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50 --> 00:00:04,918 교실에서 작은 인쇄 도구를 써 보는 체험을 준비했어요. 2 00:00:04,918 --> 00:00:10,571 선생님이 안전하게 도울 수 있는 자리는 이번 시간에 다섯 개였어요. 3 00:00:10,571 --> 00:00:14,253 참여하고 싶은 친구는 여덟 명이었지요. 4 00:00:14,253 --> 00:00:17,351 나래와 준이도 손을 들었어요. 5 00:00:17,351 --> 00:00:25,258 의자를 더 가져오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도구의 수와 도와줄 사람의 시간이 함께 필요했어요. 6 00:00:25,258 --> 00:00:30,190 선생님은 안전한 진행 범위를 넘길 수 없다고 했어요. 7 00:00:30,190 --> 00:00:35,937 여덟 명 모두의 바람을 이번 다섯 자리로 바로 채울 수는 없었지요. 8 00:00:35,937 --> 00:00:42,283 오늘의 문제는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기회를 나눌지 정하는 일이었어요. 9 00:00:42,386 --> 00:00:46,562 준이는 자신이 정말 해 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10 00:00:46,562 --> 00:00:49,918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지요. 11 00:00:49,918 --> 00:00:56,684 선생님은 목소리가 가장 큰 사람을 골라 끝내기보다 여러 방법을 살펴보자고 했어요. 12 00:00:56,684 --> 00:01:02,200 나래는 왜 그 방법을 고르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13 00:01:02,200 --> 00:01:07,730 누구를 좋아하는지로 몰래 정하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었지요. 14 00:01:07,730 --> 00:01:13,668 이번 수업에서는 실제 가정 형편이나 개인 정보를 내놓지 않았어요. 15 00:01:13,668 --> 00:01:17,784 종이 인물 카드로 다른 조건을 비교했어요. 16 00:01:17,784 --> 00:01:25,216 아이들은 먼저 오는 순서, 추첨, 정한 필요를 우선하는 방법을 나란히 적었어요. 17 00:01:25,322 --> 00:01:31,128 첫 번째는 신청을 먼저 한 다섯 명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이었어요. 18 00:01:31,128 --> 00:01:35,272 준이는 순서를 세면 되니 간단하다고 했어요. 19 00:01:35,272 --> 00:01:39,402 나래는 시작 시간을 누구나 알았는지 물었어요. 20 00:01:39,402 --> 00:01:47,310 어떤 친구는 안내를 늦게 보았고, 다른 친구는 같은 시간에 맡은 일이 있어 바로 올 수 없었지요. 21 00:01:47,310 --> 00:01:54,525 선생님은 먼저 신청한 순서가 언제나 더 간절한 순서와 같은 것은 아니라고 했어요. 22 00:01:54,525 --> 00:02:02,731 절차가 명확하다는 장점과, 먼저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보았어요. 23 00:02:02,731 --> 00:02:06,522 아이들은 어느 쪽도 지우지 않았어요. 24 00:02:06,626 --> 00:02:12,418 준이는 일찍 줄을 서면 노력한 만큼 기회를 받는 것 같다고 했어요. 25 00:02:12,418 --> 00:02:17,785 나래는 모두가 같은 시간만큼 기다릴 수 있는지 생각했어요. 26 00:02:17,785 --> 00:02:22,744 기다리는 동안 다른 활동을 못 하는 부담도 있었지요. 27 00:02:22,744 --> 00:02:28,791 선생님은 줄을 서는 방법이 모든 상황에서 나쁘다는 뜻은 아니라고 했어요. 28 00:02:28,791 --> 00:02:33,519 순서를 빨리 정해야 하는 곳에서 편리할 수도 있었어요. 29 00:02:33,519 --> 00:02:38,302 다만 이 체험에 왜 그 방식이 맞는지 설명해야 했지요. 30 00:02:38,302 --> 00:02:47,255 아이들은 빨리 온 사람을 칭찬하거나 늦은 사람을 탓하기 전에, 안내와 신청 시간의 조건부터 살펴보기로 했어요. 31 00:02:47,354 --> 00:02:54,858 두 번째 방법은 정해진 신청 기간 안에 이름을 낸 여덟 명 사이에서 다섯 명을 뽑는 것이었어요. 