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50 --> 00:00:05,340 독서 모임의 가상 교환 놀이에 은색 별표 카드가 등장했어요. 2 00:00:05,340 --> 00:00:11,495 준이는 어제 1,000점이던 카드가 오늘 1,500점이라는 표시를 보았지요. 3 00:00:11,495 --> 00:00:17,989 종이 점수만 쓰는 모형 놀이였고 실제 돈이나 물건을 거래하지는 않았어요. 4 00:00:17,989 --> 00:00:21,332 나래가 카드를 앞뒤로 살폈어요. 5 00:00:21,332 --> 00:00:26,562 크기와 그림,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은 어제와 같았어요. 6 00:00:26,562 --> 00:00:33,587 “가격은 올라갔는데 무엇이 달라졌을까?” 선생님은 그 질문을 가운데 적었어요. 7 00:00:33,587 --> 00:00:39,307 인기 있다는 말과 가격이 오른 이유를 차근차근 나누어 보기로 했지요. 8 00:00:39,410 --> 00:00:44,509 별표 카드는 모형 독서판을 꾸미는 데 쓸 수 있었어요. 9 00:00:44,509 --> 00:00:51,344 준이는 은색 무늬가 마음에 들었고 나래는 다른 색도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했지요. 10 00:00:51,344 --> 00:00:55,433 사람마다 좋아하는 정도가 다를 수 있었어요. 11 00:00:55,433 --> 00:01:03,110 가격이 바뀌지 않아도 즐거움이 생길 수 있고, 가격이 올라도 쓰임이 늘어나지 않을 수 있었지요. 12 00:01:03,110 --> 00:01:09,482 선생님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가치 평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어요. 13 00:01:09,482 --> 00:01:15,882 다만 자신이 왜 원하고 무엇을 기대하는지 구별해서 말해 보자고 했어요. 14 00:01:15,882 --> 00:01:20,297 아이들은 쓰임 칸에 각자의 이유를 적었어요. 15 00:01:20,402 --> 00:01:28,803 준이는 별표 카드를 쓰지 않고 다음 모임에서 더 비싸게 넘길 생각도 한다는 역할 카드를 읽었어요. 16 00:01:28,803 --> 00:01:33,463 나래는 그것은 꾸미고 싶다는 이유와 다르다고 했지요. 17 00:01:33,463 --> 00:01:38,898 나중에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값에 사 줄 것이라는 기대였어요. 18 00:01:38,898 --> 00:01:45,624 기대가 구매 의사를 높일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었어요. 19 00:01:45,624 --> 00:01:52,472 선생님은 미래의 가격을 아는 인물이 이야기 안에 있는 것처럼 만들지 말자고 했어요. 20 00:01:52,472 --> 00:01:58,789 두 아이는 더 비싸질 것이라는 말 옆에 근거를 묻는 물음표를 붙였어요. 21 00:01:58,898 --> 00:02:04,881 모형 게시판에는 1,000점에서 1,500점으로 오른 기록만 붙어 있었어요. 22 00:02:04,881 --> 00:02:10,234 준이는 지금까지 올랐으니 다음에도 오른다고 적으려 했지요. 23 00:02:10,234 --> 00:02:15,750 나래는 이미 일어난 변화와 앞으로 일어날 일은 다르다고 말했어요. 24 00:02:15,750 --> 00:02:22,951 지난 상승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어도 다음 구매자가 같은 생각을 할지는 몰랐어요. 25 00:02:22,951 --> 00:02:30,737 선생님은 가격 상승을 미래 상승의 유일한 근거로 삼으면 설명이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했어요. 26 00:02:30,737 --> 00:02:36,864 올랐으니 더 오른다는 말에는 어떤 새로운 정보가 있는지 확인해야 했지요. 27 00:02:36,986 --> 00:02:43,213 준이는 별표 카드가 적게 만들어졌으니 무조건 더 비싸질 거라고 했어요. 28 00:02:43,213 --> 00:02:48,444 나래는 구석에 있는 희귀한 얼룩 그림 카드도 보여 주었어요. 29 00:02:48,444 --> 00:02:53,172 수량은 적지만 놀이 안에서 원하는 사람은 없었지요. 30 00:02:53,172 --> 00:03:00,007 적다는 사실만으로 누군가 높은 가격을 내겠다는 약속이 생기는 것은 아니었어요. 