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50 --> 00:00:05,807 계좌에 상품이 여러 개 있는데 시장이 흔들리자 모두 같이 떨어집니다. 2 00:00:05,807 --> 00:00:08,789 분산투자를 잘못한 것일까요? 3 00:00:08,789 --> 00:00:12,643 상품의 개수만으로는 답하기 어렵습니다. 4 00:00:12,643 --> 00:00:20,951 오늘은 이름이 다른 상품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살펴보고, 전체 자산의 비중을 계산하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5 00:00:20,951 --> 00:00:24,779 분산은 손실을 없애 주는 약속이 아닙니다. 6 00:00:24,779 --> 00:00:29,453 특정 자산배분 비율을 모두에게 권하지도 않습니다. 7 00:00:29,453 --> 00:00:38,151 내가 어떤 위험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설명하고, 사용 목적에 맞는 점검 규칙을 정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8 00:00:38,151 --> 00:00:43,333 계산에 등장하는 자산과 수익률은 모두 교육용 가정입니다. 9 00:00:43,442 --> 00:00:50,228 같은 회사의 주식을 직접 보유하고 그 회사의 비중이 큰 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10 00:00:50,228 --> 00:00:56,725 계좌에는 다른 이름으로 표시되지만 같은 기업의 주가 변화에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11 00:00:56,725 --> 00:01:01,465 판매회사가 다르다고 투자 대상까지 다른 것은 아닙니다. 12 00:01:01,465 --> 00:01:07,129 반대로 같은 금융회사에서 보유해도 자산의 성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13 00:01:07,129 --> 00:01:14,525 따라서 분산을 확인하려면 상품명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편입 자산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14 00:01:14,525 --> 00:01:18,731 오늘은 이를 속을 펼쳐 본다고 표현하겠습니다. 15 00:01:18,731 --> 00:01:24,421 상품을 많이 사기 전에 이미 가진 위험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16 00:01:24,530 --> 00:01:30,873 A 상품에 900만 원, B 상품에 100만 원이 있다면 상품 수는 2개입니다. 17 00:01:30,873 --> 00:01:35,795 그러나 금액 기준으로 A가 전체의 90%입니다. 18 00:01:35,795 --> 00:01:42,904 개수를 세면 비슷하게 나누어 가진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다릅니다. 19 00:01:42,904 --> 00:01:48,126 이 계산에서는 다른 자산이나 부채가 없다고 가정했습니다. 20 00:01:48,126 --> 00:01:54,063 실제 점검에서는 어느 범위의 자산을 분모에 넣었는지도 적어야 합니다. 21 00:01:54,063 --> 00:02:00,678 투자계좌만 계산했는지, 비상자금까지 포함했는지에 따라 비중이 달라집니다. 22 00:02:00,678 --> 00:02:06,043 같은 분모를 사용해야 지난달과 이번 달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23 00:02:06,170 --> 00:02:13,998 여러 투자 대상에 나누면 특정 기업이나 업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4 00:02:13,998 --> 00:02:21,784 그러나 시장 전체가 하락하거나 공통 충격이 발생하면 여러 자산이 함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5 00:02:21,784 --> 00:02:28,177 많이 나누었다는 이유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손실 가능성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26 00:02:28,177 --> 00:02:35,365 어느 정도의 하락을 견딜 수 있는지와 언제 돈을 써야 하는지를 별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27 00:02:35,365 --> 00:02:42,188 오늘의 점검표는 수익을 약속하는 공식이 아니라 과도한 집중을 발견하는 도구입니다. 28 00:02:42,188 --> 00:02:47,058 이 한계를 먼저 이해하고 다음 계산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9 00:02:47,162 --> 00:02:52,503 상품 안을 보려면 먼저 운용사의 공식 구성 자료를 찾습니다. 30 00:02:52,503 --> 00:02:59,456 최신 자료라고 해도 실제 거래 시점과 기준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날짜를 적습니다. 31 00:02:59,456 --> 00:03:07,346 상위 보유 종목과 비중을 확인하고, 다른 상품이나 직접 보유한 자산과 겹치는 이름에 표시합니다. 