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50 --> 00:00:05,652 교실 신문을 만들던 준이는 가상 공원의 주말 기록을 읽었어요. 2 00:00:05,652 --> 00:00:11,182 아이스크림 판매가 많은 날에는 물놀이 시설 이용자도 많았지요. 3 00:00:11,182 --> 00:00:16,834 준이는 아이스크림을 팔면 물놀이 손님이 늘어난다는 제목을 썼어요. 4 00:00:16,834 --> 00:00:23,193 나래는 재미있는 발견이지만 정말 그 이유인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했어요. 5 00:00:23,193 --> 00:00:30,734 선생님은 표에 함께 나타난 변화와 한쪽이 다른 쪽을 일으켰다는 설명을 나누어 보자고 했어요. 6 00:00:30,734 --> 00:00:36,739 아이들은 신문을 바로 붙이는 대신 기사 속 화살표를 확인하기로 했어요. 7 00:00:36,842 --> 00:00:43,803 모형의 선선한 날에는 아이스크림 20개가 팔리고 물놀이 이용자가 30명이었어요. 8 00:00:43,803 --> 00:00:48,816 더운 날에는 60개가 팔리고 이용자가 90명이었지요. 9 00:00:48,816 --> 00:00:54,632 교육용으로 만든 숫자이며 실제 공원의 조사 결과는 아니었어요. 10 00:00:54,632 --> 00:01:00,596 준이는 두 기록이 함께 늘어난 것은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11 00:01:00,596 --> 00:01:05,053 나래는 그 사실까지 지울 필요는 없다고 했지요. 12 00:01:05,053 --> 00:01:10,664 다만 함께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에는 여러 설명이 가능했어요. 13 00:01:10,664 --> 00:01:16,235 첫 질문은 자료가 보여 주는 범위를 넘지 않고 설명하는 것이었어요. 14 00:01:16,346 --> 00:01:22,940 선생님은 두 현상이 함께 움직이는 관계를 상관관계라고 부를 수 있다고 했어요. 15 00:01:22,940 --> 00:01:29,000 한쪽의 변화가 다른 쪽의 변화를 일으키는 관계는 인과관계라고 했지요. 16 00:01:29,000 --> 00:01:34,625 준이는 어려운 낱말 대신 같이 움직임과 일으킴이라고 적었어요. 17 00:01:34,625 --> 00:01:42,641 표에 나란히 큰 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스크림에서 물놀이로 향하는 화살표를 확정할 수 없었어요. 18 00:01:42,641 --> 00:01:49,054 나래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기사 제목의 때문에라는 말을 잠깐 가렸어요. 19 00:01:49,054 --> 00:01:53,728 관찰과 설명 사이에 확인할 단계가 남아 있었지요. 20 00:01:53,834 --> 00:01:58,254 나래는 기록장 위쪽의 날씨 칸을 발견했어요. 21 00:01:58,254 --> 00:02:06,189 더운 날에는 시원한 간식을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물놀이를 원하는 사람도 많아질 수 있었지요. 22 00:02:06,189 --> 00:02:14,327 아이스크림이 직접 이용자를 늘렸다는 설명 외에, 더위가 두 현상에 영향을 주는 설명이 가능했어요. 23 00:02:14,327 --> 00:02:19,640 준이는 날씨 카드에서 두 칸으로 각각 화살표를 그렸어요. 24 00:02:19,640 --> 00:02:25,768 이 작은 자료만으로 더위가 유일한 원인이라고 증명한 것도 아니었지요. 25 00:02:25,768 --> 00:02:30,319 다만 기사에 빠진 다른 설명을 찾아낸 것이었어요. 26 00:02:30,434 --> 00:02:36,552 준이는 물놀이 시설에 온 사람이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을 수 있다고 말했어요. 27 00:02:36,552 --> 00:02:43,169 나래는 아이스크림 판매가 먼저 원인이라는 처음 생각과 방향이 반대라고 했지요. 28 00:02:43,169 --> 00:02:50,099 실제로 어느 과정이 있었는지 알려면 방문 이유나 시간 등 추가 정보가 필요했어요. 29 00:02:50,099 --> 00:02:57,273 선생님은 화살표를 양쪽으로 마구 그려 놓는 것만으로 답을 찾은 것은 아니라고 했어요. 30 00:02:57,273 --> 00:03:01,824 가능한 설명을 구별한 뒤 근거를 찾아야 했지요. 31 00:03:01,824 --> 00:03:07,667 아이들은 확실한 한 가지 원인이라고 단정했던 제목을 보류했어요. 