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50 --> 00:00:05,768 대출을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보는 숫자는 보통 한도와 금리입니다. 2 00:00:05,768 --> 00:00:12,370 하지만 생활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갚을 수 있는지는 그 숫자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3 00:00:12,370 --> 00:00:19,987 오늘은 같은 금액을 빌려도 상환 방식과 기간에 따라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4 00:00:19,987 --> 00:00:27,057 화면의 금액과 금리는 교육용 가상 조건이며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의 제안이 아닙니다. 5 00:00:27,057 --> 00:00:32,188 개인의 대출 가능액이나 승인 여부를 계산하는 강의도 아닙니다. 6 00:00:32,188 --> 00:00:40,964 목표는 대출 설명서를 볼 때 매달 낼 돈, 전체 비용, 바뀔 수 있는 조건을 구분해 질문하는 것입니다. 7 00:00:40,964 --> 00:00:45,182 계산보다 먼저 생활의 현금흐름부터 보겠습니다. 8 00:00:45,290 --> 00:00:53,847 금융회사가 빌려줄 수 있다고 안내한 금액과 내가 생활을 유지하며 갚을 수 있는 금액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9 00:00:53,847 --> 00:01:02,740 금융회사는 심사 기준에 따라 판단하지만 내 가계의 모든 비정기 지출과 생활 변화까지 대신 계획하지는 않습니다. 10 00:01:02,740 --> 00:01:08,808 교육비와 돌봄 비용, 차량 수리처럼 매달 같지 않은 지출도 있습니다. 11 00:01:08,808 --> 00:01:15,618 따라서 한도가 나왔다면 그 범위 안에서 얼마를 빌릴지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12 00:01:15,618 --> 00:01:22,662 최대 한도를 전부 사용하는 것이 대출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13 00:01:22,662 --> 00:01:29,381 이 강의에서는 승인액을 목표로 삼기보다 상환 가능한 흐름을 먼저 만들어 보겠습니다. 14 00:01:29,498 --> 00:01:33,979 가상 가계의 월 실수령액은 350만 원입니다. 15 00:01:33,979 --> 00:01:43,042 필수 지출과 연간 지출의 월 환산액을 합해 240만 원, 기존 대출 상환액을 40만 원으로 가정하겠습니다. 16 00:01:43,042 --> 00:01:46,427 단순히 빼면 70만 원이 남습니다. 17 00:01:46,427 --> 00:01:53,393 하지만 이 70만 원을 모두 새 대출 상환에 쓸 수 있다고 바로 결론내리면 안 됩니다. 18 00:01:53,393 --> 00:01:59,734 빠진 지출과 소득 변동, 비상 상황에 대응할 여유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19 00:01:59,734 --> 00:02:05,386 세전 연봉을 12로 나눈 값과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돈도 다릅니다. 20 00:02:05,386 --> 00:02:11,323 가계 예산을 볼 때에는 실제 들어오는 시점과 금액으로 계산해 보세요. 21 00:02:11,323 --> 00:02:16,141 이 계산은 대출 규제상의 상환 비율 계산이 아닙니다. 22 00:02:16,250 --> 00:02:22,424 월 합계로는 돈이 남는데 결제일에는 잔액이 부족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3 00:02:22,424 --> 00:02:30,367 급여가 들어오는 날짜보다 상환일이 빠르거나, 같은 날 카드와 여러 대출이 함께 빠져나가는 경우입니다. 24 00:02:30,367 --> 00:02:37,658 달력에 실제 수입일과 지출일을 표시하면 월 합계만으로 보이지 않는 빈틈을 찾을 수 있습니다. 25 00:02:37,658 --> 00:02:43,986 자동이체를 걸어 두었다고 충분한 잔액까지 자동으로 마련되지는 않습니다. 26 00:02:43,986 --> 00:02:53,270 상환일 변경이 가능한지, 휴일에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입금 마감 시각은 언제인지 해당 금융회사에 확인하세요. 27 00:02:53,270 --> 00:02:58,921 다른 회사의 경험을 모든 계약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8 00:02:59,042 --> 00:03:04,617 금리 옆에 연이라는 말이 붙었다면 1년 기준의 비율이라는 뜻입니다. 29 00:03:04,617 --> 00:03:11,049 실제 이자는 대출 잔액과 이용 기간, 약정된 계산 방식에 따라 정해집니다. 