내역이 실제 매도인지 단순한 계좌 이동인지를 확인한 뒤 표를 고쳤습니다.

00:21:32.054 --> 00:21:42.197
이 장면의 발견은 합계표를 만드는 절차를 보여 주기 위한 별도 예시이며, 앞의 확정 가상 계산에는 중복이 제거된 금액을 사용했습니다.

00:21:42.197 --> 00:21:48.031
태수는 지운 줄을 흔적 없이 없애기보다 왜 제외했는지를 메모했습니다.

00:21:48.031 --> 00:21:53.291
나중에 숫자가 달라진 이유를 다시 설명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00:21:53.291 --> 00:22:00.127
지윤은 최종 합계만 저장하지 않고 원자료와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함께 보관했습니다.

00:22:00.127 --> 00:22:07.158
계산기에서 맞는 합계가 나오는 것과 올바른 거래가 들어간 것은 별개의 검사였습니다.

00:22:07.274 --> 00:22:13.839
신고 절차가 끝났다는 화면이 나왔지만 지윤은 바로 노트북을 닫지 않았습니다.

00:22:13.839 --> 00:22:21.938
국세 신고와 납부, 개인지방소득세의 신고와 납부가 각각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00:22:21.938 --> 00:22:27.888
한 화면에서 연계할 수 있는 경우에도 실제 완료 상태를 보아야 했습니다.

00:22:27.888 --> 00:22:32.836
태수는 접수번호와 납부 결과를 같은 폴더에 넣었습니다.

00:22:32.836 --> 00:22:38.487
이체 예약만 걸어 둔 상태인지 실제로 지급되었는지도 구분했습니다.

00:22:38.487 --> 00:22:44.763
가상 사례에서는 필요한 절차와 납부를 모두 마친 것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00:22:44.763 --> 00:22:53.943
지윤은 처음의 안내문을 불쾌한 독촉장처럼 보았지만 이제 자신의 거래를 정리하게 만든 시작 자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

00:22:53.943 --> 00:23:00.362
확인을 마쳤다고 모든 사람의 신고가 같은 방식으로 끝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00:23:00.362 --> 00:23:05.518
추가 확인을 요구받는 거래가 있으면 해당 자료로 답해야 합니다.

00:23:05.518 --> 00:23:10.622
두 사람은 남은 질문이 없는지 마지막으로 목록을 살폈습니다.

00:23:10.730 --> 00:23:17.373
며칠 뒤 지윤은 처음 저장해 둔 임시 파일을 열었다가 숫자가 다른 것을 보았습니다.

00:23:17.373 --> 00:23:24.378
순간 잘못 신고한 것이 아닌지 놀랐지만 파일 날짜를 보니 수정 전 초안이었습니다.

00:23:24.378 --> 00:23:30.198
최종본에 표시를 해 두지 않았다면 같은 혼란을 반복할 수 있었습니다.

00:23:30.198 --> 00:23:35.706
지윤은 접수한 신고서와 계산에 쓴 최종 자료를 따로 묶었습니다.

00:23:35.706 --> 00:23:46.956
실제로 신고 후 오류를 발견한 경우에는 무시하거나 다음 해에 임의로 빼지 않고, 오류의 성격에 맞는 정정 절차를 세무 상담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00:23:46.956 --> 00:23:53.388
이 이야기에서는 특정 정정 기한이나 절차를 모든 경우에 하나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00:23:53.388 --> 00:24:01.396
태수는 틀린 것을 발견하는 일 자체보다 발견하고도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더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00:24:01.396 --> 00:24:07.412
지윤은 자료를 갱신할 때 원본과 변경 이유를 함께 남기기로 했습니다.

00:24:07.412 --> 00:24:13.909
숫자를 고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신고에 영향을 주는지도 확인하는 것입니다.

00:24:14.018 --> 00:24:19.671
지윤은 납부를 마친 저녁에 해외주식 화면을 잠시 바라보았습니다.

00:24:19.671 --> 00:24:24.150
세금만큼은 다시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24:24.150 --> 00:24:30.791
태수는 오늘 낸 세금이 내일 매수할 주식의 가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00:24:30.791 --> 00:24:34.020
지윤은 대답하다가 웃었습니다.

00:24:34.020 --> 00:24:38.486
화가 난 마음이 투자 이유로 바뀌려 하고 있었습니다.

00:24:38.486 --> 00:24:42.366
두 사람은 그날 새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00:24:42.366 --> 00:24:52.314
이 행동이 모든 투자자에게 정답인 전략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금에 대한 억울함을 특정 종목의 전망으로 포장하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00:24:52.314 --> 00:24:59.241
지윤은 투자 성과를 볼 때 세후 결과와 감당할 손실도 함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00:24:59.241 --> 00:25:04.294
납부를 마친 돈을 손실 만회의 목표액처럼 세지 않았습니다.

00:25:04.294 --> 00:25:13.812
이야기가 끝날 때 필요한 것은 멋진 반등이 아니라 자신의 거래를 설명할 수 있는 기록과 다음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여유였습니다.

00:25:13.922 --> 00:25:17.492
새 기록장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00:25:17.492 --> 00:25:26.333
지윤은 거래 통화와 수량, 매수와 매도 가격, 적용 날짜, 비용 자료를 어디에 보관했는지 적었습니다.

