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50 --> 00:00:04,883 상품 화면에서 연 6%라는 숫자를 발견했습니다. 2 00:00:04,883 --> 00:00:09,674 예금처럼 일정 기간 맡기면 받는 이자로 이해해도 될까요? 3 00:00:09,674 --> 00:00:15,495 ELS와 DLS에서는 수익률 앞에 붙은 조건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4 00:00:15,495 --> 00:00:23,737 오늘은 광고 숫자를 비교하는 대신, 어떤 상황에서 계약이 끝나고 얼마를 받는지 직접 판정하겠습니다. 5 00:00:23,737 --> 00:00:29,076 화면에 나오는 금액과 지수 경로는 모두 교육용 가정입니다. 6 00:00:29,076 --> 00:00:33,203 실제 판매상품의 추천이나 전망이 아닙니다. 7 00:00:33,203 --> 00:00:44,023 설명을 마치면 평가일, 만기 조건, 중도상환 가격을 구분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판매자에게 정확하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8 00:00:44,138 --> 00:00:55,078 ELS는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에, DLS는 금리나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수익과 손실이 연결되는 상품입니다. 9 00:00:55,078 --> 00:01:01,132 이름에 익숙한 지수가 들어 있다고 그 지수를 그대로 보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10 00:01:01,132 --> 00:01:06,718 같은 지수를 사용해도 지급 조건이 다르면 투자 결과가 달라집니다. 11 00:01:06,718 --> 00:01:17,096 설명서를 펼쳐 기초자산 이름만 적지 말고, 어떤 날짜의 어떤 가격을 사용하며 여러 기초자산을 어떻게 결합하는지 표시해 보세요. 12 00:01:17,096 --> 00:01:24,765 주가지수가 오를 때마다 수익이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상품이라고 가정하면 계약의 핵심을 놓치게 됩니다. 13 00:01:24,890 --> 00:01:29,567 은행에서 가입했다고 은행 예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4 00:01:29,567 --> 00:01:37,809 누가 상품을 판매했고, 누가 증권을 발행했으며, 누구에게 지급 의무가 있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15 00:01:37,809 --> 00:01:45,999 직접 증권을 사는 경우와 신탁이나 펀드를 통해 편입하는 경우에는 계약의 층과 비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16 00:01:45,999 --> 00:01:51,285 판매 창구의 간판을 보고 원금 안전성을 판단하지 마세요. 17 00:01:51,285 --> 00:01:58,134 문서에 적힌 상품의 법적 형태와 발행회사 이름을 찾아 표시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18 00:01:58,134 --> 00:02:06,702 판매자가 설명을 잘했는지와 발행사가 약속한 돈을 지급할 수 있는지는 관련되지만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19 00:02:06,818 --> 00:02:13,187 표시된 수익률이 마음에 들면 손실 가능성을 작은 글씨로 넘기기 쉽습니다. 20 00:02:13,187 --> 00:02:21,351 하지만 일정 조건에서 받는 수익과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의 손실은 대칭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21 00:02:21,351 --> 00:02:27,302 받을 수익은 정해져 있는데 원금 손실은 크게 발생하는 구조도 있습니다. 22 00:02:27,302 --> 00:02:34,502 이 돈을 생활비나 주거자금으로 곧 써야 한다면 상환 지연과 손실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23 00:02:34,502 --> 00:02:45,700 가입 여부를 판단할 때는 기대수익을 먼저 목표로 정하지 말고, 최악의 계약상 결과가 발생해도 가계 계획을 지킬 수 있는지 금액으로 적어 보세요. 24 00:02:45,818 --> 00:02:51,015 조건을 읽을 때는 최초 기준가격과 현재 가격을 구분합니다. 