30 00:03:11,049 --> 00:03:16,023 원금을 갚으면 이자를 계산할 잔액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31 00:03:16,023 --> 00:03:23,094 같은 연 금리라도 원금을 언제 얼마나 갚는지에 따라 전체 이자가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32 00:03:23,094 --> 00:03:30,177 실제 금융회사는 날짜별 잔액과 일수, 원 단위 처리 규칙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33 00:03:30,177 --> 00:03:37,338 뒤에서 사용할 계산은 매달 같은 간격으로 갚고 연 금리를 12로 나눈 단순 모형입니다. 34 00:03:37,338 --> 00:03:43,211 실제 상환 예정표와 작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기억해 주세요. 35 00:03:43,322 --> 00:03:49,704 대출 설명에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우대금리 같은 표현이 등장합니다. 36 00:03:49,704 --> 00:03:56,423 뉴스에 나오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그대로 내 대출 금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37 00:03:56,423 --> 00:04:02,595 계약이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삼고 언제 다시 적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8 00:04:02,595 --> 00:04:09,769 급여 이체나 다른 거래 조건에 따른 우대가 있다면 충족 기간과 사라지는 경우도 살펴보세요. 39 00:04:09,769 --> 00:04:15,993 우대를 모두 받은 최저 금리와 내가 실제로 적용받을 금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40 00:04:15,993 --> 00:04:22,946 비교표에는 광고의 맨 앞 숫자 대신 내게 제시된 약정 금리와 유지 조건을 적습니다. 41 00:04:22,946 --> 00:04:27,999 우대 때문에 추가 비용이 생기지는 않는지도 같이 보아야 합니다. 42 00:04:28,106 --> 00:04:34,215 금리가 조금 낮은 제안을 받으면 얼마나 아끼는지부터 계산하기 쉽습니다. 43 00:04:34,215 --> 00:04:40,270 하지만 실제 부담을 비교하려면 이자 외의 비용과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44 00:04:40,270 --> 00:04:48,264 상품에 따라 보증료나 인지세, 담보 관련 비용, 중도 상환 때의 비용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45 00:04:48,264 --> 00:04:52,796 모든 대출에 같은 비용이 붙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46 00:04:52,796 --> 00:04:58,186 누가 부담하는지와 어떤 경우 발생하는지를 문서에서 확인하세요. 47 00:04:58,186 --> 00:05:05,569 비교 기간이 다르거나 원금 상환 방식이 다르면 이자 합계만 단순히 비교하기도 어렵습니다. 48 00:05:05,569 --> 00:05:13,095 같은 금액과 기간, 상환 조건을 놓고 실제 지출을 나란히 적어 보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49 00:05:13,202 --> 00:05:16,967 이제 비교에 사용할 조건을 고정하겠습니다. 50 00:05:16,967 --> 00:05:24,728 대출금은 1,000만 원, 연 금리는 6%이며 36개월 동안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51 00:05:24,728 --> 00:05:32,892 매달 같은 간격으로 납부하고, 월 금리는 연 금리를 12로 나눈 0.5%를 사용하겠습니다. 52 00:05:32,892 --> 00:05:37,149 수수료와 세금, 중도 상환은 제외합니다. 53 00:05:37,149 --> 00:05:41,928 원 단위 반올림에 따른 실제 회사의 조정도 생략합니다. 54 00:05:41,928 --> 00:05:48,660 이 조건을 모든 계산에 똑같이 적용해야 상환 방식 자체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55 00:05:48,660 --> 00:05:57,097 화면에 나온 수치를 실제 대출 견적처럼 사용하지 말고 자신의 상환 예정표를 이해하는 연습으로 활용해 주세요. 56 00:05:57,218 --> 00:06:02,728 고정금리는 계약에서 정한 기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구조입니다. 