32 00:03:07,778 --> 00:03:14,997 나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하루 쉬어도 더운 날이면 물놀이를 하러 올 사람이 있을지 물었어요. 33 00:03:14,997 --> 00:03:18,217 준이는 그럴 수 있겠다고 했지요. 34 00:03:18,217 --> 00:03:25,106 하지만 두 아이가 상상한 대답만으로 실제 효과가 없다고 증명할 수는 없었어요. 35 00:03:25,106 --> 00:03:30,948 가게가 쉬는 날은 행사나 날씨 등 다른 조건도 달랐을 수 있었지요. 36 00:03:30,948 --> 00:03:39,073 선생님은 이런 질문이 원인을 살피는 출발점은 될 수 있지만 관찰된 근거와는 다르다고 했어요. 37 00:03:39,073 --> 00:03:44,997 아이들은 생각 실험이라는 표시를 붙여 실제 기록과 나누었어요. 38 00:03:45,098 --> 00:03:52,263 준이는 아이스크림을 많이 나누어 주면 물놀이 시설 손님도 늘 것이라는 제안을 지웠어요. 39 00:03:52,263 --> 00:03:58,418 함께 늘어난 표만으로 그런 행동의 결과를 약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40 00:03:58,418 --> 00:04:06,828 나래는 실제 행사를 운영하려면 안전과 비용, 참여자 편의 등 다른 조건도 살펴야 한다고 했어요. 41 00:04:06,828 --> 00:04:11,271 오늘은 먹거나 물에 들어가는 실험을 하지 않았어요. 42 00:04:11,271 --> 00:04:16,556 가상 기록으로 주장과 근거 사이의 거리를 보는 활동이었지요. 43 00:04:16,556 --> 00:04:22,670 관찰을 잘못 읽으면 돈과 시간을 쓰는 제안까지 빗나갈 수 있었어요. 44 00:04:22,778 --> 00:04:26,858 아이들은 추가로 확인할 목록을 만들었어요. 45 00:04:26,858 --> 00:04:33,475 기온, 공원 행사, 시설 운영 시간, 쉬는 날인지 등이었지요. 46 00:04:33,475 --> 00:04:39,603 같은 날씨라도 큰 행사가 있었다면 사람이 더 모였을 수 있었어요. 47 00:04:39,603 --> 00:04:46,138 나래는 자료를 더 모은다고 자동으로 원인이 밝혀지는 것은 아니라고 했어요. 48 00:04:46,138 --> 00:04:51,437 무엇을 비교하고 어떤 차이를 통제할지 생각해야 했지요. 49 00:04:51,437 --> 00:04:57,307 준이는 숫자 표의 줄 수보다 비교 조건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적었어요. 50 00:04:57,307 --> 00:05:01,763 그래도 처음보다 확인할 내용은 구체적이 되었어요. 51 00:05:01,874 --> 00:05:09,922 선생님은 어떤 효과를 알아보려면 가능한 한 다른 조건이 비슷한 비교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어요. 52 00:05:09,922 --> 00:05:15,370 나래는 같은 시간과 장소, 비슷한 날씨 등을 떠올렸지요. 53 00:05:15,370 --> 00:05:21,430 실제 연구에서는 우연한 차이나 사람을 고르는 방법도 살펴야 했어요. 54 00:05:21,430 --> 00:05:26,389 오늘의 작은 표는 그런 연구를 끝낸 자료가 아니었어요. 55 00:05:26,389 --> 00:05:33,400 준이는 단순히 같은 날 두 숫자가 높았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알았어요. 56 00:05:33,400 --> 00:05:39,134 어린이가 위험하거나 돈이 드는 실험을 직접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지요. 57 00:05:39,242 --> 00:05:45,646 이번에는 가상 가게가 안내판을 바꾼 뒤 매출이 늘었다는 카드가 나왔어요. 58 00:05:45,646 --> 00:05:49,600 준이는 안내판의 효과일 수 있다고 했어요. 59 00:05:49,600 --> 00:05:55,700 나래는 같은 때 축제가 열렸거나 물건 가격이 달라졌는지도 궁금했지요. 60 00:05:55,700 --> 00:06:01,692 안내판이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을 처음부터 없다고 말하지는 않았어요. 61 00:06:01,692 --> 00:06:08,934 다만 시간상 뒤에 일어났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증가를 안내판 덕분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요. 62 00:06:08,934 --> 00:06:15,877 아이들은 가능성이 있는 설명과 확인된 원인을 구분하며 기사 문장을 써 보았어요. 63 00:06:15,986 --> 00:06:23,015 가상 가게의 매출 기록이 50,000원에서 60,000원으로 늘었다면 증가액은 10,000원이었어요. 