25 00:02:51,015 --> 00:02:57,083 교육용으로 서로 다른 지수의 최초 수준을 각각 100으로 환산해 보겠습니다. 26 00:02:57,083 --> 00:03:06,107 이후 어느 지수가 90이라는 것은 실제 지수가 90포인트라는 뜻이 아니라 최초 기준의 90%라는 뜻입니다. 27 00:03:06,107 --> 00:03:12,643 여러 지수를 비교할 때는 원래 포인트의 크기가 아니라 이런 상대 수준이 필요합니다. 28 00:03:12,643 --> 00:03:19,531 실제 계약에서는 최초 기준가격을 정하는 날과 가격 산정 방식이 따로 정해집니다. 29 00:03:19,531 --> 00:03:28,515 단순히 청약한 날의 화면 가격을 분모로 쓰면 조건 판정부터 잘못될 수 있으므로 문서의 정의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30 00:03:28,634 --> 00:03:36,383 가상 상품의 조기상환 조건이 모든 기초자산의 수준이 85% 이상인 경우라고 해 보겠습니다. 31 00:03:36,383 --> 00:03:42,464 평가일에 자산 A는 110%, 자산 B는 70%입니다. 32 00:03:42,464 --> 00:03:48,063 단순평균은 90%지만 조기상환 조건은 충족하지 못합니다. 33 00:03:48,063 --> 00:03:51,696 자산 B가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34 00:03:51,696 --> 00:03:59,574 이 사례는 서로 다른 자산을 넣었다는 이유만으로 위험이 자동으로 줄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35 00:03:59,574 --> 00:04:06,761 실제 상품이 최저 성과 자산을 쓰는지, 평균이나 다른 방식을 쓰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6 00:04:06,761 --> 00:04:12,920 유리한 숫자를 골라 계산하는 대신 계약에 적힌 결합 조건을 그대로 적용하세요. 37 00:04:13,034 --> 00:04:18,908 오늘 화면의 지수가 조건을 충족했다고 오늘 조기상환되는 것은 아닙니다. 38 00:04:18,908 --> 00:04:26,929 정해진 평가일에 계약이 지정한 가격으로 판정하고, 실제 돈을 받는 날도 별도로 정해질 수 있습니다. 39 00:04:26,929 --> 00:04:32,880 해외 기초자산이 포함되면 현지 거래일과 휴장일 처리도 살펴야 합니다. 40 00:04:32,880 --> 00:04:37,737 달력에는 평가일과 지급 예정일을 다른 칸에 적어 두세요. 41 00:04:37,737 --> 00:04:43,778 생활비가 필요한 날이 평가일과 같다면 현금 계획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42 00:04:43,778 --> 00:04:54,403 최초 기준을 정하는 날짜, 조건을 확인하는 날짜, 입금되는 날짜를 구분하면 상품의 수익구조와 자금 사용 계획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43 00:04:54,530 --> 00:04:59,337 지금부터 설명서를 읽으며 조건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44 00:04:59,337 --> 00:05:08,595 기초자산 이름과 최초 기준, 조기상환 기준과 평가일, 만기 기준과 기간 중 관찰 조건을 구분해 적습니다. 45 00:05:08,595 --> 00:05:13,516 그 옆에는 각 경우의 지급 산식과 지급일을 붙입니다. 46 00:05:13,516 --> 00:05:19,441 설명서에 없는 부분은 추측해서 채우지 말고 확인 필요라고 남기세요. 47 00:05:19,441 --> 00:05:26,251 판매자의 말과 문서가 다르게 들리면 해당 문장을 표시하고 다시 설명을 요청합니다. 48 00:05:26,251 --> 00:05:29,740 조건표는 계약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49 00:05:29,740 --> 00:05:36,589 복잡한 문서에서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이 비어 있는지 드러내기 위한 학습 도구입니다. 