57 00:06:02,728 --> 00:06:08,939 대출 전체 기간에 걸쳐 고정인지, 일부 기간만 고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58 00:06:08,939 --> 00:06:17,194 고정된 기간에는 시장금리가 바뀌어도 약정에 따라 내 금리가 유지되므로 계획을 세우기 쉬운 면이 있습니다. 59 00:06:17,194 --> 00:06:23,978 다만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다른 조건의 상품보다 금리가 높게 남을 수도 있습니다. 60 00:06:23,978 --> 00:06:31,009 처음의 금리만 보고 고정과 변동 가운데 어느 쪽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61 00:06:31,009 --> 00:06:39,212 금리가 움직일 가능성을 예측하는 일과 내가 변동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일을 구분해 보세요. 62 00:06:39,338 --> 00:06:45,434 변동금리는 계약에서 정한 기준과 주기에 따라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3 00:06:45,434 --> 00:06:53,663 기준이 되는 지표가 무엇인지,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바뀐 금리가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살펴보세요. 64 00:06:53,663 --> 00:07:04,171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늘 수 있고, 내려가면 줄 수 있지만 실제 변화는 상환 방식과 남은 원금, 잔여 기간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65 00:07:04,171 --> 00:07:13,077 뉴스에서 금리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내 다음 달 상환액이 같은 폭으로 즉시 바뀐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66 00:07:13,077 --> 00:07:19,444 변경 안내를 받으면 적용 금리와 상환 예정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7 00:07:19,562 --> 00:07:25,658 일부 기간은 고정금리이고 그 뒤에는 변동금리로 바뀌는 구조도 있습니다. 68 00:07:25,658 --> 00:07:32,064 이런 경우에는 현재 월 납입액만 보지 말고 전환 시점을 달력에 표시해 보세요. 69 00:07:32,064 --> 00:07:39,642 무엇을 기준으로 새 금리를 정하는지, 가산 조건과 우대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합니다. 70 00:07:39,642 --> 00:07:44,395 초기의 금리가 끝까지 적용된다는 오해를 피해야 합니다. 71 00:07:44,395 --> 00:07:50,319 전환 시점에 대환하면 된다는 생각도 확정된 계획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72 00:07:50,319 --> 00:07:59,434 당시의 소득과 신용 상태, 담보 가치, 제도와 상품 조건에 따라 새 대출이 가능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3 00:07:59,434 --> 00:08:04,838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갚을 계획이 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74 00:08:04,946 --> 00:08:09,623 고정과 변동을 비교하는 가상 상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75 00:08:09,623 --> 00:08:15,209 현재 금리가 조금 낮은 변동형과 조금 높은 고정형이 있습니다. 76 00:08:15,209 --> 00:08:20,586 어느 쪽을 고를지 금리 전망 1개만으로 결정할 수 있을까요. 77 00:08:20,586 --> 00:08:27,956 예정한 대출 유지 기간과 금리가 올랐을 때의 부담, 중도 상환 비용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78 00:08:27,956 --> 00:08:33,646 금리 전망이 틀렸을 때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79 00:08:33,646 --> 00:08:38,425 이 강의는 특정 시점의 금리 방향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80 00:08:38,425 --> 00:08:48,047 상대적으로 낮은 시작 금리의 장점과 이후 부담이 달라질 가능성을 같은 표에 놓고 판단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81 00:08:48,170 --> 00:08:55,737 원금균등 상환은 매번 같은 금액의 원금을 갚고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82 00:08:55,737 --> 00:09:03,250 오늘의 1,000만 원을 36개월로 나누면 매달 원금은 약 27만 7,778원입니다. 83 00:09:03,250 --> 00:09:09,748 초기에는 남은 원금이 많아 이자가 크고, 갚아 갈수록 이자 부분이 줄어듭니다. 