32 00:03:07,346 --> 00:03:11,682 상위 종목만으로 전체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33 00:03:11,682 --> 00:03:16,852 자료가 일부만 공개되어 있으면 확인한 범위까지 기록합니다. 34 00:03:16,852 --> 00:03:21,370 추정한 내용과 확인된 내용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35 00:03:21,370 --> 00:03:29,169 상품 이름에 세계나 성장이라는 단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국가와 업종 구성을 판단하지 마세요. 36 00:03:29,282 --> 00:03:37,539 가상의 펀드 A에 600만 원을 투자했고 그 안에서 기업 X가 50%를 차지한다고 하겠습니다. 37 00:03:37,539 --> 00:03:43,906 펀드 B에는 400만 원을 투자했으며 기업 X의 비중은 25%입니다. 38 00:03:43,906 --> 00:03:49,024 여기서 비중은 같은 기준일의 평가액 기준이라고 가정합니다. 39 00:03:49,024 --> 00:03:53,034 실제 펀드 이름이나 추천 상품은 아닙니다. 40 00:03:53,034 --> 00:03:58,568 각 펀드의 나머지 자산은 이번 계산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습니다. 41 00:03:58,568 --> 00:04:01,563 전체 투자금은 1,000만 원입니다. 42 00:04:01,563 --> 00:04:06,068 이 중 기업 X에 연결된 금액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43 00:04:06,068 --> 00:04:11,875 펀드가 2개라는 정보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집중이 숫자로 드러납니다. 44 00:04:12,002 --> 00:04:18,345 펀드 A를 통한 X의 금액은 600만 원의 50%인 300만 원입니다. 45 00:04:18,345 --> 00:04:23,918 펀드 B를 통한 금액은 400만 원의 25%인 100만 원입니다. 46 00:04:23,918 --> 00:04:29,517 합계는 400만 원이며 전체 투자금 1,000만 원의 40%입니다. 47 00:04:29,517 --> 00:04:36,132 50%와 25%를 그냥 더해서 75%라고 하면 틀립니다. 48 00:04:36,132 --> 00:04:40,728 각 비중의 기준이 서로 다른 펀드이기 때문입니다. 49 00:04:40,728 --> 00:04:45,728 먼저 금액으로 바꾼 뒤 같은 전체 금액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50 00:04:45,728 --> 00:04:52,095 수수료와 파생상품 노출 등 복잡한 요소는 제외한 단순 모형입니다. 51 00:04:52,095 --> 00:04:56,926 실제 상품은 공식 자료의 산출 기준도 확인해야 합니다. 52 00:04:57,050 --> 00:05:05,255 상위 보유 종목 목록에 어떤 기업이 없다고 해서 그 기업의 비중이 반드시 0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53 00:05:05,255 --> 00:05:11,635 공개 범위 밖에 있을 수도 있고 기준일 이후 구성이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54 00:05:11,635 --> 00:05:19,643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단순 보유 금액만으로 경제적 노출을 설명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55 00:05:19,643 --> 00:05:25,867 자료가 부족하면 확인 불가라고 적고 운용사의 설명을 추가로 확인하세요. 56 00:05:25,867 --> 00:05:32,573 모르는 부분을 임의의 숫자로 채우면 정밀해 보이지만 잘못된 결론을 만들 수 있습니다. 57 00:05:32,573 --> 00:05:37,872 계산의 정확도만큼 입력 자료의 범위를 밝히는 일이 중요합니다. 58 00:05:37,994 --> 00:05:46,473 기업 이름이 서로 다르더라도 같은 업종에 속하면 수요 둔화나 원자재 가격 변화에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59 00:05:46,473 --> 00:05:51,967 경쟁 관계라고 해서 주가가 항상 반대로 움직이는 것도 아닙니다. 60 00:05:51,967 --> 00:05:56,876 기업별 문제와 업종 전체의 문제를 나누어 생각해 보세요. 61 00:05:56,876 --> 00:06:04,454 내 자산에서 어떤 업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적으면 공통 위험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2 00:06:04,454 --> 00:06:09,324 업종 분류 자체도 자료 제공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63 00:06:09,324 --> 00:06:17,345 이름표만 보기보다 실제로 어디서 매출이 발생하고 어떤 비용에 민감한지 이해하는 범위까지 확인합니다. 