50 00:05:36,698 --> 00:05:44,317 자동 조기상환은 약속한 평가 시점에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여 계약에 따라 투자가 끝나는 것입니다. 51 00:05:44,317 --> 00:05:49,838 투자자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 요청하는 중도상환과 구분해야 합니다. 52 00:05:49,838 --> 00:05:58,237 조기상환이 자주 됐다는 과거 경험만으로 이번에도 곧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면 자금이 묶일 수 있습니다. 53 00:05:58,237 --> 00:06:05,203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음 평가로 넘어가거나 만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4 00:06:05,203 --> 00:06:14,382 안내 화면에서 조기상환 가능이라는 표현을 발견하면, 가능하다는 말보다 언제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지를 확인하세요. 55 00:06:14,382 --> 00:06:19,161 지급일까지 자금을 쓸 수 없다는 점도 함께 적습니다. 56 00:06:19,274 --> 00:06:26,372 교육용 상품이 원금 1,000,000원에 연 6%의 단리 수익을 지급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57 00:06:26,372 --> 00:06:34,107 조건을 충족해 정확히 6개월에 상환되며, 여기서는 6개월을 0.5년으로 계산합니다. 58 00:06:34,107 --> 00:06:36,984 세전 수익은 30,000원입니다. 59 00:06:36,984 --> 00:06:40,995 원금과 합친 지급액은 1,030,000원입니다. 60 00:06:40,995 --> 00:06:48,130 연 6%라는 표시에만 주목해서 6개월 뒤 60,000원을 받는다고 계산하면 틀립니다. 61 00:06:48,130 --> 00:06:54,289 실제 계약은 경과일수나 별도 약정 방식으로 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62 00:06:54,289 --> 00:07:02,453 따라서 실제 금액은 계약상 계산 규칙과 세금, 편입 방식에 따른 비용까지 확인한 뒤 산정해야 합니다. 63 00:07:02,570 --> 00:07:10,554 조기상환이 되었더라도 처음부터 계획한 장기간 동안 같은 수익률을 계속 받을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64 00:07:10,554 --> 00:07:16,960 돈을 받은 뒤에는 새 상품을 골라야 하고 그때의 조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5 00:07:16,960 --> 00:07:24,369 반대로 쉽게 조기상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계약이 길게 이어지면 필요한 자금이 묶입니다. 66 00:07:24,369 --> 00:07:31,387 따라서 만기가 3년인 상품을 만기가 6개월인 예금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67 00:07:31,387 --> 00:07:37,312 자금 계획에는 조기상환될 때와 만기까지 유지될 때를 각각 넣어 보세요. 68 00:07:37,312 --> 00:07:44,174 수익이 발생했다는 사실과 향후 같은 조건으로 재투자할 수 있다는 판단은 구분해야 합니다. 69 00:07:44,282 --> 00:07:51,354 상환 안내를 받으면 입금액부터 확인하기보다 어떤 조건이 적용되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70 00:07:51,354 --> 00:07:59,115 평가 결과와 적용 수익률, 계산 기간이 계약과 맞는지 확인한 뒤 세전 지급액을 계산합니다. 71 00:07:59,115 --> 00:08:03,998 그다음 세금이나 별도 비용 등 공제 항목을 대조합니다. 72 00:08:03,998 --> 00:08:14,115 세후 금액이 예상보다 적다고 곧바로 계약 위반이라고 판단해서도 안 되고, 입금되었다는 이유로 계산이 맞다고 넘겨서도 안 됩니다. 73 00:08:14,115 --> 00:08:18,698 계산 과정이 보이지 않으면 산출 내역을 요청하세요. 