84 00:09:09,748 --> 00:09:15,737 그래서 금리가 일정한 모형에서는 전체 월 납입액이 점차 감소합니다. 85 00:09:15,737 --> 00:09:20,789 초기 부담이 다른 방식보다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86 00:09:20,789 --> 00:09:27,768 총이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설명만 듣고 시작하면 초반 현금흐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87 00:09:27,768 --> 00:09:31,310 가장 많이 내는 달부터 확인해 보세요. 88 00:09:31,418 --> 00:09:39,584 원리금균등 상환은 일정한 금리 조건에서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이 같도록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89 00:09:39,584 --> 00:09:46,889 처음에는 이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시간이 지나면 원금을 갚는 비중이 커집니다. 90 00:09:46,889 --> 00:09:52,657 매달 내는 합계가 일정하다고 매달 갚는 원금도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91 00:09:52,657 --> 00:09:59,011 또 변동금리가 적용되어 금리가 바뀌면 이후 납입액도 재계산될 수 있습니다. 92 00:09:59,011 --> 00:10:08,542 상환표를 읽을 때에는 합계 열뿐 아니라 그중 원금과 이자가 각각 얼마인지, 납부 뒤 잔액이 얼마나 남는지 확인하세요. 93 00:10:08,542 --> 00:10:13,360 이름의 균등이 무엇을 뜻하는지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94 00:10:13,466 --> 00:10:20,239 만기일시 상환은 약정에 따라 기간 중 이자를 내고 만기에 원금을 갚는 방식입니다. 95 00:10:20,239 --> 00:10:27,179 매달 내는 금액만 보면 원금을 나누어 갚는 방식보다 부담이 작게 보일 수 있습니다. 96 00:10:27,179 --> 00:10:30,708 하지만 원금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97 00:10:30,708 --> 00:10:36,033 만기에 필요한 목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따로 계획해야 합니다. 98 00:10:36,033 --> 00:10:41,111 만기가 되면 자동으로 연장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99 00:10:41,111 --> 00:10:46,801 연장 여부와 조건은 당시 심사와 약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0 00:10:46,801 --> 00:10:52,934 현재 월 부담을 줄이는 효과와 미래의 큰 상환 부담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101 00:10:52,934 --> 00:10:57,114 만기일 옆에 원금 금액을 크게 표시해 두세요. 102 00:10:57,242 --> 00:11:03,364 처음 일정 기간 동안 원금 상환을 미루는 거치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103 00:11:03,364 --> 00:11:08,872 그 기간의 납입액만으로 전체 대출의 부담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104 00:11:08,872 --> 00:11:17,505 거치가 끝난 뒤 남은 기간에 원금을 어떻게 갚는지, 월 납입액이 얼마나 바뀌는지 상환 예정표에서 확인하세요. 105 00:11:17,505 --> 00:11:24,262 거치 중 원금이 줄지 않는다면 그 원금에 대한 이자는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6 00:11:24,262 --> 00:11:28,885 이 강의의 기본 비교표에는 거치를 넣지 않았습니다. 