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랐다던 내 돈은 어디에 있을까? ## 늘어난 듯한 화면 | 계좌의 숫자는 모두 같은 뜻일까요? 준이는 종이로 만든 가상 투자 화면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된 1,000원을 보았어요. 나래가 수업용으로 만든 화면이었고 실제 계좌와는 연결되지 않았지요. “이 돈으로 바로 책을 살 수 있겠네!” 준이가 말하자 나래는 화면 아래의 현금 칸을 가리켰어요. 거기에는 여전히 2,000원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처음 5,000원에 샀던 가상 자산의 평가액이 6,000원이 되었다는 표시였지요. 선생님은 늘어난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름부터 살펴보자고 했어요. ## 세 칸으로 나눈 표 | 현금과 자산의 평가액을 구별해요. 처음 모형 계좌에는 현금 7,000원이 있었어요. 그중 5,000원으로 가상의 자산 1개를 샀고 현금 2,000원이 남았지요. 세금과 수수료는 일단 제외했어요. 나래는 가진 현금, 보유 자산, 처음 산 금액을 다른 칸에 썼어요. 자산을 샀다고 돈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었어요. 현금 일부가 다른 자산으로 바뀐 것이었지요. 준이는 처음 7,000원을 현재 잔액에 다시 더하지 않기로 했어요. 시점과 형태가 다른 숫자를 섞으면 같은 몫을 두 번 셀 수 있었어요. ## 오늘의 평가표 | 어떤 시점의 가격인지 확인해요. 오늘 화면은 보유 자산 1개를 6,000원으로 평가했어요. 처음 산 5,000원과 비교하면 1,000원 높았지요. 나래는 이것을 아직 팔지 않은 상태의 평가이익이라고 설명했어요. 준이는 1,000원짜리 현금이 따로 들어온 줄 알았다고 했어요. 하지만 이번 모형에서는 입금도 매도도 없었어요. 보유 자산을 보는 가격이 바뀐 것이었지요. 선생님은 평가액이 언제의 어떤 가격에 따른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어요. 오래된 거래 가격을 지금 받을 돈으로 확정해서는 안 되었지요. ## 합계 8,000원의 의미 | 총평가액과 바로 쓸 현금은 달라요. 나래는 현금 2,000원과 평가액 6,000원을 더했어요. 그 시점의 총평가액은 8,000원이었지요. 준이는 여기에 평가이익 1,000원을 또 더하려다 멈췄어요. 6,000원 안에 이미 처음 금액과 평가상 증가분이 들어 있었거든요. 화면의 총평가액과 현금 잔액도 같은 숫자가 아니었어요. 자산을 팔아 대금을 받는 절차와 비용이 있을 수 있었지요. 두 아이는 화면 합계가 커 보인다는 이유로 바로 쓸 수 있는 돈이라고 말하지 않기로 했어요. ## 가격이 내려간 날 | 팔지 않았어도 평가손실을 볼 수 있어요. 다음 상황 카드에서는 자산 평가액이 4,500원이 되었어요. 처음 산 5,000원보다 500원 낮았지요. 준이는 아직 팔지 않았으니 아무 손실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나래는 매도하여 확정한 손실은 아니지만 현재 평가에서는 500원의 손실이 있다고 구별했어요. 선생님은 팔기 전의 손실 가능성을 무시하지 말자고 했어요. 나중에 다시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가 회복의 보장은 아니었지요. 두 아이는 평가손실이라는 이름을 정확히 써 두었어요. ## 어느 가격에 팔릴까 | 화면 가격은 실제 거래 가격과 다를 수 있어요. 이번에는 평가 화면이 6,000원일 때 판다고 가정했어요. 준이는 판매 버튼을 그리면 반드시 6,000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지요. 나래는 주문을 내는 때와 실제 거래가 성립하는 때가 다를 수 있다고 했어요. 그 사이 가격이 움직이거나 그 가격에 사려는 상대가 없을 수도 있었어요. 오늘 모형에서는 실제 매도 가격이 5,800원이었다는 결과 카드를 받았지요. 이 숫자는 시장의 규칙이나 앞으로의 가격을 예측한 것이 아니라 두 시점을 구별하는 예시였어요. ## 거래가 성립한 기록 | 평가 가격 대신 체결 결과를 읽어요. 나래는 평가 화면을 옆으로 치우고 거래 확인 카드를 놓았어요. 매도 수량 1개와 실제 가격 5,800원, 거래가 성립한 시점이 적혀 있었지요. 준이는 화면에서 보았던 6,000원보다 200원 적다고 확인했어요. 그렇다고 손실 200원이라고 바로 부르지는 않았어요. 손익은 어떤 기준과 비교하는지에 따라 다른 질문이었거든요. 처음 산 금액 5,000원과 매도 가격을 비교하면 800원의 이익이었어요. 원가와 평가 시점의 가격을 뒤섞지 않았지요. ## 받는 돈과 번 돈 | 매도대금 전부가 이익은 아니에요. 준이는 5,800원을 받았으니 5,800원을 벌었다고 말하려다 웃었어요. 그 안에는 처음 자산을 사는 데 쓴 5,000원에 해당하는 부분도 있었지요. 비용을 제외한 단순 모형의 실현이익은 800원이었어요. 나래는 매도대금과 실현손익을 다른 칸에 썼어요. 팔아서 거래 결과가 정해진 이익과 아직 들고 있는 자산의 평가이익도 구별했지요. 긴 용어를 외우기보다 무엇과 무엇의 차이를 나타내는지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 대금은 언제 들어올까 | 거래 성립과 현금 사용 가능 시점도 살펴요. 