74 00:08:18,698 --> 00:08:26,367 학습에서는 세금을 제외한 사례를 쓰지만 실제 가계 장부에는 최종 입금액을 기록해야 합니다. 75 00:08:26,474 --> 00:08:35,187 낙인은 투자기간 중 정해진 장벽을 건드렸는지에 따라 이후 지급 조건이 달라지는 구조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76 00:08:35,187 --> 00:08:41,046 낙인이 발생하면 곧바로 손실액이 확정된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77 00:08:41,046 --> 00:08:47,414 조기상환이나 만기 시점의 다른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78 00:08:47,414 --> 00:08:53,859 반대로 낙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원금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79 00:08:53,859 --> 00:09:02,570 관찰 대상 가격이 장중 가격인지 종가인지, 장벽 미만인지 이하인지까지 상품별 문구를 확인해야 합니다. 80 00:09:02,570 --> 00:09:08,065 비슷한 이름의 상품이라도 판정 방식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81 00:09:08,186 --> 00:09:12,420 계산을 위해 가상 계약을 명확히 정하겠습니다. 82 00:09:12,420 --> 00:09:16,157 원금은 1,000,000원이고 만기는 3년입니다. 83 00:09:16,157 --> 00:09:20,649 조기상환 없이 만기에 도달했다고 가정합니다. 84 00:09:20,649 --> 00:09:28,071 만기 최저 자산 수준이 70% 이상이면 원금과 단리 연 6% 수익을 지급합니다. 85 00:09:28,071 --> 00:09:36,912 70% 미만이어도 기간 중 어느 자산도 50%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으면 같은 금액을 지급합니다. 86 00:09:36,912 --> 00:09:42,498 그 밖의 경우에는 원금에 만기 최저 자산 수준을 곱하여 지급합니다. 87 00:09:42,498 --> 00:09:47,863 중도 지급은 없고 발행사 불이행과 세금·비용도 제외합니다. 88 00:09:47,863 --> 00:09:53,579 실제 상품이 아닌 이 조건표 안에서만 다음 결과를 계산하겠습니다. 89 00:09:53,690 --> 00:09:58,783 가상 계약에서 만기 최저 자산 수준은 60%로 같습니다. 90 00:09:58,783 --> 00:10:05,320 경로 A에서는 기간 중 어떤 자산도 5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91 00:10:05,320 --> 00:10:09,617 이때는 약속한 원금과 수익을 받는 조건입니다. 92 00:10:09,617 --> 00:10:16,140 경로 B에서는 어느 자산이 잠시 45%까지 내려갔다가 회복했습니다. 93 00:10:16,140 --> 00:10:23,067 만기에 60%가 되어도 기간 중 낙인이 있었으므로 손실 산식이 적용됩니다. 94 00:10:23,067 --> 00:10:28,314 마지막 화면만 비교하면 비슷해 보이지만 계약 결과는 다릅니다. 95 00:10:28,314 --> 00:10:33,900 이런 상품은 최종 가격뿐 아니라 관찰기간의 경로가 중요합니다. 96 00:10:33,900 --> 00:10:39,096 실제 투자에서는 공식 평가·낙인 통지 기록을 보관해야 합니다. 97 00:10:39,218 --> 00:10:46,824 앞의 가정에서 경로 A의 수익은 원금 1,000,000원에 연 6%를 3년 적용한 18만원입니다. 98 00:10:46,824 --> 00:10:49,988 지급액은 1,180,000원입니다. 99 00:10:49,988 --> 00:10:54,962 경로 B에서는 원금에 만기 수준 60%를 곱합니다. 100 00:10:54,962 --> 00:10:59,819 지급액은 600,000원이며 원금 손실은 400,000원입니다. 101 00:10:59,819 --> 00:11:07,658 장벽 50%와 만기 수준 60%의 차이인 10%만 손실이라고 계산하면 틀립니다. 102 00:11:07,658 --> 00:11:16,564 낙인 장벽은 손실 산식이 적용될 수 있는 조건이고, 그 산식의 분모가 자동으로 장벽 가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03 00:11:16,564 --> 00:11:21,616 계산할 때는 조건 판정과 지급액 산정을 분리해야 합니다. 104 00:11:21,746 --> 00:11:30,824 같은 가상 계약에서 기간 중 45%까지 하락한 뒤 만기 최저 자산 수준이 75%가 되었다면 어떨까요? 105 00:11:30,824 --> 00:11:36,123 낙인은 있었지만 만기 기준 70% 이상을 충족합니다. 