107 00:11:28,885 --> 00:11:35,851 실제 제안에 거치가 있다면 거치 구간과 이후 구간을 나누어 새로 비교해야 합니다. 108 00:11:35,851 --> 00:11:41,997 처음 몇 달이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지속 가능한 선택이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109 00:11:42,122 --> 00:11:53,426 앞서 정한 조건으로 계산하면 원금균등 상환의 첫 달은 약 32만 7,778원, 마지막 달은 약 27만 9,167원입니다. 110 00:11:53,426 --> 00:11:59,377 원리금균등 상환의 월 납입액은 약 30만 4,219원입니다. 111 00:11:59,377 --> 00:12:06,629 반면 만기일시 상환은 매달 이자 5만 원을 내고 만기에 원금 1,000만 원을 따로 갚습니다. 112 00:12:06,629 --> 00:12:13,270 이 숫자들은 매달 같은 간격과 월 금리 0.5%를 적용한 모형입니다. 113 00:12:13,270 --> 00:12:20,796 어느 방식이 가장 편한지 첫 달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전체 상환 기간에 걸쳐 확인해야 합니다. 114 00:12:20,796 --> 00:12:27,840 특히 만기일시 방식은 이자 5만 원만으로 상환 계획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115 00:12:27,962 --> 00:12:39,917 같은 가정에서 총이자는 원금균등 상환이 92만 5,000원, 원리금균등 상환이 약 95만 1,897원, 만기일시 상환이 180만 원입니다. 116 00:12:39,917 --> 00:12:46,558 원금이 일찍 줄어드는 방식일수록 이자를 계산할 잔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117 00:12:46,558 --> 00:12:52,339 그렇다고 총이자가 가장 적은 방식이 모든 사람에게 정답은 아닙니다. 118 00:12:52,339 --> 00:12:56,818 초반에 필요한 월 납입액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119 00:12:56,818 --> 00:13:04,305 실제 계약에는 금리 변화와 일수 계산, 원 단위 조정, 수수료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120 00:13:04,305 --> 00:13:12,144 이 예시의 금액을 그대로 실제 청구액으로 예상하지 말고 회사의 상환표와 비교하는 틀로 사용하세요. 121 00:13:12,266 --> 00:13:18,713 같은 금리와 원금에서 상환 기간을 늘리면 월 납입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122 00:13:18,713 --> 00:13:23,362 하지만 원금이 더 오래 남아 총이자가 늘 수 있습니다. 123 00:13:23,362 --> 00:13:31,357 월 부담을 줄이는 일이 필요한 상황도 있으므로 기간이 길다는 이유만으로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124 00:13:31,357 --> 00:13:36,747 중요한 것은 바뀐 월 납입액과 총비용을 함께 이해하는 것입니다. 125 00:13:36,747 --> 00:13:42,099 기간을 늘린 뒤 생긴 여유를 어떻게 사용할지도 생각해 보세요. 126 00:13:42,099 --> 00:13:51,187 추가 소비가 늘어 대출 잔액은 오래 남고 비상자금도 마련되지 않는다면 처음 기대한 효과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27 00:13:51,187 --> 00:13:56,487 생활을 안정시키려는 목적과 실제 지출을 연결해야 합니다. 128 00:13:56,594 --> 00:13:58,901 판단 연습입니다. 129 00:13:58,901 --> 00:14:05,750 가 제안은 매달 약 30만 원을 내고, 나 제안은 매달 5만 원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130 00:14:05,750 --> 00:14:09,291 나가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131 00:14:09,291 --> 00:14:16,987 원금이 매달 줄어드는지, 만기에 얼마가 남는지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아직 비교할 수 없습니다. 132 00:14:16,987 --> 00:14:22,547 나의 5만 원이 이자만이라면 원금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133 00:14:22,547 --> 00:14:29,135 원금까지 갚는 납입액과 이자만 내는 금액을 같은 이름으로 비교한 것이 문제입니다. 