00:25:26.333 --> 00:25:33.507
세무 계산을 혼자 완성하는 장부라기보다 나중에 공식 자료와 대조할 수 있는 안내판이었습니다.

00:25:33.507 --> 00:25:39.263
계좌를 옮길 때에는 취득자료가 함께 이어지는지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00:25:39.263 --> 00:25:46.242
태수는 연말에 1번 몰아서 기억하려 하지 말고 거래가 생길 때 파일을 넣자고 했습니다.

00:25:46.242 --> 00:25:53.299
두 사람은 특정 환율 수준을 기다리라는 규칙 대신 자료가 빠지지 않게 하는 규칙을 정했습니다.

00:25:53.299 --> 00:25:59.198
지윤은 이번에 찾느라 오래 걸린 옛 계좌도 기록장 맨 앞에 남겼습니다.

00:25:59.198 --> 00:26:04.614
사용하지 않는 계좌와 거래가 전혀 없던 계좌는 다를 수 있었습니다.

00:26:04.614 --> 00:26:13.039
짧은 메모가 세금을 줄인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잊는 위험은 줄일 수 있었습니다.

00:26:13.154 --> 00:26:17.232
이제 자신의 자료로 확인할 질문을 남겨 봅니다.

00:26:17.232 --> 00:26:20.357
누구 명의의 어느 해 거래인가요.

00:26:20.357 --> 00:26:25.721
실제 양도한 국외주식인가요, 아직 보유한 평가손익인가요.

00:26:25.721 --> 00:26:30.903
여러 금융회사의 자료와 이전 계좌의 취득 기록까지 모았나요.

00:26:30.903 --> 00:26:36.151
원화 환산 시점과 비용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나요.

00:26:36.151 --> 00:26:40.864
기본공제가 계좌마다 중복되지 않았는지도 확인합니다.

00:26:40.864 --> 00:26:48.325
과세대상 국내주식이나 다른 소득, 특수한 취득 사유가 있으면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00:26:48.325 --> 00:26:53.703
계좌번호와 세금 자료를 이 교육 사이트에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00:26:53.703 --> 00:26:58.937
본인이 보관한 기록을 금융회사나 세무 상담에 활용하면 됩니다.

00:26:58.937 --> 00:27:10.122
지윤은 처음의 질문이 손해였는데 왜 세금이냐는 한 문장이었다면, 지금은 어떤 거래가 어떤 기준으로 들어갔느냐는 질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00:27:10.122 --> 00:27:15.877
구체적으로 물을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이야기의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00:27:15.986 --> 00:27:20.246
지윤은 상담 메모에 3가지 질문을 남겼습니다.

00:27:20.246 --> 00:27:30.337
자료의 환율은 어느 날짜를 기준으로 했는지, 옮긴 주식의 취득자료가 연결되었는지, 다른 회사 손익까지 합산되었는지였습니다.

00:27:30.337 --> 00:27:36.079
막연히 세금이 너무 많다는 말보다 답을 받을 수 있는 질문이 되었습니다.

00:27:36.079 --> 00:27:40.246
상담받은 날짜와 답변 내용도 적었습니다.

00:27:40.246 --> 00:27:46.574
다만 일반 안내만으로 자신의 모든 거래가 검토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00:27:46.574 --> 00:27:51.535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는 항목은 아직 미확인으로 남겼습니다.

00:27:51.535 --> 00:27:57.082
태수는 이번에는 모르는 부분을 빈칸으로 둘 수 있어 좋다고 했습니다.

00:27:57.082 --> 00:28:03.475
지윤은 빈칸이 부끄러운 실수가 아니라 다음에 확인할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00:28:03.602 --> 00:28:08.956
주말 아침, 지윤은 봉투와 자료를 서류철에 넣었습니다.

00:28:08.956 --> 00:28:12.992
달러로 손실을 본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00:28:12.992 --> 00:28:19.424
다만 원화 양도소득과 연간 합계를 따로 계산해야 한다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00:28:19.424 --> 00:28:27.901
환율은 매수와 매도 사이의 결과를 바꿀 수 있고, 한 거래의 결과가 한 해의 모든 결과를 대표하지도 않습니다.

00:28:27.901 --> 00:28:35.505
과세대상 손익을 모으고 공제를 1번 적용한 뒤 자신의 세율과 신고 절차를 확인합니다.

00:28:35.505 --> 00:28:40.388
태수는 접수와 납부를 모두 확인한 날짜를 적었습니다.

00:28:40.388 --> 00:28:45.922
지윤은 다음 거래에서 수익률 화면만 저장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00:28:45.922 --> 00:28:50.766
그림 속 부부의 금액과 환율은 모두 학습용 가정입니다.

00:28:50.766 --> 00:28:54.724
자신의 자료가 다르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00:28:54.724 --> 00:29:02.211
오늘의 기록표로 필요한 자료를 점검하거나 이야기 목록으로 돌아가 다음 금융생활을 만나 보세요.

00:29:02.211 --> 00:29:09.997
이 작품은 넥서스가 독립 제작했으며 국세청의 공식 제작물이나 개별 세무 판단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