106 00:11:36,123 --> 00:11:42,282 따라서 이 가상 계약에서는 원금과 약정수익을 지급하는 조건에 해당합니다. 107 00:11:42,282 --> 00:11:48,636 앞 장면의 손실 결과를 모든 낙인 발생 상품에 복사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108 00:11:48,636 --> 00:11:55,381 반대로 실제 계약의 기준이 다르면 같은 가격에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9 00:11:55,381 --> 00:12:04,756 낙인 통지를 받았다면 예상 손실을 단정하기 전에 앞으로 남은 평가일과 만기 지급조건을 해당 계약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110 00:12:04,874 --> 00:12:14,108 노낙인이라는 표현은 기간 중 장벽 관찰 조건을 없앤 구조를 가리킬 수 있지만, 원금 손실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111 00:12:14,108 --> 00:12:20,280 만기 평가가격이 정해진 기준에 못 미치면 손실이 발생하는 계약도 있습니다. 112 00:12:20,280 --> 00:12:24,694 단어의 인상보다 만기 지급 산식을 읽어야 합니다. 113 00:12:24,694 --> 00:12:32,728 예를 들어 기간 중 경로를 묻지 않더라도 마지막 가격을 기준으로 원금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14 00:12:32,728 --> 00:12:39,525 낙인형과 노낙인형을 비교할 때 어느 쪽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순위를 매기지 마세요. 115 00:12:39,525 --> 00:12:47,454 만기 기준, 수익률, 기초자산, 중도상환과 발행사 위험을 함께 놓고 비교해야 합니다. 116 00:12:47,570 --> 00:12:51,700 매월 돈이 들어오는 구조도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117 00:12:51,700 --> 00:13:01,101 계약에 따라 월 지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월에 지급되지 않을 수 있고,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18 00:13:01,101 --> 00:13:07,194 이미 수익을 받았다는 경험 때문에 남은 원금의 위험을 작게 평가하지 마세요. 119 00:13:07,194 --> 00:13:15,567 월별 지급 조건, 미지급액의 추후 지급 여부, 만기 원금 산식은 각각 문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120 00:13:15,567 --> 00:13:24,252 앞에서 계산한 가상 상품은 중간 지급이 없는 구조였으므로 그 계산을 월 지급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121 00:13:24,252 --> 00:13:31,036 상품을 비교할 때는 현금이 나오는 시점과 원금이 돌아오는 조건을 나란히 적습니다. 122 00:13:31,154 --> 00:13:39,789 ELB나 DLB에서 원금지급형이라는 표현을 보더라도 모든 상황에서 원금을 돌려받는다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123 00:13:39,789 --> 00:13:45,479 약정한 만기 지급조건과 발행사의 지급 능력은 별도로 봐야 합니다. 124 00:13:45,479 --> 00:13:51,794 만기 전에 투자자가 상환을 요청하면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125 00:13:51,794 --> 00:14:02,028 예금자보호 대상인지도 상품의 법적 성격에 따라 확인해야 하며, 증권의 원금지급 약정을 예금보험과 같게 취급할 수 없습니다. 126 00:14:02,028 --> 00:14:10,101 문서에서 원금이라는 단어를 찾았다면 그 앞뒤의 시점, 예외, 지급 의무자를 함께 읽으세요. 127 00:14:10,101 --> 00:14:14,281 핵심은 이름이 아니라 계약의 적용 범위입니다. 