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생존 가이드

숫자는 아라비아 숫자 표기. 모든 계산 사례는 별도 명시한 가정에 따른 교육용 예시.

## 01. 투자 생존 가이드

수익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무엇부터 확인하시나요. 오늘은 투자 대상을 고르기 전에 세울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투자 생존 가이드의 목표는 오를 자산을 맞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돈이 언제 필요한지,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 무엇을 비교하고 질문해야 하는지 정리하는 것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금액과 상품은 모두 교육용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수익을 예측하거나 특정 자산을 권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강의가 끝나면 다른 사람의 수익률 대신 내 목적과 조건으로 설명할 수 있는 투자 원칙을 남겨 보겠습니다.

화면: 좋은 투자는 내 돈의 사용 계획에서 시작합니다.
근거: EDU

## 02. 목적은 금액과 날짜로

돈을 불리고 싶다는 말만으로는 투자 계획을 세우기 어렵습니다. 6개월 뒤 이사에 필요한 돈과 15년 뒤 은퇴 생활을 위한 돈은 같은 계좌에 있어도 역할이 다릅니다. 사용 날짜가 가까운 돈은 그 날짜에 필요한 금액을 마련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장기 목적의 돈은 긴 기간의 물가와 생활 변화도 생각해야 합니다. 종이에 목적, 필요한 금액, 사용 시점을 나누어 적어 보세요. 아직 날짜를 모른다면 모른다고 표시합니다. 모르는 기간을 자동으로 장기라고 분류하지 않는 것이 이 연습의 핵심입니다.

화면: 목표 수익률보다 사용할 날짜를 먼저 적습니다.
근거: I1

## 03. 같은 1,000만 원, 다른 역할

가상 사례를 보겠습니다. 가에게는 6개월 뒤 반드시 내야 할 보증금 1,000만 원이 있습니다. 나에게도 1,000만 원이 있지만 당장 사용할 계획은 없고, 비상자금을 별도로 마련해 두었습니다. 둘에게 같은 상품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가는 사용 시점에 가격이 떨어져 있으면 손실을 확정하거나 다른 돈을 구해야 합니다. 나는 기간의 여유가 있지만 가격이 회복된다는 보장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상품의 과거 성과보다 먼저 확인할 질문이 생깁니다. 돈을 쓸 날짜를 늦출 수 있는가, 부족하면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입니다.

화면: 같은 원금이라도 감당할 수 있는 조건은 다릅니다.
근거: EDU

## 04. 기간이 길면 안전할까

장기투자라는 단어를 원금 보장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긴 기간은 단기 가격 변동을 견딜 여유를 줄 수 있지만, 투자한 기업이나 자산의 가치가 영구적으로 훼손될 가능성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내가 기다릴 수 있는 기간과 그 자산의 위험을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10년 뒤 사용할 돈이라도 그 사이 실직이나 큰 지출로 꺼내야 할 수 있습니다. 장기 계획을 세울 때에는 끝나는 날짜만 적지 말고 중간에 계획을 바꿀 수 있는 생활 사건도 함께 적어 보세요. 기간은 위험을 판단하는 조건 가운데 1개입니다.

화면: 오래 기다린다는 말로 위험을 지우지 않습니다.
근거: I1 I2

## 05. 투자 전에 생활을 지킬 돈

투자금을 정할 때 통장에 남아 있는 돈을 그대로 출발점으로 삼기 쉽습니다. 하지만 잔액에는 곧 나갈 월세와 카드값, 몇 달 뒤 낼 세금이나 수리비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정된 지출과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할 자금을 먼저 구분해 보세요. 이 구분은 투자를 미루기 위한 형식이 아니라, 가격이 좋지 않은 때 생활비 때문에 팔아야 하는 상황을 줄이는 준비입니다. 비상자금의 적정액은 소득의 안정성, 가족 상황, 부채와 지출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개월 수나 금액을 정답으로 제시하지 않겠습니다.