32 00:02:54,858 --> 00:03:00,239 한 사람당 같은 모양의 종이 한 장을 넣고 잘 섞기로 했지요. 33 00:03:00,239 --> 00:03:05,415 이름이 먼저 나온 다섯 명이 이번 시간에 참여하는 모형이었어요. 34 00:03:05,415 --> 00:03:13,241 아이들은 공정하게 섞이고 뽑는다는 조건에서 신청자에게 같은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35 00:03:13,241 --> 00:03:18,174 하지만 원하는 사람 모두가 참여하게 되는 것은 아니었어요. 36 00:03:18,174 --> 00:03:25,076 준이는 뽑히지 않은 사람이 덜 노력했거나 덜 소중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기록했어요. 37 00:03:25,178 --> 00:03:31,527 선생님이 한 인물 카드에만 종이를 두 장 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물었어요. 38 00:03:31,527 --> 00:03:36,921 나래는 그 사람의 이름이 나올 가능성이 달라진다고 답했어요. 39 00:03:36,921 --> 00:03:43,131 추첨이라는 이름만 붙였다고 자동으로 같은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니었지요. 40 00:03:43,131 --> 00:03:49,720 신청 자격과 종이 수, 섞는 방법을 미리 정하고 그대로 지켜야 했어요. 41 00:03:49,720 --> 00:03:56,514 준이는 뽑는 사람이 좋아하는 이름을 고를 수 없도록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고 했어요. 42 00:03:56,514 --> 00:04:02,859 개인 정보를 큰 화면에 불필요하게 공개하는 대신 번호로 진행할 수도 있었어요. 43 00:04:02,859 --> 00:04:06,351 절차를 확인하는 질문이 생겼어요. 44 00:04:06,458 --> 00:04:12,576 세 번째는 특정한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먼저 주는 방법이었어요. 45 00:04:12,576 --> 00:04:22,903 선생님은 이번 체험의 목적을 처음 써 보는 기회를 넓히는 것으로 정한다면, 전에 체험하지 못한 사람을 우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어요. 46 00:04:22,903 --> 00:04:27,373 나래는 그 목적에는 어울릴 수 있겠다고 했어요. 47 00:04:27,373 --> 00:04:34,343 하지만 체험 경험이 없는 사람 수가 자리보다 많으면 다시 고르는 방법이 필요했지요. 48 00:04:34,343 --> 00:04:40,552 준이는 필요하다는 말을 누가 어떤 기준으로 확인하는지도 중요하다고 했어요. 49 00:04:40,552 --> 00:04:45,172 막연히 더 착한 사람을 뽑는 규칙과는 달랐어요. 50 00:04:45,290 --> 00:04:52,251 한 친구가 도움을 더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 앞에서 설명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51 00:04:52,251 --> 00:04:56,286 나래는 이야기하기 불편할 수 있다고 했어요. 52 00:04:56,286 --> 00:05:04,099 선생님은 필요를 고려하는 제도라도 당사자의 존중과 개인정보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했어요. 53 00:05:04,099 --> 00:05:09,914 교실에서 가족의 돈이나 건강 상태를 공개하는 활동은 하지 않았어요. 54 00:05:09,914 --> 00:05:16,925 오늘의 가상 비교는 지난 체험 참여 여부처럼 수업에서 정한 조건만 사용했지요. 55 00:05:16,925 --> 00:05:22,061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는 어른에게 따로 상의할 수 있었어요. 56 00:05:22,061 --> 00:05:27,550 좋은 목적이 있다고 모든 정보를 모아도 되는 것은 아니었어요. 