134 00:14:29,135 --> 00:14:35,138 제안서 옆에 월 원금, 월 이자, 만기 잔액을 따로 적어 보세요. 135 00:14:35,138 --> 00:14:39,721 낮은 월 납입액이 낮은 전체 비용과 같은 말은 아닙니다. 136 00:14:39,842 --> 00:14:43,802 금리 변동을 생활 금액으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137 00:14:43,802 --> 00:14:52,774 원금이 1년 내내 1,000만 원으로 유지되고 연 금리가 2%포인트 오른다면 단순 연 이자는 20만 원 늘어납니다. 138 00:14:52,774 --> 00:14:58,243 월로 나누면 100원 단위 반올림으로 약 1만 6,700원입니다. 139 00:14:58,243 --> 00:15:07,422 원금을 나누어 갚는 계약에서는 잔액이 줄어들고 상환액도 다시 계산되므로 이 숫자를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140 00:15:07,422 --> 00:15:12,331 예시는 금리 변화의 크기를 금액으로 생각하는 연습입니다. 141 00:15:12,331 --> 00:15:18,529 2%포인트 상승은 원래 금리에 2%를 곱한다는 뜻과 다릅니다. 142 00:15:18,529 --> 00:15:24,805 계약의 금리 변경 안내를 받으면 새 상환표로 실제 부담을 확인해야 합니다. 143 00:15:24,914 --> 00:15:32,611 처음의 가상 가계에서 월 실수령액이 350만 원에서 280만 원으로 줄었다고 해보겠습니다. 144 00:15:32,611 --> 00:15:35,528 감소액은 70만 원입니다. 145 00:15:35,528 --> 00:15:42,663 지출과 기존 상환액이 그대로라면 새 대출에 쓸 수 있을 것처럼 보였던 여유가 사라집니다. 146 00:15:42,663 --> 00:15:48,210 소득이 줄었다고 상환 일정이 자동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147 00:15:48,210 --> 00:15:56,882 줄일 수 있는 지출과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생활비, 금융회사에 문의할 조정 가능성을 나누어 생각해야 합니다. 148 00:15:56,882 --> 00:16:07,025 상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을 발견하면 연체가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공식 상담 창구에 상황과 일정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149 00:16:07,025 --> 00:16:11,192 지원 여부와 조건은 별도 심사를 따릅니다. 150 00:16:11,306 --> 00:16:19,381 실제 생활에서는 금리 상승과 소득 감소,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따로 찾아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151 00:16:19,381 --> 00:16:24,889 몇 가지가 함께 발생하면 평소 남던 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152 00:16:24,889 --> 00:16:31,308 가상 예산표를 복사해 소득을 줄이고 이자 부담을 높인 경우를 따로 계산해 보세요. 153 00:16:31,308 --> 00:16:39,563 이것은 미래에 반드시 그런 일이 생긴다는 예측이 아니라 계획이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살피는 점검입니다. 154 00:16:39,563 --> 00:16:47,480 부족한 금액을 또 다른 대출로만 메우는 계획이라면 추가 상환 의무가 어떻게 늘어나는지도 보아야 합니다. 155 00:16:47,480 --> 00:16:54,199 대응 방법과 실행할 시점을 미리 정리하면 급한 상황에서 선택을 좁혀 볼 수 있습니다. 156 00:16:54,314 --> 00:16:59,824 대출 심사에서 소득과 원리금 상환액을 비교하는 비율이 쓰입니다. 157 00:16:59,824 --> 00:17:09,863 적용 대상과 계산 방식, 예외는 상품과 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공식 안내와 금융회사의 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158 00:17:09,863 --> 00:17:15,853 이 강의에서는 특정 비율을 모든 대출의 공통 한도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159 00:17:15,853 --> 00:17:23,209 제도상의 소득과 부채 계산이 내가 매달 쓰는 생활 예산과 같다고 가정해서도 안 됩니다. 160 00:17:23,209 --> 00:17:30,540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의료비나 돌봄, 비정기 지출 때문에 생활이 빠듯할 수 있습니다. 161 00:17:30,540 --> 00:17:37,558 법정·제도상 기준을 확인하는 일과 스스로 지속 가능한 예산을 만드는 일을 함께 해야 합니다. 162 00:17:37,658 --> 00:17:42,282 대환은 기존 대출을 다른 대출로 갚는 방식입니다. 