64 00:06:23,015 --> 00:06:27,662 처음보다 20% 늘어난 계산도 할 수 있었지요. 65 00:06:27,662 --> 00:06:34,156 그러나 그 10,000원 전부가 안내판 때문에 생겼다는 계산은 표만으로 할 수 없었어요. 66 00:06:34,156 --> 00:06:41,738 준이는 숫자 차이를 계산하는 일과 변화의 원인을 나누어 설명하는 일이 다르다고 말했어요. 67 00:06:41,738 --> 00:06:47,689 나래는 원인을 모르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식으로 포기하지 않았어요. 68 00:06:47,689 --> 00:06:52,159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관찰부터 정확히 남겼지요. 69 00:06:52,274 --> 00:06:59,384 준이는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으면 함께 움직인 기록은 모두 쓸모없는지 물었어요. 70 00:06:59,384 --> 00:07:05,159 선생님은 어떤 현상을 더 조사할지 단서를 줄 수 있다고 했어요. 71 00:07:05,159 --> 00:07:10,879 실제로 관계를 이해하면 예측이나 계획을 돕는 경우도 있었지요. 72 00:07:10,879 --> 00:07:18,936 다만 그 관계가 다음에도 유지되는지와 행동을 바꾸면 같은 효과가 나는지는 별도 질문이었어요. 73 00:07:18,936 --> 00:07:25,811 나래는 관찰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그 이상을 보장하지 않는 문장을 찾아보았어요. 74 00:07:25,811 --> 00:07:30,077 신중함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과 달랐지요. 75 00:07:30,194 --> 00:07:35,497 나래는 더위가 원인일 수 있다는 새 설명이 마음에 들었어요. 76 00:07:35,497 --> 00:07:40,932 준이는 그렇다고 다른 조건은 이제 보지 않아도 되는지 물었지요. 77 00:07:40,932 --> 00:07:45,932 나래는 그것도 성급한 결론일 수 있다고 인정했어요. 78 00:07:45,932 --> 00:07:51,027 사람이 많이 모인 날의 행사나 교통편도 살펴야 했어요. 79 00:07:51,027 --> 00:07:57,196 선생님은 처음의 틀린 확신을 다른 확신으로 급히 바꾸지 말자고 했어요. 80 00:07:57,196 --> 00:08:02,970 아이들은 가능성 카드와 확인된 자료 카드를 다른 색으로 놓았어요. 81 00:08:02,970 --> 00:08:07,902 설명이 그럴듯해도 근거를 살피는 일은 계속되었지요. 82 00:08:08,018 --> 00:08:15,020 준이는 더운 날 기록에서 아이스크림 판매와 물놀이 이용자가 함께 많았다고 썼어요. 83 00:08:15,020 --> 00:08:23,294 다음 문장에는 날씨나 행사 같은 다른 요인이 영향을 주었을 수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적었지요. 84 00:08:23,294 --> 00:08:27,914 아이스크림 판매가 이용자를 늘렸다는 제목은 뺐어요. 85 00:08:27,914 --> 00:08:34,490 나래는 독자가 무엇이 자료이고 무엇이 추정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했어요. 86 00:08:34,490 --> 00:08:39,367 모든 이야기를 흥미없는 문장으로 만들 필요는 없었지요. 87 00:08:39,367 --> 00:08:44,653 제목의 화살표를 근거보다 멀리 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했어요. 88 00:08:44,762 --> 00:08:51,967 나래는 다른 반 친구 역할을 맡아 두 숫자가 함께 올라가면 무엇을 확인할지 물었어요. 89 00:08:51,967 --> 00:09:00,432 준이는 둘 다 바꾸는 다른 요인, 반대 방향의 영향, 우연한 겹침을 살펴보겠다고 답했어요. 90 00:09:00,432 --> 00:09:06,424 정확한 판단에는 적절한 자료와 비교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지요. 91 00:09:06,424 --> 00:09:12,375 실제 친구의 행동이나 성적을 가져와 낙인찍는 활동은 하지 않았어요. 92 00:09:12,375 --> 00:09:16,397 가상 공원과 가게 기록만으로 충분했지요. 93 00:09:16,397 --> 00:09:23,082 아이들은 원인을 찾는 호기심과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태도를 함께 연습했어요. 94 00:09:23,186 --> 00:09:28,340 교실 신문에는 처음보다 짧고 정확한 제목이 붙었어요. 95 00:09:28,340 --> 00:09:33,530 나래와 준이는 같이 늘었다는 발견을 없애지 않았어요. 96 00:09:33,530 --> 00:09:38,761 대신 그 이유를 아직 더 살펴야 한다는 설명을 넣었지요. 97 00:09:38,761 --> 00:09:47,987 다음에 경제 뉴스에서 어떤 변화가 무엇 때문이라는 말을 만나면 두 숫자 외에 어떤 근거가 있는지 물을 수 있었어요. 98 00:09:47,987 --> 00:09:53,218 관찰한 사실과 원인이라는 주장을 구분하는 질문이 생겼지요. 99 00:09:53,218 --> 00:10:01,125 아이들은 화살표 하나를 신중하게 그리는 일이 돈과 생활의 판단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