57 00:05:27,650 --> 00:05:31,486 아이들은 세 방법을 한 표에 모았어요. 58 00:05:31,486 --> 00:05:38,551 선착순은 순서를 확인하기 쉽지만 바로 신청하기 어려운 사람을 놓칠 수 있었어요. 59 00:05:38,551 --> 00:05:46,635 추첨은 정한 신청자 사이의 기회를 같게 할 수 있지만 필요의 차이를 자동으로 반영하지는 않았어요. 60 00:05:46,635 --> 00:05:53,864 필요 기준은 목적에 맞는 사람을 우선할 수 있지만 기준과 확인 방법이 분명해야 했지요. 61 00:05:53,864 --> 00:06:00,467 준이는 세 방법 모두 장점만 적으면 자기 마음에 드는 답처럼 보인다고 했어요. 62 00:06:00,467 --> 00:06:05,684 나래는 불리할 수 있는 사람의 자리에서도 읽어 보자고 했어요. 63 00:06:05,684 --> 00:06:09,054 표의 양쪽 칸이 모두 필요했어요. 64 00:06:09,170 --> 00:06:16,552 준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으면 여덟 명 모두 기분 좋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65 00:06:16,552 --> 00:06:24,310 선생님은 어떤 규칙을 골라도 이번의 다섯 자리가 저절로 여덟 자리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66 00:06:24,310 --> 00:06:30,017 나래는 남는 아쉬움을 없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지요. 67 00:06:30,017 --> 00:06:37,816 부족한 기회를 나누는 방법을 고르는 일과 기회를 더 마련하는 일은 연결되지만 다른 일이었어요. 68 00:06:37,816 --> 00:06:44,052 아이들은 표 아래에 다음 체험을 열 수 있는지도 확인할 질문으로 적었어요. 69 00:06:44,052 --> 00:06:50,615 가능한지 알아보지 않고 반드시 다음에 할 수 있다고 약속하지는 않았어요. 70 00:06:50,714 --> 00:06:55,691 선생님은 이번 활동의 목적과 조건을 다시 읽었어요. 71 00:06:55,691 --> 00:07:03,843 신청 기회를 충분히 알리고, 기간 안에 신청한 친구들 사이에서 이번 자리를 정하려는 상황이었지요. 72 00:07:03,843 --> 00:07:09,659 아이들은 이 모형에서는 한 사람당 한 장의 추첨을 해 보기로 했어요. 73 00:07:09,659 --> 00:07:15,365 모든 상황에서 추첨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은 아니었어요. 74 00:07:15,365 --> 00:07:21,887 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나 안전을 위한 순서와는 목적이 다를 수 있었지요. 75 00:07:21,887 --> 00:07:26,941 준이는 우리가 고른 방법과 그 이유를 함께 적었어요. 76 00:07:26,941 --> 00:07:32,186 나래는 다른 방법을 제안한 친구의 이유도 표에 남겼어요. 77 00:07:32,306 --> 00:07:37,351 추첨 전에 종이를 확인하고 다섯 명을 뽑기로 약속했어요. 78 00:07:37,351 --> 00:07:44,389 나래는 결과를 본 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규칙을 바꾸면 어떨지 물었어요. 79 00:07:44,389 --> 00:07:50,082 준이는 처음 약속을 믿고 참여한 친구가 당황할 것 같다고 했어요. 80 00:07:50,082 --> 00:07:59,172 선생님은 규칙을 개선할 수 있지만 특정한 결과를 뒤집으려고 뒤늦게 기준을 바꾸는 일과 구별해야 한다고 했어요. 81 00:07:59,172 --> 00:08:04,511 절차에 실제 오류가 있다면 정해 둔 방법으로 확인해야 했지요. 82 00:08:04,511 --> 00:08:09,117 아이들은 결과 확인과 문의 방법을 미리 적었어요. 83 00:08:09,117 --> 00:08:13,778 진행한 뒤에도 설명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했어요. 84 00:08:13,898 --> 00:08:21,158 종이 모형의 추첨에서 나래는 참여자로, 준이는 이번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으로 정해졌어요. 