64 00:06:17,450 --> 00:06:24,509 해외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라고 해서 모든 매출이 그 국가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65 00:06:24,509 --> 00:06:29,483 국내 기업도 해외 수요나 환율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66 00:06:29,483 --> 00:06:38,194 상장 국가, 거래 통화, 주요 영업 지역을 구분해 보면 지리적 분산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67 00:06:38,194 --> 00:06:44,262 그렇다고 모든 기업의 사업을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68 00:06:44,262 --> 00:06:51,293 내가 사용하는 국가 분류가 무엇을 기준으로 했는지 알고 한계를 적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69 00:06:51,293 --> 00:06:58,285 나라 이름이 다른 상품을 샀다는 사실과 경제적 위험이 다르다는 판단은 따로 확인합니다. 70 00:06:58,394 --> 00:07:03,865 내가 일하는 산업이 어려워질 때 급여나 고용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71 00:07:03,865 --> 00:07:11,130 동시에 투자금도 같은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면 생활과 자산이 함께 압박받을 수 있습니다. 72 00:07:11,130 --> 00:07:17,315 익숙한 업종을 안다는 장점과 생활 위험이 겹친다는 문제를 함께 봐야 합니다. 73 00:07:17,315 --> 00:07:22,875 오늘은 특정 직업군의 자산을 어떻게 바꾸라고 지시하지 않습니다. 74 00:07:22,875 --> 00:07:29,282 급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지 질문해 보자는 뜻입니다. 75 00:07:29,282 --> 00:07:34,282 투자계좌의 상품 목록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위험도 있습니다. 76 00:07:34,282 --> 00:07:38,670 자산배분을 생활 계획과 연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77 00:07:38,786 --> 00:07:43,137 지금까지 본 내용을 간단한 표에 옮겨 보겠습니다. 78 00:07:43,137 --> 00:07:50,181 상품별 금액을 적고 그 옆에 주요 기업, 업종, 국가와 통화를 표시합니다. 79 00:07:50,181 --> 00:07:55,038 정확히 모르는 칸은 비워 두고 확인할 질문을 적습니다. 80 00:07:55,038 --> 00:08:02,603 이 표의 목적은 상품을 즉시 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어디에 모여 있는지 찾는 것입니다. 81 00:08:02,603 --> 00:08:06,874 정보가 추가되면 판단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82 00:08:06,874 --> 00:08:13,476 구성이 복잡한 상품은 단순한 분류표로 다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도 남겨 두세요. 83 00:08:13,476 --> 00:08:20,338 점검표는 결론을 강요하는 도구가 아니라 다음에 무엇을 알아볼지 정하는 출발점입니다. 84 00:08:20,450 --> 00:08:27,457 어떤 자산들이 함께 움직인다고 할 때 매일 같은 비율로 오르고 내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85 00:08:27,457 --> 00:08:32,080 일정한 기간의 수익률 관계를 요약해서 보는 것입니다. 86 00:08:32,080 --> 00:08:38,304 어느 기간과 간격의 데이터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87 00:08:38,304 --> 00:08:43,186 과거 관계가 앞으로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88 00:08:43,186 --> 00:08:49,202 상관관계 숫자를 보았다면 표본 기간과 산출 기준을 먼저 확인하세요. 89 00:08:49,202 --> 00:08:53,877 오늘은 복잡한 통계 계산보다 해석의 범위를 다룹니다. 90 00:08:53,877 --> 00:09:01,481 과거에 서로 다르게 움직였다는 관찰과 미래 손실을 막아 준다는 약속은 같은 문장이 아닙니다. 91 00:09:01,586 --> 00:09:06,315 각각 500만 원씩 투자한 A와 B를 가정하겠습니다. 92 00:09:06,315 --> 00:09:10,976 A가 20% 하락하면 손실은 100만 원입니다. 93 00:09:10,976 --> 00:09:15,442 B가 10% 상승하면 이익은 50만 원입니다. 94 00:09:15,442 --> 00:09:23,033 방향은 반대지만 전체 손익은 50만 원 손실이며 원래 1,000만 원 대비 5% 하락입니다. 95 00:09:23,033 --> 00:09:27,109 비용과 세금, 입출금은 제외했습니다. 