31 00:03:00,007 --> 00:03:07,507 반대로 원하는 사람이 있어도 나중에 비슷한 카드가 더 나오면 조건이 달라질 수 있었지요. 32 00:03:07,507 --> 00:03:14,110 두 아이는 수량과 수요, 쓰임, 기대를 하나의 말로 뭉치지 않았어요. 33 00:03:14,234 --> 00:03:18,151 선생님은 다른 상황의 카드를 꺼냈어요. 34 00:03:18,151 --> 00:03:25,067 이 카드에는 새로 만든 모형 이야기판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정했지요. 35 00:03:25,067 --> 00:03:31,344 나래는 같은 종이처럼 보여도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달라진 사례라고 했어요. 36 00:03:31,344 --> 00:03:36,562 준이는 그러면 가격이 반드시 얼마 올라야 하는지 물었어요. 37 00:03:36,562 --> 00:03:44,687 선생님은 기능의 변화가 판단할 근거는 되지만 정확한 가격을 자동으로 정해 주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38 00:03:44,687 --> 00:03:49,252 얼마나 필요한지와 다른 선택지도 영향을 주었지요. 39 00:03:49,252 --> 00:03:54,157 아이들은 실제 변화와 예상 가격을 분리해 적었어요. 40 00:03:54,266 --> 00:04:00,656 나래는 별표 카드가 자기에게는 1,000점 정도의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어요. 41 00:04:00,656 --> 00:04:06,037 준이는 다른 역할이 1,500점을 내고 싶어 할 수도 있다고 했지요. 42 00:04:06,037 --> 00:04:13,088 거래 가격은 사려는 쪽과 팔려는 쪽의 선택이 만나는 과정에서 정해질 수 있었어요. 43 00:04:13,088 --> 00:04:18,822 어느 한 사람의 느낌이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정답 가격은 아니었지요. 44 00:04:18,822 --> 00:04:24,624 선생님은 실제 시장에는 정보와 거래 조건도 중요하다고 했어요. 45 00:04:24,624 --> 00:04:31,417 아이들은 내가 생각한 쓰임의 가치와 화면에 나타난 가격을 다른 줄에 놓았어요. 46 00:04:31,538 --> 00:04:38,105 준이는 별표 카드를 사려는 역할 말 뒤에 다음 구매자 말을 줄 세웠어요. 47 00:04:38,105 --> 00:04:45,700 첫 사람은 다음 사람이 더 내면 된다고 생각했고, 다음 사람도 그 뒤 사람을 기대했지요. 48 00:04:45,700 --> 00:04:52,086 나래는 모두가 사용하는 목적보다 되팔 기대만 말한다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49 00:04:52,086 --> 00:04:56,610 이런 기대가 계속 이어진다고 보장할 수는 없었어요. 50 00:04:56,610 --> 00:05:02,874 선생님은 실제 사례의 거품 여부를 그림 하나로 단정하지 말자고 했어요. 51 00:05:02,874 --> 00:05:09,735 오늘은 재판매 기대에 의존하는 판단에 어떤 질문이 필요한지 보는 모형이었지요. 52 00:05:09,842 --> 00:05:15,390 상황 봉투에서 마지막 구매자가 오지 않는다는 카드가 나왔어요. 53 00:05:15,390 --> 00:05:19,262 준이가 세운 줄 끝에 빈자리가 생겼지요. 54 00:05:19,262 --> 00:05:25,349 앞사람이 적어 놓은 높은 희망 가격만으로 거래가 성립하지는 않았어요. 55 00:05:25,349 --> 00:05:33,705 나래는 빨리 팔고 싶으면 가격을 낮춰야 할 수도 있고, 낮춰도 상대를 바로 찾지 못할 수 있다고 했어요. 56 00:05:33,705 --> 00:05:39,452 선생님은 처음부터 실패가 확정된 놀이라고 설명하지 않았어요. 57 00:05:39,452 --> 00:05:42,740 가능한 여러 결과 중 하나였지요. 58 00:05:42,740 --> 00:05:47,224 좋은 결과의 줄만 그리지 않는 것이 중요했어요. 59 00:05:47,330 --> 00:05:52,497 모형의 최근 거래 가격이 900점이라는 카드로 바뀌었어요. 60 00:05:52,497 --> 00:05:59,848 준이는 전에 1,500점이었으니 다시 그 값까지 올려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지 물었어요. 61 00:05:59,848 --> 00:06:06,112 나래는 과거 최고가가 누군가 반드시 지급해야 할 약속은 아니라고 했지요. 62 00:06:06,112 --> 00:06:11,519 오늘의 별표 카드는 고정 가격으로 되사 주는 계약이 없었어요. 63 00:06:11,519 --> 00:06:16,940 그런 약속이 따로 있다면 내용과 지킬 능력을 확인해야 했지요. 64 00:06:16,940 --> 00:06:23,408 두 아이는 전에 높은 가격을 보았다는 기억과 현재 거래 조건을 구별했어요. 65 00:06:23,522 --> 00:06:29,654 나래는 별표 카드를 계속 독서판 꾸미기에 쓰는 역할도 만들었어요. 66 00:06:29,654 --> 00:06:34,532 그 사람은 가격표보다 자신이 즐기는 무늬가 중요했지요. 67 00:06:34,532 --> 00:06:42,018 준이는 가격이 떨어졌다고 즐거움까지 반드시 같은 비율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했어요. 68 00:06:42,018 --> 00:06:48,350 반대로 다시 팔 돈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가격 변화가 크게 중요했어요. 