화면: 계좌 잔액 전체가 투자 가능 자금은 아닙니다.
근거: I3

## 06. 투자금 계산 연습

단순한 가상 가계입니다. 통장 잔액이 1,500만 원이고, 가까운 시일에 쓸 돈이 700만 원입니다. 이 가계가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따로 두기로 한 비상자금은 500만 원입니다. 다른 지출과 부채가 없다는 가정 아래 남는 금액은 300만 원입니다. 여기서 500만 원은 모든 가구의 권장 비상자금이 아닙니다. 계산을 위한 설정입니다. 또한 남은 300만 원을 전부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도 아닙니다. 추가 지출 가능성과 투자 대상의 조건을 살펴야 합니다. 오늘의 계산은 잔액을 역할별로 나누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

화면: 1,500 − 700 − 500 = 300만 원
근거: EDU

## 07. 팔 수 있는 것과 바로 쓸 수 있는 것

돈이 급할 때 팔 수 있다는 설명에는 여러 조건이 숨어 있습니다.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는지, 매도 대금이 언제 결제되는지, 실제 인출은 언제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거래가 드문 자산은 급히 팔기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할 수도 있습니다. 펀드나 일부 상품은 환매 신청과 대금 수령 사이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화면의 흐름은 개념을 설명한 것이며 모든 상품의 결제 일정을 뜻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날에 현금으로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유동성 점검입니다. 단지 앱에 매도 버튼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화면: 환금성은 가격과 시간, 비용을 함께 봅니다.
근거: I2

## 08. 빚으로 투자하는 경우

가상으로 자기 돈 500만 원에 빌린 돈 500만 원을 더해 1,000만 원을 투자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자산 가격이 20% 떨어지면 투자자산은 800만 원입니다. 이자와 비용을 제외해도 빌린 500만 원을 갚고 남는 금액은 300만 원입니다. 자기 돈 500만 원에서 보면 40% 손실입니다. 같은 가격 하락이 내 돈에는 더 크게 반영되는 것입니다. 대출이나 신용거래의 실제 조건에 따라 추가 납입이나 강제 처분 위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내면 된다는 계산에는 실패한 경우의 상환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화면: 투자 결과와 빚의 상환 의무는 따로 움직입니다.
근거: EDU

## 09. 의지와 능력을 구분하기

손실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에는 마음과 생활의 조건이 함께 들어갑니다. 가격이 내려가도 견딜 자신이 있다는 사람도 그 돈이 당장 필요하면 팔아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활에 여유가 있어도 큰 등락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계획을 계속 바꾼다면 투자 규모와 방식을 돌아봐야 합니다. 투자 경험이 적을수록 상승장에서 상상한 자신의 모습과 실제 하락장에서의 행동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설문에 답할 때에도 높은 수익을 받고 싶다는 바람보다 실제 경험과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세요.

화면: 손실을 참겠다는 다짐만으로 감당 능력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근거: I1 I3

## 10. 비율을 생활 속 금액으로

20% 정도는 버틸 수 있다는 말이 실제로 어떤 금액인지 바꾸어 보겠습니다. 2,000만 원의 20%는 400만 원입니다. 평가금액은 1,600만 원이 됩니다. 이 돈을 팔아서 써야 한다면 무엇을 줄이거나 미뤄야 할까요. 같은 400만 원도 사람마다 의미가 다릅니다. 이 사례의 20%는 예상 최대 손실이나 안전 기준이 아닙니다. 실제 손실은 더 클 수 있습니다. 비율을 금액으로 바꾸는 이유는 숫자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입니다. 감당 여부는 평가손실뿐 아니라 그때의 소득과 다른 자산의 상태까지 같이 보아야 합니다.