128 00:14:14,402 --> 00:14:19,795 생활에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겨 중도상환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129 00:14:19,795 --> 00:14:27,191 이때 지급액은 가입 당시 표시된 수익률을 단순히 기간만큼 나눈 금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130 00:14:27,191 --> 00:14:33,662 시장 상황과 평가가격, 계약상 공제나 가격 결정 방식이 영향을 줍니다. 131 00:14:33,662 --> 00:14:39,183 신청 가능일과 금액 결정일, 실제 지급일도 확인해야 합니다. 132 00:14:39,183 --> 00:14:45,211 판매 화면의 평가금액을 오늘 즉시 출금 가능한 금액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133 00:14:45,211 --> 00:14:54,248 중도상환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비율과 절차는 상품별로 다르므로 다른 증권사의 예시를 가져와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134 00:14:54,248 --> 00:14:58,870 신청 전에 예상 지급액과 확정 시점을 물어보세요. 135 00:14:58,994 --> 00:15:06,275 원금 1,000,000원을 넣은 가상 투자에서 중도상환 예상액이 820,000원으로 안내되었다고 합시다. 136 00:15:06,275 --> 00:15:12,225 이 금액이 모든 계약상 공제를 반영한 세전 예상 지급액이라는 가정입니다. 137 00:15:12,225 --> 00:15:15,884 예상 원금 손실은 180,000원입니다. 138 00:15:15,884 --> 00:15:24,217 화면에 다른 평가금액이 보이더라도 그 차이를 임의로 더하거나 빼지 말고 각 숫자의 의미를 확인해야 합니다. 139 00:15:24,217 --> 00:15:28,254 또한 예상액은 확정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140 00:15:28,254 --> 00:15:33,189 계속 보유하면 반드시 회복한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141 00:15:33,189 --> 00:15:41,197 현재 필요한 자금, 중도상환 손실, 앞으로 남은 계약 위험을 따로 적어 판단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142 00:15:41,306 --> 00:15:48,548 기초자산이 모두 상환조건을 충족해도 발행사가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143 00:15:48,548 --> 00:15:54,355 따라서 상품의 가격 조건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분석이 끝나지 않습니다. 144 00:15:54,355 --> 00:16:00,266 이 증권을 발행한 회사의 신용위험과 증권의 법적 지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145 00:16:00,266 --> 00:16:05,162 신용등급도 손실이 절대 없다는 보증서는 아닙니다. 146 00:16:05,162 --> 00:16:13,144 같은 발행사의 서로 다른 상품을 여러 개 샀다면 지수 이름이 달라도 지급 의무자는 겹칠 수 있습니다. 147 00:16:13,144 --> 00:16:19,615 자산 목록에는 상품명뿐 아니라 돈을 지급할 발행회사의 이름도 적어 보세요. 148 00:16:19,615 --> 00:16:25,996 기초자산에 대한 분산과 지급 상대방에 대한 분산은 다른 차원의 점검입니다. 149 00:16:26,114 --> 00:16:30,660 가상으로 ELS 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150 00:16:30,660 --> 00:16:38,798 판매 창구는 다르지만 발행사가 같고 주요 기초자산도 비슷하다면, 상품 개수만 늘었을 수 있습니다. 151 00:16:38,798 --> 00:16:45,153 만기가 비슷한 시기에 몰려 있으면 가계의 자금 필요와 맞지 않는 위험도 있습니다. 152 00:16:45,153 --> 00:16:49,710 오늘의 조건표를 보유상품 전체에 나란히 붙여 보세요. 153 00:16:49,710 --> 00:16:58,798 발행사, 기초자산, 조기상환 평가일, 최종 만기, 투자금액을 함께 적으면 겹치는 부분이 보입니다. 154 00:16:58,798 --> 00:17:06,897 이 표로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서로 독립적인 투자라고 생각했던 판단을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다. 155 00:17:06,897 --> 00:17:09,840 총액도 반드시 합산하세요. 