96 00:09:27,109 --> 00:09:33,645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전체 원금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97 00:09:33,645 --> 00:09:37,903 금액 비중과 변동의 크기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98 00:09:37,903 --> 00:09:45,937 분산이라는 말을 들을 때 어떤 손실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인지 구체적으로 질문해 보세요. 99 00:09:46,058 --> 00:09:54,133 시장 참여자들이 동시에 현금을 확보하려고 하면 평소 다르게 움직이던 자산들이 함께 팔릴 수 있습니다. 100 00:09:54,133 --> 00:10:00,383 공통 충격이 크면 여러 국가나 업종의 상황도 동시에 나빠질 수 있습니다. 101 00:10:00,383 --> 00:10:06,281 그렇다고 분산이 의미 없다는 결론으로 바로 넘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102 00:10:06,281 --> 00:10:11,867 기대했던 방어가 어느 상황에서 약해질 수 있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103 00:10:11,867 --> 00:10:18,586 과거의 안정된 기간만 보고 생활비까지 위험자산에 넣는 판단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104 00:10:18,586 --> 00:10:26,099 내가 예상한 관계가 흔들릴 때도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는지 생활 계획에서 다시 점검합니다. 105 00:10:26,210 --> 00:10:32,853 여러 투자 대상에 나누는 것과 가까운 날짜에 쓸 현금을 확보하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106 00:10:32,853 --> 00:10:39,780 자산들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더라도 돈이 필요한 날 매도 가격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107 00:10:39,780 --> 00:10:46,160 비상자금이나 예정 지출은 사용 날짜와 인출 조건을 중심으로 점검합니다. 108 00:10:46,160 --> 00:10:54,194 현금성이라는 표현도 원금 보호와 즉시 인출을 모두 뜻하지 않을 수 있으니 실제 상품을 확인하세요. 109 00:10:54,194 --> 00:10:59,142 수익률만 비교하면 유동성의 역할이 빠지기 쉽습니다. 110 00:10:59,142 --> 00:11:06,629 자산배분을 할 때는 얼마를 벌고 싶은지와 언제 얼마를 쓸지라는 질문을 함께 놓아야 합니다. 111 00:11:06,746 --> 00:11:11,110 적절한 자산배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112 00:11:11,110 --> 00:11:17,568 사용 목적과 투자 기간, 손실을 감당할 능력과 의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13 00:11:17,568 --> 00:11:25,277 경제적으로 견딜 수 있어도 큰 하락 때문에 계획을 지키기 어렵다면 그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14 00:11:25,277 --> 00:11:32,699 반대로 마음으로는 높은 위험을 받아들여도 생활비가 부족하면 실제 여력이 작을 수 있습니다. 115 00:11:32,699 --> 00:11:38,402 나이나 소득만 넣은 간단한 공식으로 모든 상황을 결정하지 마세요. 116 00:11:38,402 --> 00:11:45,732 오늘의 숫자는 원리를 배우는 예시이며 개인에게 알맞은 투자 비율을 진단한 결과가 아닙니다. 117 00:11:45,842 --> 00:11:52,771 이제 비중 변화 계산을 위해 A 자산 600만 원과 B 자산 400만 원을 가정하겠습니다. 118 00:11:52,771 --> 00:11:58,435 합계 1,000만 원이고 목표 비중은 60%와 40%입니다. 119 00:11:58,435 --> 00:12:02,589 이 비율을 모든 사람에게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120 00:12:02,589 --> 00:12:07,602 A와 B도 실제 주식이나 채권 상품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121 00:12:07,602 --> 00:12:13,735 다른 자산과 부채, 비용과 세금, 중간 입출금은 제외합니다. 122 00:12:13,735 --> 00:12:21,183 가정을 단순하게 한 이유는 가격이 변하면 비중도 달라진다는 관계를 분명히 보기 위해서입니다. 123 00:12:21,183 --> 00:12:27,602 실제 계획에서는 계산에 넣은 범위와 비중을 정한 이유를 함께 기록해야 합니다. 124 00:12:27,722 --> 00:12:34,326 A가 10% 올라 660만 원이 되고 B는 400만 원을 유지했다고 하겠습니다. 125 00:12:34,326 --> 00:12:37,607 전체 금액은 1,060만 원입니다. 126 00:12:37,607 --> 00:12:41,930 A의 비중은 약 62.26%입니다. 127 00:12:41,930 --> 00:12:45,771 660을 1,060으로 나눈 값입니다. 128 00:12:45,771 --> 00:12:49,221 처음의 60%보다 커졌습니다. 