163 00:17:42,282 --> 00:17:52,517 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는 장점만 보기보다 새 기간과 상환 방식, 기존 계약을 끝낼 때의 비용과 새 계약의 비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64 00:17:52,517 --> 00:17:58,975 새 대출이 승인되어 실행되는 시점과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시점도 맞아야 합니다. 165 00:17:58,975 --> 00:18:04,327 안내받은 예상 금리가 최종 약정 금리와 같은지도 확인합니다. 166 00:18:04,327 --> 00:18:11,983 비교 중에는 실행이 확정되지 않은 새 대출을 전제로 다른 의무를 먼저 만드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167 00:18:11,983 --> 00:18:19,418 기존 대출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와 바꾸는 경우를 같은 기간에 놓고 실제 비용을 계산해 보세요. 168 00:18:19,538 --> 00:18:28,616 계산 구조를 보기 위해 대환에 드는 총비용을 30만 원, 이후 월 이자 절감액을 2만 원으로 일정하게 가정하겠습니다. 169 00:18:28,616 --> 00:18:33,264 단순히 나누면 비용을 회수하는 데 15개월이 걸립니다. 170 00:18:33,264 --> 00:18:39,136 6개월 뒤 대출을 모두 갚을 계획이라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171 00:18:39,136 --> 00:18:47,131 실제 절감액은 원금 잔액과 금리, 상환 방식에 따라 달라지고 시간가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72 00:18:47,131 --> 00:18:57,144 이 계산은 복잡한 비교를 대신하는 정답이 아니라 금리 차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이익이라고 판단하지 않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173 00:18:57,144 --> 00:19:02,873 예상 유지 기간과 총비용이 빠져 있으면 비교를 완성할 수 없습니다. 174 00:19:03,002 --> 00:19:09,228 목돈이 생겨 원금을 일찍 갚으려면 중도 상환에 관한 약정을 먼저 확인합니다. 175 00:19:09,228 --> 00:19:16,715 수수료가 적용되는지, 언제까지인지, 일부만 갚아도 같은 계산식을 쓰는지 살펴보세요. 176 00:19:16,715 --> 00:19:21,455 면제 조건이나 남은 기간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77 00:19:21,455 --> 00:19:28,564 과거의 다른 대출에서 수수료가 없었다는 이유로 이번 계약도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178 00:19:28,564 --> 00:19:37,340 금융회사에 실제 상환 예정일과 금액을 알려 주고 발생 비용과 처리 후 잔액, 이후 납입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79 00:19:37,340 --> 00:19:43,603 질문의 답은 수수료율 1개가 아니라 그 날짜에 실제로 낼 총액이어야 합니다. 180 00:19:43,730 --> 00:19:46,388 마지막 비교 연습입니다. 181 00:19:46,388 --> 00:19:51,323 새 대출은 금리가 낮고 월 납입액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182 00:19:51,323 --> 00:19:56,623 그런데 기간은 더 길어지고 대환 비용은 아직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183 00:19:56,623 --> 00:19:59,487 무엇을 더 확인해야 할까요. 184 00:19:59,487 --> 00:20:06,701 기존과 새 상환표, 전체 이자와 부대비용, 내가 실제로 유지할 기간이 필요합니다. 185 00:20:06,701 --> 00:20:14,982 월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면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총비용도 반드시 감소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186 00:20:14,982 --> 00:20:22,638 제안을 거절하거나 수락하는 결론부터 내리기보다 모르는 항목을 채우는 것이 이번 연습의 답입니다. 187 00:20:22,638 --> 00:20:30,802 비교표가 완성되면 월 현금흐름과 전체 비용 가운데 무엇이 달라지는지 내 말로 설명해 보세요. 188 00:20:30,914 --> 00:20:34,249 강의를 내 생활에 적용할 차례입니다. 