화면: 20%가 내 생활에서 뜻하는 금액을 확인합니다.
근거: EDU

## 11. 손실 한도와 행동 계획

투자 전에 조건을 적어 두면 시장이 크게 움직였을 때 질문의 순서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생활비가 줄거나 사용 시점이 가까워지면 투자 규모를 다시 점검한다는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정 손실률에 도달하면 무조건 팔거나, 떨어지면 무조건 더 산다는 규칙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가격이 변한 이유와 상품 구조, 자신의 생활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메모에는 처음 투자한 이유, 확인할 자료, 다시 살펴볼 상황을 남깁니다. 결과가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판단 과정까지 좋았다고 결론내리지 않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화면: 사전 계획을 가격 예측과 구분합니다.
근거: EDU

## 12. 판단 연습: 생활비가 섞였다면

판단 연습입니다. 9개월 뒤 등록금으로 쓸 600만 원이 있고 별도 비상자금은 없습니다. 지인이 장기적으로 좋아 보이는 투자 대상을 소개합니다. 과거 수익률이 높다는 자료도 보여 줍니다. 무엇이 빠져 있을까요. 등록금을 내야 하는 시점의 손실 가능성과 부족한 돈을 마련할 방법이 빠져 있습니다. 지인의 자료가 사실이어도 내 사용 계획과 맞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사례에서 먼저 할 일은 상품의 매수 시점을 맞히는 일이 아니라 등록금과 비상 상황에 쓸 돈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기다릴 수 없는 돈에 장기라는 이름을 붙이지 마세요.

화면: 투자 대상보다 자금의 역할을 먼저 다시 봅니다.
근거: EDU

## 13. 손실과 회복의 출발점

이번에는 손실 후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처음 금액을 100만 원으로 놓고 20% 하락하면 80만 원이 됩니다. 다시 100만 원이 되려면 20만 원이 늘어야 합니다. 늘어야 하는 20만 원을 현재 금액 80만 원으로 나누면 25%입니다. 20% 내려갔으니 20% 오르면 된다는 직감과 다릅니다. 기준 금액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화면의 100과 80은 금액을 비교하기 위한 표시이며 실제 상품 가격이 아닙니다. 비용과 세금, 중간 입출금이 없는 조건입니다. 실제 투자 성과를 계산할 때에는 이 조건들이 있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화면: 회복 수익률은 줄어든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근거: EDU

## 14. 손실이 커질수록 달라지는 회복

100만 원에서 손실이 10%이면 90만 원이 남습니다. 줄어든 10만 원을 90만 원으로 나눈 약 11.1%가 회복에 필요합니다. 손실이 50%이면 50만 원이 남습니다. 다시 100만 원이 되려면 50만 원을 더해야 하므로 100% 수익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큰 손실 뒤에 더 위험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아닙니다. 처음 투자 규모와 위험을 정할 때 손실이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손실이 났다면 본전을 빨리 찾겠다는 목표만으로 새로운 위험을 더하지 말고 현재의 자산과 생활 조건에서 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화면: 잃은 비율과 회복에 필요한 비율은 대칭이 아닙니다.
근거: EDU

## 15. 평균과 실제 결과의 차이

가상 자산이 1년 차에 20% 오르고 2년 차에 20% 떨어졌습니다. 수익률을 더한 뒤 2로 나눈 단순 평균은 0%입니다. 하지만 100만 원은 120만 원이 되고, 그 120만 원에서 20%가 줄어 96만 원이 됩니다. 실제 누적 결과는 4% 손실입니다. 이 예시는 수익률이 매번 바뀐 잔액에 적용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광고에서 평균 수익률을 볼 때에는 계산 방식과 기간을 확인하세요. 중간에 돈을 넣거나 뺐다면 나의 실제 성과는 상품이 제시한 수익률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숫자가 같아 보여도 무엇을 계산했는지가 중요합니다.