129 00:12:49,221 --> 00:12:55,419 돈을 추가로 넣거나 매매하지 않아도 상대 가격이 달라지면 비중이 변합니다. 130 00:12:55,419 --> 00:13:02,307 수익이 났다는 사실과 원래 목표 비중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1 00:13:02,307 --> 00:13:06,774 이때 바로 거래해야 한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132 00:13:06,774 --> 00:13:12,125 미리 정한 점검 주기와 허용 범위가 있는지 살펴보는 단계입니다. 133 00:13:12,242 --> 00:13:18,507 A의 금액이 늘었다는 사실만 보고 더 안전해졌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134 00:13:18,507 --> 00:13:25,825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 같은 자산의 변동이 전체 손익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집니다. 135 00:13:25,825 --> 00:13:33,351 반면 생활의 목적이나 사용 날짜가 바뀌었다면 목표 자체를 재검토할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136 00:13:33,351 --> 00:13:38,559 시장가격 변화와 내 생활 변화는 서로 다른 정보입니다. 137 00:13:38,559 --> 00:13:45,916 목표를 바꾸는 이유를 적어 두면 최근 수익만 보고 계획을 뒤쫓는 행동을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138 00:13:45,916 --> 00:13:53,520 숫자가 알려 주는 것은 현재 상태이며 다음 행동은 계획과 조건을 함께 고려해서 정합니다. 139 00:13:53,642 --> 00:14:03,136 현재 총액 1,060만 원을 유지하면서 A의 비중을 60%로 맞추려면 A의 목표 금액은 636만 원입니다. 140 00:14:03,136 --> 00:14:11,248 현재 660만 원에서 24만 원을 줄이고 그 금액을 B로 옮기면 B는 424만 원이 됩니다. 141 00:14:11,248 --> 00:14:16,808 636과 424를 합하면 다시 1,060만 원입니다. 142 00:14:16,808 --> 00:14:20,558 이것은 리밸런싱 계산의 가상 예입니다. 143 00:14:20,558 --> 00:14:30,545 실제 거래에는 비용과 세금, 최소 주문 단위, 가격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비율을 그대로 맞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44 00:14:30,545 --> 00:14:37,095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과 지금 거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은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145 00:14:37,202 --> 00:14:41,918 A를 팔지 않고 비중을 맞추는 계산도 해 보겠습니다. 146 00:14:41,918 --> 00:14:49,626 A가 660만 원으로 그대로라면 이것이 전체의 60%가 되는 총액은 1,100만 원입니다. 147 00:14:49,626 --> 00:14:56,774 현재 총액은 1,060만 원이므로 B에 40만 원을 추가하면 B가 440만 원이 됩니다. 148 00:14:56,774 --> 00:15:01,097 이때 비중은 60%와 40%입니다. 149 00:15:01,097 --> 00:15:07,087 앞선 24만 원 이동과 다른 이유는 전체 금액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50 00:15:07,087 --> 00:15:13,324 추가 납입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모형이며 생활비를 끌어오라는 뜻이 아닙니다. 151 00:15:13,324 --> 00:15:17,855 실제로는 가격 변화와 거래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152 00:15:17,855 --> 00:15:22,139 같은 목표에도 자금 흐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53 00:15:22,250 --> 00:15:28,111 리밸런싱을 할 때는 비중만 계산하지 말고 실제 비용도 확인합니다. 154 00:15:28,111 --> 00:15:36,341 매매 수수료, 매수와 매도 가격의 차이, 과세 여부와 계좌 조건 등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55 00:15:36,341 --> 00:15:41,953 작은 차이를 매번 고치려다 거래가 지나치게 잦아질 수도 있습니다. 156 00:15:41,953 --> 00:15:50,260 비용과 세법은 상품과 계좌,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여기서 보편적인 세율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157 00:15:50,260 --> 00:15:57,513 추가 납입으로 조정하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불균형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158 00:15:57,513 --> 00:16:03,046 어떤 방법을 쓰든 계획의 목적과 실제 부담을 함께 비교하세요. 