189 00:20:34,249 --> 00:20:41,554 대출이 있다면 금융회사와 잔액, 만기부터 적고 금리 유형과 변경일을 표시해 보세요. 190 00:20:41,554 --> 00:20:46,788 다음으로 매달 갚는 원금과 이자, 상환일을 나누어 적습니다. 191 00:20:46,788 --> 00:20:50,565 여러 대출이 있다면 합계도 계산합니다. 192 00:20:50,565 --> 00:20:56,567 만기에 원금이 남는 대출은 월 납입액과 별도로 크게 표시해 두세요. 193 00:20:56,567 --> 00:21:02,244 실제 계좌번호나 개인정보를 이 웹페이지에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194 00:21:02,244 --> 00:21:06,593 자신의 서류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확인하면 됩니다. 195 00:21:06,593 --> 00:21:15,421 기억에 의존한 숫자와 문서에서 확인한 숫자는 구분하고, 불확실한 항목은 금융회사에 물을 질문으로 남깁니다. 196 00:21:15,530 --> 00:21:19,139 정리한 정보를 달력에 옮겨 보겠습니다. 197 00:21:19,139 --> 00:21:25,871 상환일 직전에는 잔액을 확인하고, 금리가 바뀌는 시점에는 새 상환표를 봅니다. 198 00:21:25,871 --> 00:21:31,522 만기 전에 원금 마련 계획과 연장 조건을 확인할 시점도 정합니다. 199 00:21:31,522 --> 00:21:37,954 얼마나 미리 확인해야 하는지는 계약과 절차에 따라 다르므로 회사 안내를 따르세요. 200 00:21:37,954 --> 00:21:44,295 소득이 줄거나 큰 지출이 생기면 연락할 공식 창구도 기록해 두면 좋습니다. 201 00:21:44,295 --> 00:21:49,373 대출 관리는 금리 숫자를 비교하는 순간에 끝나지 않습니다. 202 00:21:49,373 --> 00:21:54,777 계약이 끝날 때까지 바뀌는 조건과 남은 의무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203 00:21:54,777 --> 00:21:59,399 계획표는 실제 상황에 맞게 정기적으로 고쳐야 합니다. 204 00:21:59,522 --> 00:22:02,753 3가지 질문으로 복습하겠습니다. 205 00:22:02,753 --> 00:22:07,402 한도가 나왔다고 생활에 여유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206 00:22:07,402 --> 00:22:14,264 월 납입액이 작아도 원금이 만기에 남거나 기간이 길면 전체 부담은 다를 수 있습니다. 207 00:22:14,264 --> 00:22:23,339 원리금균등 상환은 일정한 금리에서 원금과 이자의 합계가 같은 방식이며 원금 부분까지 매달 같은 것은 아닙니다. 208 00:22:23,339 --> 00:22:29,055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면 대출 제안서를 보는 기준이 생긴 것입니다. 209 00:22:29,055 --> 00:22:32,402 숫자를 외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210 00:22:32,402 --> 00:22:41,451 어떤 금액이 원금이고 어떤 금액이 이자인지, 언제까지 무엇을 내야 하는지 문서에서 다시 찾을 수 있으면 됩니다. 211 00:22:41,570 --> 00:22:44,580 오늘 남길 질문은 3개입니다. 212 00:22:44,580 --> 00:22:48,369 가장 많이 내는 달의 납입액은 얼마인가. 213 00:22:48,369 --> 00:22:51,403 만기에 원금이 얼마나 남는가. 214 00:22:51,403 --> 00:22:55,609 금리나 생활 조건이 바뀌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215 00:22:55,609 --> 00:23:02,002 새로운 대출을 알아보는 중이라면 제안서 2개를 같은 조건의 표로 바꾸어 보세요. 216 00:23:02,002 --> 00:23:07,510 이미 대출이 있다면 다음 상환일과 만기부터 확인해도 좋습니다. 217 00:23:07,510 --> 00:23:16,208 상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면 공식 상담 창구에 실제 상황을 설명하고 적용 가능한 절차를 확인하세요. 218 00:23:16,208 --> 00:23:23,473 대출 생존 가이드의 핵심은 빌릴 수 있는 최대 금액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상환 계획입니다. 219 00:23:23,473 --> 00:23:27,288 내 생활의 날짜와 금액에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