거래 확인 카드가 있다고 그 순간 대금을 모두 출금할 수 있는 것은 아닐 수 있었어요. 상품과 시장의 결제 절차에 따라 실제 대금이 반영되고 출금 가능한 때가 달라져요. 오늘은 나라별 세부 결제 일정을 외우지 않았어요. 준이는 거래 결과 칸과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날짜 칸을 나누었지요. 나래는 모형에서 대금 지급까지 완료되었다는 카드를 받은 뒤에 현금 잔액을 바꾸었어요. 화면의 버튼과 돈이 도착하는 약속을 같은 장면으로 뭉개지 않았어요. ## 잔액을 다시 세면 | 판매 뒤 남은 자산도 확인해요. 대금 지급을 마친 모형 계좌에는 원래 현금 2,000원과 매도대금 5,800원을 합해 7,800원이 있었어요. 모두 팔았으니 남아 있는 보유 자산은 없었지요. 준이는 앞서 적었던 평가액 6,000원을 합계에서 지웠어요. 이미 팔아서 현금으로 바뀐 자산을 다시 더하면 안 되었어요. 나래는 처음 전체 7,000원과 비교해 800원 늘었다고 검산했어요. 비용이 없는 조건의 실현이익과도 일치했지요. 숫자의 이동을 따라가자 같은 몫을 두 번 세는 실수가 줄었어요. ## 비용 카드 한 장 | 실제 손익은 비용도 반영해요. 선생님은 별도의 연습으로 전체 매매 비용이 100원이라는 가상 카드를 놓았어요. 매도대금에서 그 비용을 한 번 차감해 결제한다고 단순하게 정했지요. 앞의 800원 이익에서 100원을 빼면 비용 반영 후 이익은 700원이었어요. 현금 잔액도 7,700원이 되었지요. 실제 수수료나 세금이 언제나 100원이라는 뜻은 아니었어요. 비용의 종류와 계산 방법을 확인해야 했어요. 나래는 처음 비용 제외 사례와 이번 사례를 분리해 기록했어요. ## 일부만 팔면 | 팔지 않은 부분은 평가가 계속 바뀔 수 있어요. 준이는 자산을 여러 개 갖고 있다가 일부만 판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물었어요. 선생님은 판 부분의 결과와 남아 있는 부분의 평가를 나누어 봐야 한다고 했어요. 오늘의 1개 모형에 없는 복잡한 원가 배분 방식은 따로 남겨 두었지요. 나래는 모두 판 것처럼 현금만 남았다고 적으면 틀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했어요. 화면에서 수량과 거래 범위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했어요. 알고 있는 간단한 예시를 다른 조건에 무작정 적용하지 않았지요. ## 평가액이 가짜일까 | 현금과 다르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준이는 실제 돈이 아니면 평가액은 보지 않아도 되는지 물었어요. 나래는 가진 자산의 현재 상태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정보라고 답했어요. 다만 그것이 언제나 그 금액으로 바로 거래된다는 보장은 아니었지요. 시장에서 거래가 드물면 평가 근거가 오래되거나 추정일 수도 있었어요. 선생님은 평가액을 확정 현금으로 오해하는 것과 평가손실을 아무 일도 아닌 것으로 무시하는 것 모두 피하자고 했어요. 이름과 기준을 알고 읽을 때 정보가 도움이 되었어요. ## 누가 보낸 입금일까 | 다른 돈의 움직임과도 섞지 않아요. 나래는 별도 상황 카드로 현금 1,000원이 새로 들어온 경우를 보여 주었어요. 준이는 이익이 1,000원 늘었다고 하려다 입금 원인을 물었어요. 자기 돈을 다른 계좌에서 옮긴 것이라면 투자 수익이 생긴 것은 아니었지요. 오늘 주인공은 평가와 매도였지만 실제 계좌에는 입출금과 배당, 비용도 함께 기록될 수 있어요. 전체 잔액의 증가를 모두 투자 실력의 결과로 부를 수는 없었어요. 두 아이는 금액 옆에 거래의 종류를 남겼어요. ## 네 칸의 작은 사전 | 무엇을 나타내는 숫자인지 먼저 읽어요. 준이는 현재 가진 자산을 가격으로 계산한 평가액, 아직 팔지 않은 평가손익, 팔아 정해진 실현손익, 쓸 수 있는 현금이라는 네 칸을 만들었어요. 나래는 매도대금이 이익과 다른 이유도 옆에 썼지요. 계산할 때는 수량과 시점, 비용 조건을 먼저 확인했어요. 실제 계좌 화면을 친구에게 보여 줄 필요는 없었어요. 이름과 계좌번호가 없는 종이 모형으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었지요. 아이들은 색깔보다 숫자 위에 붙은 이름을 먼저 보기로 했어요. ## 초록색 아래의 이름 | 가격과 현금을 정확하게 구별해요. 처음 화면의 초록색 1,000원을 다시 본 준이는 이제 책값이 자동으로 생긴 줄 알지 않았어요. 나래는 그 시점의 평가이익이며 실제 매도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지요. 여러분도 가상의 화면에서 평가액, 거래대금, 손익, 현금의 자리를 찾아보세요. 같은 돈을 두 번 더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요. 실제 매매를 해 볼 필요는 없어요. 팔지 않은 손실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평가액을 확정 현금으로 읽지 않는 것, 그것이 오늘의 숫자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