159 00:16:03,170 --> 00:16:12,495 점검 규칙은 일정한 날짜에 확인하는 방식이나 미리 정한 비중 범위를 벗어났을 때 살펴보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60 00:16:12,495 --> 00:16:17,365 어떤 방식이 누구에게나 우월하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161 00:16:17,365 --> 00:16:24,331 중요한 것은 시장 뉴스가 나올 때마다 충동적으로 바꾸지 않도록 계획을 적어 두는 것입니다. 162 00:16:24,331 --> 00:16:30,425 점검 조건이 충족됐다고 반드시 즉시 거래해야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163 00:16:30,425 --> 00:16:37,313 생활 변화, 비용, 상품의 거래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64 00:16:37,313 --> 00:16:43,472 규칙을 정할 때 예외를 검토하는 이유와 기록 방식도 함께 생각해 보세요. 165 00:16:43,586 --> 00:16:45,880 연습해 보겠습니다. 166 00:16:45,880 --> 00:16:50,059 판매회사가 다른 펀드에 각각 투자했습니다. 167 00:16:50,059 --> 00:16:54,721 이것만으로 위험이 충분히 분산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168 00:16:54,721 --> 00:16:58,679 아직은 실제 구성 자산을 확인해야 합니다. 169 00:16:58,679 --> 00:17:06,218 상위 종목이 비슷하다면 각 상품의 투자금액과 종목 비중을 곱해 겹치는 금액을 계산합니다. 170 00:17:06,218 --> 00:17:12,117 기준일이 다르거나 전체 구성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그 한계를 적습니다. 171 00:17:12,117 --> 00:17:17,117 이 연습의 답은 특정 상품을 당장 팔라는 말이 아닙니다. 172 00:17:17,117 --> 00:17:21,375 판단에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입니다. 173 00:17:21,375 --> 00:17:26,531 정보가 부족할 때 결론을 보류하는 것도 점검의 결과입니다. 174 00:17:26,642 --> 00:17:30,069 앞의 가상 사례를 다시 보겠습니다. 175 00:17:30,069 --> 00:17:35,160 현재 A는 660만 원, B는 400만 원입니다. 176 00:17:35,160 --> 00:17:42,946 추가 납입 없이 A를 60%로 맞추려면 A에서 B로 24만 원을 옮기는 계산이었습니다. 177 00:17:42,946 --> 00:17:48,441 A를 팔지 않고 맞춘다면 B에 40만 원을 더하는 계산이었습니다. 178 00:17:48,441 --> 00:17:53,897 답이 다른 이유는 분모인 전체 금액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179 00:17:53,897 --> 00:18:00,980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면 단순히 비율 숫자를 외우는 것보다 더 깊이 이해한 것입니다. 180 00:18:00,980 --> 00:18:06,683 실제 거래에서는 비용과 세금을 반영해야 한다는 조건도 잊지 마세요. 181 00:18:06,683 --> 00:18:10,160 계산은 행동을 검토하는 자료입니다. 182 00:18:10,274 --> 00:18:15,419 여러 자산이 동시에 하락했을 때는 이유를 나누어 살펴봅니다. 183 00:18:15,419 --> 00:18:24,781 애초에 같은 위험을 반복 보유했는지, 넓은 시장 충격이 있었는지, 내가 필요한 돈의 날짜가 가까워졌는지 확인합니다. 184 00:18:24,781 --> 00:18:29,404 이 질문들은 서로 다른 대응을 검토하게 합니다. 185 00:18:29,404 --> 00:18:37,893 과거에 잘 작동한 관계가 변했을 가능성도 보되, 짧은 기간의 결과만으로 새로운 확신을 만들지 않습니다. 186 00:18:37,893 --> 00:18:45,654 손실을 감당하기 어렵다면 생활비와 부채를 포함한 전체 상황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187 00:18:45,654 --> 00:18:52,216 원인을 모르는데 상품의 개수만 늘리는 방식은 확인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188 00:18:52,322 --> 00:18:56,178 지금까지의 정보를 1장으로 정리해 보세요. 189 00:18:56,178 --> 00:19:03,236 상품별 평가금액과 기준일, 겹치는 자산, 확인하지 못한 항목을 적습니다. 190 00:19:03,236 --> 00:19:09,811 목표 비중이 있다면 이유와 점검 조건도 함께 적고 가까운 사용 날짜를 표시합니다. 