85 00:08:21,158 --> 00:08:24,840 준이는 아쉽다고 솔직히 말했어요. 86 00:08:24,840 --> 00:08:30,601 나래는 자신이 더 훌륭해서 뽑힌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었지요. 87 00:08:30,601 --> 00:08:37,978 선생님은 규칙을 지켰는지 묻는 일과 아쉬움을 말하는 일 모두 할 수 있다고 했어요. 88 00:08:37,978 --> 00:08:44,188 준이는 오늘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다음 기회가 가능한지 궁금했어요. 89 00:08:44,188 --> 00:08:49,758 친구들은 뽑힌 사람과 뽑히지 않은 사람을 나누어 놀리지 않았어요. 90 00:08:49,758 --> 00:08:55,533 부족한 자리를 나눈 결과가 친구 사이의 서열이 될 필요는 없었어요. 91 00:08:55,658 --> 00:09:01,423 아이들은 다른 날 체험 시간을 열 수 있는지 선생님께 물었어요. 92 00:09:01,423 --> 00:09:07,252 도구와 진행자의 시간을 확인해야 해서 당장 답을 얻지는 못했어요. 93 00:09:07,252 --> 00:09:13,203 나래는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면 순환 참여를 제안할 수 있다고 했어요. 94 00:09:13,203 --> 00:09:18,760 준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정을 약속처럼 쓰지 않았지요. 95 00:09:18,760 --> 00:09:24,616 기존 체험을 나누면 모두의 시간이 너무 짧아지는지도 봐야 했어요. 96 00:09:24,616 --> 00:09:30,160 아이들은 기회를 늘리는 방법에도 조건이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97 00:09:30,160 --> 00:09:36,138 오늘 정한 배분 방식과 다음에 부족을 줄일 계획을 구분해 적었어요. 98 00:09:36,242 --> 00:09:42,741 선생님은 일반 체험 신청과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같은지 물었어요. 99 00:09:42,741 --> 00:09:46,328 나래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했어요. 100 00:09:46,328 --> 00:09:55,078 어떤 때는 긴급한 필요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어떤 때는 순서를 간단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었지요. 101 00:09:55,078 --> 00:10:01,124 실제 긴급 상황은 어린이들이 추첨으로 판단하는 과제가 아니었어요. 102 00:10:01,124 --> 00:10:04,697 아이들은 모형 카드만 비교했어요. 103 00:10:04,697 --> 00:10:10,852 준이는 공정하다는 말을 하기 전에 무엇을 왜 나누는지 물어보겠다고 했어요. 104 00:10:10,852 --> 00:10:17,795 한 가지 규칙을 모든 문제에 붙이지 않고 목적과 영향을 함께 살필 수 있었어요. 105 00:10:17,906 --> 00:10:22,870 나래와 준이는 빈 의자 다섯 개를 다시 정리했어요. 106 00:10:22,870 --> 00:10:30,465 처음에는 내가 참여할 방법만 떠올랐지만, 이제는 서로 다른 사정을 생각할 수 있었지요. 107 00:10:30,465 --> 00:10:37,788 오늘의 실천은 배분 방법 하나를 골라 장점과 불리할 수 있는 사람을 함께 말하는 것이에요. 108 00:10:37,788 --> 00:10:42,965 그리고 기준을 언제 알리고 어떻게 확인할지도 적어 보아요. 109 00:10:42,965 --> 00:10:48,386 실제 친구의 형편을 캐묻지 말고 가상의 인물로 연습하면 돼요. 110 00:10:48,386 --> 00:10:54,704 준이는 아쉬움이 있어도 이유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교실이 좋다고 했어요. 111 00:10:54,704 --> 00:11:00,342 의자 수만큼 중요한 것은 선택의 과정을 설명하는 일이었어요.