156 00:17:09,962 --> 00:17:14,730 설명을 들은 뒤에는 내용을 자신의 말로 설명해 보세요. 157 00:17:14,730 --> 00:17:25,967 조기상환이 안 되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는지, 낙인이 발생하면 무엇이 바뀌는지, 중도에 나오면 어떤 가격이 적용되는지를 말해 보는 것입니다. 158 00:17:25,967 --> 00:17:34,912 판매자가 질문하는 항목에 맞춰 정답을 외우거나 투자성향을 억지로 높이는 방식은 실제 위험을 줄여 주지 않습니다. 159 00:17:34,912 --> 00:17:41,644 이해되지 않는 손실 사례가 있으면 그 상태를 그대로 알리고 설명을 다시 요청하세요. 160 00:17:41,644 --> 00:17:45,381 확인 서명은 이해의 대체물이 아닙니다. 161 00:17:45,381 --> 00:17:51,670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적는 것이 계약을 판단하는 데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162 00:17:51,794 --> 00:17:57,851 상품 소개에 조기상환이 잘되는 경로만 있다면 다른 경우를 요청해 보세요. 163 00:17:57,851 --> 00:18:08,215 여러 기초자산 중 일부만 크게 하락하는 경우, 낙인 뒤 만기에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 돈이 필요해 중도상환하는 경우입니다. 164 00:18:08,215 --> 00:18:13,267 각 경우의 지급액을 같은 원금으로 계산해야 비교가 쉽습니다. 165 00:18:13,267 --> 00:18:20,976 최대 수익률과 최대 손실률을 다른 기간이나 다른 기준금액으로 보여 주면 나란히 놓기 어렵습니다. 166 00:18:20,976 --> 00:18:27,161 손실 가능성을 안다는 말로 끝내지 말고 실제 얼마가 남는지 확인하세요. 167 00:18:27,161 --> 00:18:34,010 예시가 해당 상품의 조건과 일치하는지도 설명서의 항목 번호를 붙여 대조합니다. 168 00:18:34,130 --> 00:18:42,361 손실이 났다는 사실만으로 판매 과정이 위법했다거나 손실 전액이 배상된다고 결론내릴 수는 없습니다. 169 00:18:42,361 --> 00:18:50,239 반대로 위험 확인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만으로 판매 과정의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170 00:18:50,239 --> 00:18:57,817 설명 자료, 계약서, 투자성향 확인 내용, 주고받은 안내와 상환 통지를 보관하세요. 171 00:18:57,817 --> 00:19:06,241 문제가 의심되면 어떤 설명과 실제 계약이 다른지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판매회사에 확인을 요청합니다. 172 00:19:06,241 --> 00:19:11,580 개별 분쟁의 판단에는 구체적 사실과 적용 법령이 필요합니다. 173 00:19:11,580 --> 00:19:19,275 오늘의 목적은 배상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을 이해하고 기록을 남기는 데 있습니다. 174 00:19:19,394 --> 00:19:23,315 가입이 끝나면 문서를 치워 두기 쉽습니다. 175 00:19:23,315 --> 00:19:33,029 그러나 평가 결과, 낙인 발생, 기초자산 관련 조정, 지급 일정에 관한 통지를 받으면 계약과 대조해야 합니다. 176 00:19:33,029 --> 00:19:41,128 모든 변경이 원래 약속을 임의로 바꾸는 것은 아니며 계약에 조정 사유와 방식이 정해진 경우도 있습니다. 177 00:19:41,128 --> 00:19:46,440 이해하기 어려운 통지는 근거 조항과 계산 내역을 요청하세요. 178 00:19:46,440 --> 00:19:51,219 연락처가 바뀌었다면 통지를 받을 경로도 점검합니다. 179 00:19:51,219 --> 00:19:57,039 조기상환 예상이 달라졌다면 생활자금 계획도 함께 수정해야 합니다. 180 00:19:57,039 --> 00:20:03,289 계약 관리의 목표는 시장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181 00:20:03,410 --> 00:20:07,318 앞에서 정한 가상 계약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82 00:20:07,318 --> 00:20:13,555 조기상환 없이 3년이 지났고 만기 최저 자산 수준이 65%입니다. 183 00:20:13,555 --> 00:20:18,842 기간 중 모든 자산이 50% 미만으로 내려간 적은 없습니다. 184 00:20:18,842 --> 00:20:22,852 이때 원금에 65%를 곱해야 할까요? 185 00:20:22,852 --> 00:20:24,623 아닙니다. 186 00:20:24,623 --> 00:20:32,188 이 가상 계약은 만기 기준에 못 미쳐도 낙인이 없으면 원금과 약정수익을 지급하도록 정했습니다. 