화면: 수익률의 단순 평균과 누적 결과를 구분합니다.
근거: EDU

## 16. 분배금만 보지 않기

투자에서 현금을 받았다는 사실과 전체로 이익이 났다는 사실은 구분해야 합니다. 처음 100을 투자해 현재 평가가치가 95이고, 그동안 분배금 3을 받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재투자와 세금, 비용이 없다면 합계는 98입니다. 현금을 받았지만 처음보다 2가 줄었습니다. 실제 총수익률은 분배 시점과 재투자 여부 등 계산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현금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원금이 유지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 계좌를 볼 때에는 남아 있는 자산의 가치와 받은 현금, 추가 납입액을 함께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화면: 단순 합계 98: 분배금이 있어도 총손익은 다릅니다.
근거: EDU

## 17. 분산은 무엇을 나누는가

분산은 돈을 여러 곳에 나누어 특정 대상의 문제에 지나치게 좌우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계좌나 상품 이름이 여러 개라고 자동으로 분산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이름의 상품이 같은 기업과 업종에 많이 투자하면 비슷한 이유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자 대상이 다르더라도 시장 전체에 충격이 오면 함께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분산은 손실을 없애는 보장이 아닙니다. 무엇 때문에 가격이 변하는지를 나누어 보고, 같은 위험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화면: 상품 이름의 개수보다 위험의 원천을 봅니다.
근거: I1

## 18. 이름이 다른 2개 펀드

가상 펀드 가와 나에 각각 500만 원을 넣었습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각 펀드가 같은 업종에 각각 80%를 투자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각각 400만 원씩, 합계 800만 원이 같은 업종에 연결됩니다. 총 투자금 1,000만 원의 80%입니다. 펀드가 2개가 되었다고 그 업종의 비중이 절반으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구성 종목과 업종 비중을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실제 펀드의 구성은 계속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료의 기준일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름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은 중복이 없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화면: 같은 업종 노출: 400 + 400 = 800만 원
근거: EDU

## 19. 전 재산의 연결도 생각하기

분산을 생각할 때 투자 계좌 안의 종목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 근로소득이 특정 업종의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금융자산도 같은 업종에 몰려 있다면, 불황 때 소득과 자산이 동시에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설명은 직장과 관련된 자산을 반드시 팔라는 뜻이 아닙니다. 전체 생활의 위험을 보기 위한 질문입니다. 주거자금처럼 쉽게 바꾸기 어려운 자산도 있습니다. 내 자산 목록에 소득의 안정성과 예정 지출을 함께 표시해 보세요. 개별 계좌에서는 분산되어 보여도 가계 전체에서는 집중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화면: 투자 계좌 밖의 생활 조건도 함께 봅니다.
근거: EDU

## 20. 분산을 점검하는 순서

분산을 점검할 때에는 먼저 각 상품의 주요 투자 대상과 비중을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서로 겹치는 기업이나 업종, 국가를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구성이 나의 목적과 기간, 손실 감당 능력에 맞는지 다시 질문합니다. 적정 비중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이 강의에서 특정 비율을 정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거래를 통해 조정할 때에는 비용과 세금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료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추정으로 채우지 말고 설명서나 공식 공시에서 찾아보세요. 분산 여부를 확인하는 일과 실제 매매를 결정하는 일은 연결되지만 같은 단계는 아닙니다.

화면: 종목 수를 늘리기 전에 겹치는 내용을 확인합니다.
근거: I1 I4

## 21. 수익에서 빠져나가는 돈

같은 성과를 내는 자산이라도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다르면 남는 결과가 달라집니다. 거래할 때 내는 수수료와 보유 중 자산에서 차감되는 비용을 구분해서 확인하세요. 환전이나 가격의 매수·매도 차이도 실제 거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없다는 광고가 어떤 항목에 한정된 표현인지 묻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을 비교할 때에는 투자 대상과 서비스가 같은지, 할인 조건과 기간은 어떤지도 확인합니다. 낮은 비용은 중요한 기준이지만 위험과 상품 구조를 확인하는 일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화면: 보이는 거래 수수료가 비용의 전부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근거: I4 I5