191 00:19:09,811 --> 00:19:14,251 모든 숫자를 매일 갱신하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192 00:19:14,251 --> 00:19:18,405 같은 기준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193 00:19:18,405 --> 00:19:24,811 자료를 모으는 데 시간이 든다면 큰 금액이나 큰 집중부터 살펴봐도 됩니다. 194 00:19:24,811 --> 00:19:30,397 개인의 계좌번호나 인증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195 00:19:30,397 --> 00:19:35,749 이 기록은 자신의 판단을 더 분명하게 만들기 위한 자료입니다. 196 00:19:35,858 --> 00:19:40,300 분산 점검은 보유 목록을 정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197 00:19:40,300 --> 00:19:46,811 다음에는 실제 구성과 겹침을 확인하고 전체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봅니다. 198 00:19:46,811 --> 00:19:53,048 마지막으로 사용 목적과 손실을 감당할 여력에 비추어 계획을 검토합니다. 199 00:19:53,048 --> 00:20:00,040 이 순서를 거꾸로 해서 먼저 사고 싶은 상품을 고르면 이미 가진 위험을 놓치기 쉽습니다. 200 00:20:00,040 --> 00:20:05,626 모든 자산을 같은 기준으로 완벽히 비교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 00:20:05,626 --> 00:20:10,717 그럴 때는 확인 가능한 부분과 남은 질문을 나누어 적습니다. 202 00:20:10,717 --> 00:20:15,808 모르는 부분을 인정하는 기록이 다음 점검의 질을 높여 줍니다. 203 00:20:15,914 --> 00:20:21,762 오늘 모든 계좌를 분석하기 어렵다면 금액이 큰 상품부터 시작해 보세요. 204 00:20:21,762 --> 00:20:27,908 구성 자료의 기준일을 확인하고 다른 상품과 겹친 위험 1개를 표시합니다. 205 00:20:27,908 --> 00:20:32,296 그다음 언제 다시 점검할지 날짜를 적습니다. 206 00:20:32,296 --> 00:20:38,416 필요한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 공식 문의 경로에 물어볼 질문을 정리하세요. 207 00:20:38,416 --> 00:20:44,015 작은 점검이라도 같은 방식으로 이어 갈 수 있으면 의미가 있습니다. 208 00:20:44,015 --> 00:20:50,538 상품이 늘었다는 만족감보다 무엇을 보유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209 00:20:50,538 --> 00:20:57,192 이 강의의 사례를 자신의 투자에 그대로 대입하기 전에는 빠진 조건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210 00:20:57,314 --> 00:21:02,173 상품이 2개여도 같은 기업이나 업종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211 00:21:02,173 --> 00:21:08,644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도 금액과 변동의 크기에 따라 전체 손실이 남습니다. 212 00:21:08,644 --> 00:21:14,790 60 대 40은 이번 계산의 가정이며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답이 아닙니다. 213 00:21:14,790 --> 00:21:19,712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면 오늘의 핵심을 이해한 것입니다. 214 00:21:19,712 --> 00:21:24,595 분산은 복잡한 상품을 많이 갖는 경쟁이 아닙니다. 215 00:21:24,595 --> 00:21:30,259 자신의 위험을 파악하고 생활 목적에 맞게 계획을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216 00:21:30,259 --> 00:21:37,616 다음에 새로운 상품을 볼 때 기존 자산에 어떤 위험을 더하거나 줄이는지 질문해 보세요. 217 00:21:37,730 --> 00:21:42,745 오늘 할 일은 보유 목록에서 겹침 1개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218 00:21:42,745 --> 00:21:49,360 지금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강의의 가상 펀드 사례로 계산을 다시 해 보아도 좋습니다. 219 00:21:49,360 --> 00:21:55,818 상품 안의 비중을 금액으로 바꾸고 같은 전체 금액으로 나누는 과정을 설명해 보세요. 220 00:21:55,818 --> 00:21:58,722 바로 거래할 필요는 없습니다. 221 00:21:58,722 --> 00:22:05,154 확인한 사실과 남은 질문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다음 판단의 근거가 생깁니다. 222 00:22:05,154 --> 00:22:13,162 분산이 손실을 없애 주지는 않지만 무슨 위험을 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23 00:22:13,162 --> 00:22:17,758 내 생활과 자산의 관계를 이해하는 점검을 이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