69 00:06:48,350 --> 00:06:53,526 같은 물건이라도 구매 목적에 따라 살펴볼 조건이 달랐지요. 70 00:06:53,526 --> 00:07:01,624 선생님은 어떤 취향을 비웃지 말고 자신이 무엇을 원했는지 정확히 알고 설명해 보자고 했어요. 71 00:07:01,730 --> 00:07:06,829 준이는 주식도 카드와 똑같이 인기만 보는 것인지 물었어요. 72 00:07:06,829 --> 00:07:16,435 선생님은 주주가 가진 권리, 회사의 사업과 재무 상태, 미래 수익에 대한 기대 등 여러 요소를 살펴야 한다고 했어요. 73 00:07:16,435 --> 00:07:21,109 수집 카드의 쓰임과 회사 주식의 권리는 같지 않았지요. 74 00:07:21,109 --> 00:07:27,617 나래는 오늘의 비유를 실제 상품의 가격 계산법으로 옮기지 않기로 했어요. 75 00:07:27,617 --> 00:07:33,555 공통으로 가져갈 질문은 가격이 변한 이유와 기대의 근거였어요. 76 00:07:33,555 --> 00:07:39,384 거래 대상이 무엇인지에 따라 확인할 자료와 위험은 달라질 수 있었지요. 77 00:07:39,506 --> 00:07:45,067 나래는 확인한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변화라는 두 칸을 그렸어요. 78 00:07:45,067 --> 00:07:53,736 새 기능이 생겼다면 확인할 자료를 붙였고, 다른 사람이 더 비싸게 살 것 같다는 말은 기대 칸에 넣었지요. 79 00:07:53,736 --> 00:07:57,771 둘 중 하나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80 00:07:57,771 --> 00:08:02,948 다만 미래의 바람을 이미 생긴 사실처럼 써서는 안 되었지요. 81 00:08:02,948 --> 00:08:09,864 준이는 인기 있다는 표현에도 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확인했는지를 물었어요. 82 00:08:09,864 --> 00:08:14,741 막연한 자신감보다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중요했어요. 83 00:08:14,858 --> 00:08:20,311 선생님이 내일의 가격을 써 보라고 하자 준이는 빈칸을 남겼어요. 84 00:08:20,311 --> 00:08:24,129 나래도 정확한 값은 알 수 없다고 했지요. 85 00:08:24,129 --> 00:08:28,300 그것이 수업을 못 배웠다는 뜻은 아니었어요. 86 00:08:28,300 --> 00:08:34,115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정보와 아직 모르는 미래를 구별한 것이었어요. 87 00:08:34,115 --> 00:08:40,379 모르는 데도 모두 따라간다는 이유로 실제 돈을 움직일 필요는 없었지요. 88 00:08:40,379 --> 00:08:46,235 두 아이는 가격을 맞힌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규칙을 만들지 않았어요. 89 00:08:46,235 --> 00:08:51,995 결과 예측보다 이유를 나누어 설명하는 활동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90 00:08:52,106 --> 00:08:59,651 준이는 구매 역할 카드에 내가 직접 쓸까, 다시 팔 기대가 큰가라는 질문을 붙였어요. 91 00:08:59,651 --> 00:09:09,529 나래는 쓰려는 경우에도 가격과 대안을 비교하고, 되팔려는 경우에는 사 줄 사람과 가격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보자고 했어요. 92 00:09:09,529 --> 00:09:14,257 어느 쪽도 무조건 좋은 선택이라고 정하지 않았지요. 93 00:09:14,257 --> 00:09:18,849 오늘은 실제 구매를 권하는 활동이 아니었어요. 94 00:09:18,849 --> 00:09:28,252 자신이 낸 이유가 물건의 변화인지 미래 가격의 기대인지 구별하면 충동적인 판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어요. 95 00:09:28,370 --> 00:09:34,665 모형 게시판을 정리하며 나래는 은색 별표를 원래 그림 상자에 넣었어요. 96 00:09:34,665 --> 00:09:40,399 준이는 처음과 같은 카드라도 바라보는 질문이 달라졌다고 했지요. 97 00:09:40,399 --> 00:09:47,097 여러분도 가상의 가격 상승 설명에서 쓰임의 변화와 재판매 기대를 나누어 보세요. 98 00:09:47,097 --> 00:09:52,219 희귀함이나 지난 상승만으로 다음 가격을 확정하지 않아요. 99 00:09:52,219 --> 00:09:58,700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값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는 어떤 근거가 있는지 물어요. 100 00:09:58,700 --> 00:10:03,456 실제 수집품이나 금융상품을 사고팔지 않아도 돼요. 101 00:10:03,456 --> 00:10:07,681 가격표 옆의 이유를 읽는 연습이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