## 22. 반복 비용의 누적 효과

비용 차이가 결과에 미치는 구조를 단순하게 보기 위해, 1,000만 원을 추가 납입 없이 10년 동안 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매년 순성장률이 일정하게 4%인 경우 약 1,480만 원, 3%인 경우 약 1,344만 원입니다. 차이는 약 136만 원입니다. 여기서 순성장률은 각종 영향을 반영한 뒤 남는 비율이라는 가정이며, 실제 수수료를 계산하는 약정식이 아닙니다. 매년 수익이 일정하다는 예측도 아닙니다. 같은 기간에 반복되는 차이가 그 뒤의 성장 기반에도 영향을 준다는 원리를 확인하는 계산입니다.

화면: 약 1,480만 원과 1,344만 원: 가상 복리 계산
근거: EDU

## 23. 명목 금액과 구매력

계좌의 숫자가 늘어도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같은 비율로 늘지는 않습니다. 명목 수익률이 4%이고 내가 비교하는 물가가 3% 올랐다고 가정하면, 실질 증가율은 1.04를 1.03으로 나눈 값에서 숫자 1을 빼면 약 0.97%입니다. 세금과 비용을 제외한 단순 예시입니다. 4에서 3을 뺀 1%는 근사치이고 정확한 비율 계산과 조금 다릅니다. 또 전체 물가지표와 내 생활비 상승률이 언제나 같지는 않습니다. 장기 목적의 돈을 볼 때에는 미래에 필요한 금액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 보세요.

화면: 실질 증가율은 약 0.97%: 세금·비용 제외
근거: EDU

## 24. 성과표에 물어볼 질문

수익률 2개를 비교할 때에는 숫자가 큰 쪽부터 고르지 말고 계산 조건부터 맞춰 보세요. 기간이 다른지, 세전인지 세후인지, 보유 비용은 반영했는지 확인합니다. 분배금을 다시 투자한 결과와 현금으로 받아 둔 결과도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자의 입출금 시점이 반영된 성과인지도 중요합니다. 화면에 크게 적힌 연 수익률이라는 표현만으로 모든 조건을 알 수는 없습니다. 설명을 듣고 조건을 찾지 못했다면 그 부분을 질문으로 남기세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를 비교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판단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화면: 조건이 다른 수익률을 같은 표에서 바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근거: EDU

## 25. 제안서에서 먼저 찾을 내용

새로운 제안을 받으면 그 돈이 어디로 가고 무엇으로 수익이 생기는지 설명해 보세요. 가격이 떨어지거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 누가 어떤 위험을 부담하는지도 확인합니다. 원금 보장이라는 표현이 있으면 누가 어떤 조건으로 책임지는지 문서에서 찾아야 합니다. 단지 지인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이유로 계약 구조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 강의는 합법성 판정이나 사기 수법을 모두 다루는 과정은 아닙니다. 다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남의 확신으로 채우지 않고 확인하는 순서를 세우자는 것입니다.

화면: 설명이 되지 않는 빈칸은 질문으로 남깁니다.
근거: I3

## 26. 높은 수익과 안전을 함께 약속한다면

가상 상담에서 상대방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거의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이 말만으로 투자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높다는 수익이 확정인지 예상인지, 안전하다는 말이 어떤 위험을 제외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확인할 때에는 설명자가 제시한 연락처나 화면에만 의존하지 않고 해당 회사의 공식 창구와 문서를 따로 찾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당장 결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더라도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는 단계를 건너뛰지 마세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라면 투자하지 않은 채 정보를 더 확인하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화면: 확신의 표현보다 근거와 조건을 확인합니다.
근거: EDU

## 27. 과거 수익률을 읽는 연습

이번 제안서에는 최근 1년 수익률이 30%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선 자료의 기준일과 계산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 수치가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다음 1년이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떤 위험을 감수해서 나온 결과인지, 하락한 기간에는 어땠는지, 내가 투자한 뒤에도 같은 조건이 유지될지 살펴야 합니다. 과거 결과를 아예 보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 결과가 나온 환경과 위험을 이해하는 자료로 사용하되 내 미래 수익의 약속으로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필요한 돈의 사용일은 제안서의 수익률보다 먼저 정한 기준입니다.