187 00:20:32,188 --> 00:20:36,316 따라서 세전 지급액은 1,180,000원입니다. 188 00:20:36,316 --> 00:20:41,863 먼저 적용되는 조건을 찾고 그 조건의 산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189 00:20:41,863 --> 00:20:48,126 만기 가격 숫자가 작아 보인다는 인상만으로 지급액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190 00:20:48,242 --> 00:20:57,489 이번에는 만기 최저 자산 수준이 65%로 같지만 기간 중 어느 자산이 50%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191 00:20:57,489 --> 00:21:05,705 만기 기준 70%를 충족하지 못했고 낙인도 발생했으므로 가상 계약의 손실 산식을 적용합니다. 192 00:21:05,705 --> 00:21:08,687 지급액은 650,000원입니다. 193 00:21:08,687 --> 00:21:12,085 원금 손실은 350,000원입니다. 194 00:21:12,085 --> 00:21:16,486 앞 장면과 다른 정보는 경로에 관한 조건입니다. 195 00:21:16,486 --> 00:21:20,653 이 차이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196 00:21:20,653 --> 00:21:25,991 계산 연습에서 사용한 조건은 실제 상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197 00:21:25,991 --> 00:21:33,908 자신의 계약을 검토할 때는 가상 기준 숫자를 지우고 해당 문서의 조건으로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198 00:21:34,034 --> 00:21:37,890 실습지에 계약 전 질문을 정리하겠습니다. 199 00:21:37,890 --> 00:21:50,807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기초자산과 관찰 방식은 무엇인지, 조기상환과 만기 지급은 어떤 순서로 판정하는지, 손실 시 지급액은 어떤 식으로 계산하는지 적습니다. 200 00:21:50,807 --> 00:21:55,729 중도상환 신청 때의 예상액과 확정 시점도 확인합니다. 201 00:21:55,729 --> 00:22:01,015 마지막으로 발행사 위험과 가계가 감당할 투자 총액을 표시하세요. 202 00:22:01,015 --> 00:22:06,979 문서의 위치까지 적으면 다른 설명을 들었을 때 대조하기 쉽습니다. 203 00:22:06,979 --> 00:22:11,653 빈칸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급하게 답을 만들지 마세요. 204 00:22:11,653 --> 00:22:17,487 조건을 확인할 때까지 가입 판단을 유보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205 00:22:17,594 --> 00:22:27,114 오늘은 수익률을 먼저 비교하는 대신 기준가격과 평가일을 찾고, 경로에 따른 조건을 판정한 뒤 지급액을 계산했습니다. 206 00:22:27,114 --> 00:22:36,255 자동 조기상환과 투자자가 요청하는 중도상환을 구분했고, 원금지급 약정과 발행사의 신용위험도 나누어 봤습니다. 207 00:22:36,255 --> 00:22:45,890 이제 실제 문서를 볼 때는 유리한 예시만 따라 계산하지 말고 불리한 경로와 돈이 급히 필요한 상황도 함께 작성해 보세요. 208 00:22:45,890 --> 00:22:50,799 모든 상품을 이해하거나 반드시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209 00:22:50,799 --> 00:23:00,591 자신의 돈이 언제 얼마나 돌아오며 어떤 경우에 줄어드는지 설명할 수 있는 범위에서 판단하는 것이 이번 강의의 실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