화면: 지난 결과는 다음 결과의 약속이 아닙니다.
근거: I3

## 28. 다시 판단해야 할 때

처음 세운 계획을 영원히 바꾸지 않는 것이 원칙을 지키는 일은 아닙니다. 가족의 지출이 늘거나 소득이 줄고, 돈을 쓸 날짜가 가까워지면 필요한 자금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대상의 구조나 비용이 바뀌어도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 주변의 단기 수익 이야기에 반응해 계속 바꾸면 처음 목적을 잊기 쉽습니다. 변경할 때에는 어떤 사실이 달라졌고 왜 기존 계획으로 대응하기 어려운지 적어 보세요. 아무 변화가 없다는 확인도 점검의 결과입니다. 매번 점검한다고 반드시 거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화면: 생활과 조건이 달라지면 원칙을 다시 검토합니다.
근거: EDU

## 29. 내 투자 원칙의 앞면

이제 종이 1장에 투자 원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앞면에는 무엇을 위해 얼마를 언제 사용할 것인지 적습니다. 예정 지출과 비상자금을 따로 두었는지도 표시합니다. 다음으로 손실이 생기면 생활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금액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때 적은 손실 금액은 시장의 최대 손실을 보장하는 숫자가 아닙니다. 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다른 사람이 정한 투자 비율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내가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드세요. 아직 답하지 못한 항목은 빈칸으로 남겨 두고 확인할 자료를 옆에 적으면 됩니다.

화면: 내 돈의 조건을 먼저 문장으로 적습니다.
근거: EDU

## 30. 내 투자 원칙의 뒷면

뒷면에는 투자 대상의 실질적인 구성을 적습니다. 여러 상품이 있으면 같은 자산이나 업종이 겹치는지 확인하세요. 비용은 거래할 때, 보유할 때, 나올 때로 나누어 씁니다. 확인한 문서의 날짜와 위치도 함께 남기면 다음에 다시 찾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으로 점검할 날짜와, 그 날짜 전이라도 다시 보아야 할 생활 변화를 적어 보세요. 기록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결과만 보고 기억을 바꾸는 일을 줄이고 어떤 정보로 결정했는지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웹페이지에 개인 계좌나 잔액을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 결정의 이유와 확인한 자료를 함께 남깁니다.
근거: EDU

## 31. 3가지 오해 다시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3가지 오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장기투자는 원금 보장과 다릅니다. 시간이 지나도 회복하지 못할 위험과 중간에 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상품이 많아도 구성 자산이 겹치면 집중 위험이 남습니다. 20% 손실 뒤에는 줄어든 금액을 기준으로 25%가 올라야 원래 금액이 됩니다. 이 답을 외우는 것보다 이유를 설명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간의 문제인지, 구성의 문제인지, 계산 기준의 문제인지 구분해 보세요. 낯선 상품을 만나도 이 질문들은 판단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기간·구성·계산의 기준을 각각 확인합니다.
근거: EDU

## 32. 오늘 할 일: 질문 3개

오늘 할 일은 수익률 순위를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내 투자금에 관한 질문 3개를 적는 것입니다. 이 돈은 언제 필요한가. 실제로 무엇에 투자되는가. 어떤 비용과 손실 조건이 있는가. 이미 투자 중이라면 가지고 있는 문서에서 답을 찾아보고, 처음이라면 가상 사례에 먼저 적용해 보세요. 모르는 항목을 발견했다고 해서 서둘러 매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을 확인하고 생활 조건과 맞추어 보는 순서를 지킵니다. 투자 생존 가이드는 더 큰 확신을 갖게 하기보다, 확인한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연습입니다. 내 돈의 사용 계획에서 차분히 시작해 보세요.

화면: 내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부터 시작합니다.
근거: 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